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LG유플러스 통해 H폰 출시
27일 화웨이가 LG유플러스를 통해 'H폰'을 출시했습니다.
H폰은 화웨이의 Y시리즈 ‘Y6’의 두 번째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출고가는 24만2000원입니다.
스펙은 5.5인치 고화질(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617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2GB 램, 저장공간 16GB입니다. 외장 메모리는 최대 128GB까지 지원합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6.0버전(마시멜로)을 탑재했으며, 카메라는 전면 800만, 후면 1300만 화소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며 일체형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입니다.
LG유플러스는 H폰 최대 공시지원금으로 20만3000원을 책정했습니다. 또 내달 12일까지 H폰 구매 시 추첨을 통해 화웨이 메이트북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내용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알아보시면 됩니다.
LG전자 'V20' 29일 출시
LG전자가 지난 29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20'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V20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입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최대 지원금을 21만60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최대 15%) 3만2400원을 더하면 최저 65만14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별로는 최저 요금제(데이터 29.9, 3만2890원) 기준 공시지원금이 6만5000원이며, 6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59.9'(6만5890원)의 경우 지원금으로 13만원을 책정했습니다.
V20은 세계 최초로 '쿼드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탑재하고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의 협업을 통해 원음에 가까운 스마트폰 사운드를 구현했습니다. 번들 이어폰도 B&O에서 튜닝하고 디자인했습니다.
또한 △전∙후면 광각카메라 △하이파이(Hi-Fi) 레코딩 기능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 세계 최초 기록을 네 가지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애플 아이폰7, 10월 21일 국내 출시되나
애플 아이폰7의 국내 출시일이 10월 21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애플코리아와 이통 3사는 아이폰7 시리즈를 10월 21일 출시하기로 가닥을 잡고, 미국 애플 본사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10월 21일 아이폰7 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미국, 중국, 일본 등에 1차 출시된 지 37일 만입니다.
아이폰7의 미국 판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649달러였으며, 국내 이통사 출고가 역시 아이폰7(32GB)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작인 아이폰6S(16GB) 출고가 86만9000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10월 중 갤럭시노트7, 아이폰7, V20으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3파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한편 아이폰7은 3.5㎜ 이어폰 잭을 제거하고 터치형 홈 버튼을 탑재했으며, 전작에 없던 블랙(무광)과 제트블랙(유광) 색상을 추가했습니다. 아이폰 시리즈 중 최초로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했고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본 내용은 LG유플러스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상반기 휴대폰 스팸 10% 증가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의 발송량, 수신량 등을 기록한 ‘2016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30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휴대폰 문자스팸 발송량(신고·탐지건수 기준)은 262만건에서 288만건으로 10% 증가했으며, 이메일 스팸의 경우 1천450만건에서 1천609만건으로 11% 늘었습니다.
반면 1인당 1일 휴대폰 문자스팸 수신량은 0.09건으로 동일했고,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0.52에서 0.49건으로 감소했습니다.
이통3사의 스팸 차단율은 평균 87.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5년 하반기 대비 상승(6.7%p, 80.9→87.6%)한 수치입니다.
방통위는 휴대폰 문자스팸이 증가한 원인으로 리우올림픽과 4월 총선을 지목했습니다. 통상 대형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는 도박 관련 스팸이 증가하며, 선거 관련 신고도 선거 기간에 집중됐다는 설명입니다.
방통위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TM(텔레마케팅) 광고를 하는 경우 수신자의 개인정보 수집출처를 고지하지 않는 사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스팸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