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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커리어탐구] 유플러스를 지탱하는 한 축! B2B사업을 책임진다: B2B 사업 한수연 님


이번 인터뷰에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 드론, 스마트팩토리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완벽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한수연님을 만나볼 예정인데요. 유플러스를 지탱하는 중요한 한 축인 B2B사업부에서는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한수연님께 직접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한수연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기업IoT사업팀 한수연입니다. 2012년에 입사하여 현재는 기업 고객 대상 IoT서비스를 기획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IoT "Internet of things"로 다양한 사물에 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가스, 난방사업자 등 여러 에너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시설물에 센서/통신 기술이 접목된 IoT 기기들을 설치하여 시설물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기업IoT사업팀은 무슨 일을 하고 하나요?
A.
먼저, 저희 회사에서는 개인고객은 물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 드론,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C-ITS, M2M, 맞춤형 IoT 상품까지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희 팀은 가스, 난방 등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IoT 상품을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IoT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하 배관에서부터 외부 저장소까지 다양한 고객의 시설물을 원격에서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팀에서 개인적으로 맡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A.
여러가지 IoT 서비스들 중에 주로 지역난방사업자의 열수송관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까지는 다양한 업무들이 있습니다. 시장에 대한 분석부터 IoT 디바이스 기능 정의, 관제 시스템 화면 구성 및 기획, 계약서 검토, 매출화를 위한 내부 Staff 부서와의 협의, 서비스 홍보를 위한 소개자료 제작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타부서와 협업이 많은 편인가요?
A.
. 신사업을 다루는 부서인 만큼 내부에 선례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부서와의 협업은 필수입니다. 디바이스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개발/품질팀과의 협업은 물론, 저희가 기획한 서비스 모델이 내부 프로세스 상 문제는 없는지, 어떠한 프로세스를 밟는 것이 좋은 지 경영관리, 재무회계 등 다양한 Staff 부서와의 협업도 많은 편입니다. 또한, 저희 팀에서 기획한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기업영업 대표분들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한수연님의 전공은 무엇인가요? 팀원들의 전공은 어떤 분야가 많은가요?
A.
저의 전공은 심리학과입니다. 그리고 저희 팀원들도 굉장히 다양한 전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공학, 일본어과, 경영학과 등 문/이과를 통틀어 다양한 전공을 가진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신규 디바이스/플랫폼에 대한 개발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개발을 경험해본 적이 있거나, 이과 출신이라면 개발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조금 더 수월한 면은 있지만, 이과 출신이 아니어도 업무 관련한 것들을 익히면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Q. 해당 직무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자질이나 유리한 성격, 지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기존에 없던 상품을 새롭게 만들어 가야하는 과정이 때로는 길고 어려운 면이 많습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객사의 담당자를 만나 신뢰를 형성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할 때, 정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을 좋아하고 함께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개발/품질/Staff/영업까지 함께 협업하는 부서가 많은 만큼 여러 사람에게 의도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며 원활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합니다.

Q. 업무를 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A.
지하 배관 등의 시설물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니, 현장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서비스 기획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도로 위, 맨홀 아래 등 현장에 나가 직접 환경을 눈으로 보고, 디바이스 설치에도 동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업팀이지만 현장 업무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저는 운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장을 여러 곳 옮겨 다닐 때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Q.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부족함을 보충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A.
저희 팀에서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 고객이 처한 업무 환경이나 산업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각 산업에 대한 내용을 전문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저는 해당 업계에 경험이 많은 파트너사를 찾아 조언을 듣고 협력하거나, 각 산업별 전문 지식/용어를 꾸준히 학습하고, 매일 신문 등을 통해 업계 동향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LG 안에서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다면?
A. IoT
기기들을 통해 수집된 여러가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Insight를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획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기획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러 현장에 IoT 기기들을 설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능해지다 보니,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한 화두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획하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Insight까지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지원자에게 조언이나 응원을 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개발/품질/설치/프로세스까지 해야 할 일이 굉장히 광범위한 편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없던 상품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그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활용할 때 또 색다른 보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것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려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지원자 분들이라면 누구든 잘 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지금까지 B2B사업부의 에이스 한수연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듣고 노력하는 한수연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이외에도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직무와 선배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만나보세요!

 

※ 본 인터뷰는 LG커리어스(http://careers.lg.com)에서 발췌하였으며, 2019 9월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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