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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EN] 곤지암리조트 IoT룸 방문기, 사물인터넷 삼매경에 빠지다

 

 

여행가기 너무 좋은..아니 지금 여행을 가지 않으면 후회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5월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하고 떠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지난 주말 지인들과 함께 화담숲으로 더욱 유명해진 곤지암리조트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더할 나위 없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곤지암리조트의 모습입니다.

물 내부로 들어가면 반전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곤지암리조트에는 LG 유플러스 IoT룸이 있기 때문입니다.

 

 

객실을 이용하면서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룸을 오픈했다는 소식인데요. 지난 5월 1일부터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곤지암리조트에서는 L빌리지 1103호와 W빌리지 633호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묵은 W빌리지 633호 입니다. U+ IoT라고 적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곤지암리조트 W빌리지 633호는 4명인 우리 일행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규모와 퀄리티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작에 불과했으니.. IoT룸에서는 요즘 가장 핫한 최첨단 IoT기술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룸에 들어서면 어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지 직원분이 직접 안내해주시고, 가이드북도 제공되는 점만 보더라도 일반 객실과는 차원이 다른, 한층 더 진보된 체험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LG 유플러스 IoT@home 어플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허브역할을 하는 LG G6가 준비되어 있어 별도의 가입이나 어플 설치의 번거로움이 없었습니다.

 

 

마치 숨은그림찾기처럼 IoT룸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IoT 서비스를 찾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TV 아래에만 보더라도 IoT 홈CCTV, 멀티탭, 허브 등이 설치되어 있었고, 미세먼지로 인해 이제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된 공기청정기, 가습기와 같은 가전제품과도 연동되어 있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귀엽게 보이지만, 외부 침입을 확인하거나 아기나 반려동물을 케어해 주는 홈CCTV와 한층 더 스마트하게 전력을 관리해주는 IoT 멀티탭, 그리고 이러한 IoT 제품들을 모두 연결해 주는 허브까지 화이트 색감의 통일된 디자인으로 곤지암리조트 IoT룸을 한층 더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LG 유플러스 IoT@home 어플을 이용하여 장소 또는 역할로 나누어진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어 기존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불필요한 동선을 거치지 않고도 IoT기술로 바로 제어가 가능했습니다.

 

전원을 켰다 끄는 것도 자유롭고, 전기 사용량까지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니 아주 용이했습니다.

 

 

객실 내 각방마다 문 옆에 IoT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어 어플을 이용해 불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음성제어기능을 사용하여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도 실내등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익숙해지니 우리가 얼마나 불편하게 살았는지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침실에 빼놓을 수 없는 가전제품이 바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가습기인데 이 역시 어플로 쉽게 제어가 가능했습니다. 아무리 침대 가까이 있더라도 누워 있다가 몸을 일으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곤지암리조트 IoT룸에 있으면 이러한 불편을 느낄 필요 없이 너무나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거실에 있는 공기청정기와 로봇청소기 역시 음성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을 켜고 끄는 간단한 동작부터 로봇청소기에 바닥 청소를 실행하거나 공기질 측정센서가 탑재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현재 집안의 공기상태를 확인하여 모드를 전환하여 작동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곤지암리조트 IoT룸에 제공된 LG G6에 설치 되어있는 IoT@home 어플로도 각 제품의 상태 확인과 출퇴근, 외출시간을 고려해 정해진 시간 동안 스위치가 자동으로 켜지는 타이머 기능, 실내/외출모드에 따라 기기가 제어되는 스마트 설정도 제공하니 현재 상황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눈에 띄었던 부분은 실내, 취침, 외출이라는 3가지 모드가 있고 각 모드에 맞게 각 제품들이 작동되도록 핫키를 통해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일종의 매크로 모드 같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는데 외출 모드 선택 시 자동으로 각방의 전등이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해 바닥을 청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곤지암리조트 IoT룸에서 체험할 수 있는 IoT기기들로는 스위치, 플러그, 열림알리미,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가습기 정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IoT 제품이 출시되고 사물인터넷으로 서로 연동이 된다면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패턴화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왔을 때 얼마나 큰 실용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체감하려면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처럼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평소 IoT에 대해 많이 접해보았지만 막연하게 느껴지셨던 분들은 곤지암리조트 IoT룸을 예약하셔서 그 효용성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트는 '비에르쥬'님이 작성한 것으로, 원작자의 사전 허락 없이 무단 전재 · 퍼가기 · 인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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