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IoT 애플리케이션 제공과 유∙무선 통합형 홈IoT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와 주거 트렌드 변화 대한 논의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가입자 30만 가구를 돌파하며 국내 홈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건설업계 변화를 이끄는 대우건설 양사의 역량을 모아 IoT 시스템이 구축된 아파트 건설로 고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앞으로 건설될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한 ‘스마트 월패드’를 통하여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예정입니다.
냉∙난방, 조명, 화재감지, 현관CCTV 등 기존 유선 기반의 홈네트워크 영역을 IoT 연동으로 유∙무선 통합하여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IoT 생활 가전을 추가 연동할 수 있도록 확장합니다.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우 유선 기반으로,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결된 빌트인 가전이 교체되거나 고장날 경우 다시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에서 작동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또한 빌트인 가전 외에 다른 제품들은 홈네트워크 안에 추가할 수 없어 폐쇄성이 큰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하지만 홈네트워크와 홈IoT의 유∙무선 통합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되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IoT 생활 가전도 추가로 IoT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연동할 수 있어, 시스템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연동제품 빅데이터 분석과 음성제어를 통한 모드 추천 기능이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청소하자”라고 말하면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환풍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합니다.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주말, 출∙퇴근, 여행 시 모드를 추천합니다.
LG유플러스 홈IoT의 IFTTT(조건부 제어) 기능으로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자동실행 환경을 설정해 IoT 기기 간 연결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빌트인 유∙무선 기기와 제휴가전 등 모든 IoT 디바이스 간 연결을 통하여 최적화된 제어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출모드’로 해두면, 외출 중 창문의 열림 감지 시 거실 조명과 TV가 켜지게 되고 사용자에게 알림이 발송되며 사용자는 홈CCTV로 위험을 확인한 후 보안업체 출동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푸르지오 아파트 내 통합 IoT 시스템을 만들기 위하여 LG유플러스의 IoT 플랫폼과 홈네트워크 서버 간 연동을 지원하고, 대우건설 앱의 개발 및 IoT 시스템의 관리∙유지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 주민의 생활 편의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에너지, 보안 특화 IoT 옵션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IoT 아파트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선정하고,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스마트 월패드를 구축해 무선 IoT 제품 연동 환경을 마련합니다. 또한 분양 시 홈IoT 옵션 패키지 판매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과 건설은 고객의 매 순간을 함께하는 필수 사업으로, 각 분야를 선도하는 양사의 훌륭한 사업 역량이 모여 국내 주거환경을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신축 아파트에 홈IoT가 구축돼 최고로 편한 ‘우리집’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푸르지오 브랜드가 IoT기술을 접목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최상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