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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 IT News]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사전예약 개시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사전예약 개시



애플 아이폰7이 14일부터 이동통신3사와 프리스비를 통해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동통신3사는 이달 초 애플 본사와 아이폰7 출시일을 21일로 최종 확정하고 14일부터 예약판매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7 32기가바이트(GB) 86만9000원, 128GB 99만9900원, 256GB 113만800원에 각각 출시합니다. 아이폰7 플러스는 32GB 102만1900원, 128GB는 115만2800원, 256GB는 128만3700원 등입니다. 


공시지원금은 11만원대 요금제 기준 11만8000원이며, 5만원대 요금제로는 6만원, 3만원대 요금제 기준 4만3000원입니다.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전 모델 동일합니다.


20%요금할인을 선택하면 할인액이 더 큽니다. 2년 간 3만원대 기준 약 18만9000원, 5만원대 기준 약 26만8000원, 11만원대 기준 52만8000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노트7 교환 고객에 통신비 추가 지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개통취소) 고객에게 통신비 7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 S7 엣지', 'S7',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들은 통신관련 비용 7만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됩니다. 비용 지원에 대한 세부 절차는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안내할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이벤트 몰은 삼성페이 또는 삼성 멤버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지만, 환불 또는 타사 모델로 교환하는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접속 링크를 별도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으로 큰 불편을 겪으신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삼성전자 전 임직원들은 고객께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개통취소)은 12월 31일까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가능합니다.


iOS10 채용률 갓 절반 넘겨…예상보다 저조



애플이 지난달 업데이트를 시작한 모바일 운영체제(OS) iOS10의 채용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이 10일(현지시간) 개발 사이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iOS10의 채용률은 10월 7일 기준 54%로 절반을 갓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iOS9이 출시 4일만에 50%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기대를 밑도는 결과입니다.


당초 외부 시장 조사업체인 믹스패널은 iOS10 도입률을 9월 30일 기준 55%, 10월 7일 기준 64.30%로 예측했습니다. 이전처럼 신버전이 나올 경우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한편 iOS10은 아이메시지에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 시리를 통합하고 말풍선 등의 특수효과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지도, 사진, 애플뮤직 등의 기능도 업데이트됐으며 위젯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입니다.


KTX 전 좌석에서 휴대폰 충전 가능할 듯



코레일은 11월부터 연말까지 코레일이 보유한 KTX 전 차량(1천20량) 객실에 충전용 콘센트와 이동식 저장장치(USB) 포트를 순차적으로 설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KTX에 설치될 충전 설비는 콘센트 1구와 USB 포트 2구를 1세트로 한 혼합형 콘센트입니다.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소형 전자제품 충전이 가능해 승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젓가락과 볼펜 등 이물질 삽입을 방지하는 감전보호 기능과 플러그를 누르면 스프링으로 자동 분리되는 원터치 플러그 분리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까지 강화했습니다. 


KTX-1(구형 KTX)은 객실 벽 창문과 창문 사이마다 혼합형 콘센트 1세트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설계 당시 모바일 이용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 걸림돌이었지만, 수차례 기술적인 노력을 더해 객실 내부 전력 배선을 개선함으로써 벽면 쪽에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KTX-산천은 특실 좌석과 일반실 출입구 앞좌석에만 충전용 콘센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좌석으로 확대하고, 기존 콘센트(2구)도 전량 USB 포트를 포함한 혼합형 콘센트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모바일 기기 충전에 불편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충전 설비 도입을 결정했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는 신규 서비스 도입과 설비 개량을 꾸준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