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EN 세수하면이병헌] 갤럭시노트9 후기, 유플러스 구매혜택 & 사은품 어떨까?

이전에 출시된 갤럭시노트8과 비교해 외형상 큰 차이는 없으나 며칠 동안 사용해 본 갤럭시노트9은 작은 부분에서의 차이점들이 모여 커다란 편리함을 안겨주는 스마트폰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메탈릭 코퍼 색상의 유플러스 갤럭시노트9 후기와 구매 혜택 그리고 사은품을 확인해 보고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노트9에는 필기구로 한정되었던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스마트 S펜 컨트롤 기능을 접한 사람들의 첫 반응은 50:50이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사람들도 직접 써본 뒤에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바뀌었다는 것인데요.

평범한 일상생활 중 빠르게 촬영해야 하는 순간까지는 딱히 스마트 S펜을 꺼내 들지 않게 되지만, 여행 중에는 쓰임새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주말에 1박 2일로 떠난 가족 여행 중 S펜 리모컨에 별반 관심이 없었던 필자의 아내도 셀카 촬영 시 계속 S펜을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셀카를 찍을 때 볼륨 버튼을 누르는데 이때마다 항상 조금씩 흔들리거나 구도가 틀어지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S펜으로 촬영을 해보니 별도의 블루투스 셀카봉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편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번 갤럭시노트9의 스마트 S펜은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때 외에도 다양한 활용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9 스마트 S펜 리모컨 기능 소개 & 사용법>

갤럭시노트9 카메라 후기

최근까지 사용한 갤럭시S9와 비교하자면 카메라 성능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S펜으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은 큰 차이이지만 사진과 영상의 결과물만 놓고 본다면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대신 S펜을 이용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스마트폰으로는 촬영하기 어려운 구도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 잊지 못할 멋진 풍경 그리고 이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찰나의 행복한 추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기기기에 갤럭시노트9은 부족함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바로바로 꺼내서 찍을 수 있고 별도의 리모컨(S펜)까지 더해지다 보니 무겁기만 한 큰 DSLR 카메라보다 갤럭시노트9에 더 손이 가게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색감이 조금 진하게 표현되기는 하지만 f/2.4 & f/1.5 듀얼 조리개와 HDR, 각 상황에 따라 최적의 사진 품질을 얻을 수 있는 인텔리전트 기능까지 더해져 스마트폰 카메라로서는 과분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높은 완성도

폰으로 주로 하는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며 조금 해 보다 보니 스마트폰 고유 성능에 따라 승률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 게이머들의 레벨이 점차 올라감에 따라 난이도가 꽤 높아지고 있는데, 갤럭시노트9으로 플레이하면서 여러 번 상위 랭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 설정은 'HDR 고화질, FPS 설정 울트라, 화면 선명하게'로 맞춰두고 약 30분 동안 플레이했을 때 배터리 사용량은 약 15% 정도로 준수한 수준이었으며 발열 역시 기존에 사용했던 스마트폰과 달리 확실히 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트9은 파워풀 쿨링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같은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다 보면 바로 '이거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7mm 펜촉과 4,096 단계 필압 인식 덕분에 S펜의 사용감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입니다. 언제든지 쓱 꺼내서 메모하고 AR 이모지에 라이브 메시지를 더하는 재미를 곁들이거나 더 다양해진 PENUP을 이용해 보면 단순한 스마트폰의 펜 이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