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에서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나 '미니멀라이프'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을 맞아 옷장정리를 하면서 이번에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해보리라 마음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선 옷장정리는 물론 소비습관까지 광범위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만약 혼자서 실천하기 힘들다면, 여러가지 어플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니멀라이프 실천을 도와줄 어플 3가지를 모아봤습니다.
● 버리지 말고 나누세요. '노나노나'
미니멀라이프 실천을 위해 잘 쓰지 않는 물건을 과감히 버리겠다고 결심해보지만, 아직 새것 같은 물건을 보면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특히 가구처럼 부피가 큰 물건이라면 동사무소에서 배출스티커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죠.
이럴 때 무료나눔 플랫폼 어플 '노나노나'를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나누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면 PC를 켜지 않고도 바로 사진을 찍어 노나노나에 게시물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택배접수와 용달문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죠.
노나노나에 등록할 수 있는 품목은 제한이 없습니다. 가구, 옷, 화장품, 장난감, 책 등등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만한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또한 나눔받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키워드 알림을 설정해 놓으면 누구보다 빠르게 나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테이블이 필요한 경우 '테이블' 키워드를 알림 설정해 놓으면 되겠죠. 전화번호나 카톡아이디 없이 노나노나 어플 내에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도 편리한 점입니다.
나눔을 받았다면 SNS 형식의 후기게시판에서 고마움을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눔이 더 활발하게 이뤄지는 데 도움을 줄지도 모릅니다.
● 1벌로 10벌 입은 효과 내는 방법 'My Dressing'
미니멀라이프의 핵심은 옷장에 꼭 입을 옷만 남기고 비움을 실천하는 것이죠. 하지만 잘 입지 않는 옷을 모두 정리하고 난 뒤에는 또 다른 고민이 찾아옵니다. 소수의 옷만으로 어떻게 코디를 해야 하는지가 문제죠.
이럴 때 추천할 만한 앱이 'My Dressing'입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 살짝 당황할 수 있지만, 중학생 정도의 영어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My Dressing'앱을 실행한 뒤, 갖고 있는 옷과 신발, 액세서리, 가방 등을 사진으로 촬영합니다. 사진은 브랜드, 구입한 시기, 이름, 가격 등을 기재한 뒤 카테고리를 선택해 저장합니다.
이렇게 갖고 있는 패션 아이템을 이미지로 저장해두면 쇼핑을 할 때 중복된 아이템을 살 염려도 없고, 이미 갖고 있는 아이템과의 활용도를 고려해 쇼핑을 하게 되므로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합니다.
또 이미지로 저장해 둔 아이템은 코디북을 만들어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TPO에 맞춰 코디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죠. 코디를 하다 보면 1벌로 10벌과 같은 효과를 내는 노하우도 저절로 터득하게 됩니다.
마음에 드는 코디는 'Favorite'으로 지정해 뭘 입어야 할지 고민될 때마다 참고하면 좋습니다.
● 합리적인 소비습관 만들기 '똑똑가계부'
미니멀라이프를 위한 소비습관 만드는 법, 가계부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죠? '똑똑가계부'는 안드로이드 가계부 어플 1위에 빛나는 국민 가계부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똑똑가계부를 설치하면 문자나 은행 어플 푸시 알람으로 전송되는 입출금 내역이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별도로 내역을 입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가계부를 작성해준다는 뜻이죠. 똑똑가계부만의 '푸시 알림 어플 입출금 메시지 자동 입력 기능'은 특허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알뜰한 소비 생활을 위한 예산 기능을 통해 수입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세를 매달 40만원씩 지출할 경우 미리 예산으로 저장해두면 좋습니다. 고정지출을 미리 예상하고 여윳돈까지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게다가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구할 수 있어 휴대폰을 바꾸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심플한 UI 덕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여기까지 미니멀라이프 실천을 도와줄 어플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그럼 옷장정리 외에 가을에 꼭 해야 할 건 또 무엇이 있을까요? 아래 배너를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더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유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