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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LG전자의 스마트 폴더폰 ‘젠틀(Gentle)’

스마트폰의 등장은 ICT 생태계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PC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면서 PC 시장은 점차 감소하고 있고 웹 중심에서 앱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기능도 많습니다.


하지만 다재다능한 기능만큼이나 사용법도 어려워 중년층 이상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데요. 이런 스마트폰 소외자들을 위한 폴더형 스마트폰이 간혹 출시되고 있으나 그 종류는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좁았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스마트폰은 중년층 이상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가격, 그리고 기존 스마트폰의 기능이 다 들어가 있는 LG전자의 ‘젠틀(Gentle)’입니다. 그 이름처럼 ‘신사의 품격’이 있는 LG전자 젠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LG젠틀 스펙)


젠틀은 폴더형이지만 스마트폰입니다. 그래서 일반 스마트폰의 스펙과 전혀 다를 바 없이 모든 것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CPU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210’이 사용되었습니다. 스냅드래곤 210은 1.1GHz로 동작하는 쿼드코어 CPU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동작속도가 높지 않은 대신 배터리 소모량이 크지 않고 발열도 많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나 네이버 뉴스 검색, 웹 검색 등을 하는 정도는 충분할 정도의 성능을 보장합니다.


램은 1GB이고 저장공간은 4GB입니다. 역시 젠틀의 사용자층과 그들이 자주 이용하는 앱의 기준에서는 1GB의 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장공간이 4GB라서 조금은 아쉬울 수 있겠는데요. 이때는 MicroSD 카드를 통해 용량 확장을 할 수 있습니다.


(젠틀의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는 3.2인치입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5인치 대가 대세이지만, 대신 큰 화면 때문에 스마트폰 크기도 같이 커져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부담스러웠는데요. 3.2인치 크기(화면의 대각선 길이)라면 신용카드 가로 길이 정도입니다.


배터리는 교체가 가능한 1,7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화면 크기도 작고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것이 아니기에 1,700mAh 배터리라면 일반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상으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패드)


그리고 폴더형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물리 키패드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 피처폰에서 사용하던 큼지막한 숫자키와 ‘천지인’ 방식의 키패드가 있어 소프트웨어 방식보다 오타 확률도 낮고 빠른 키 입력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젠틀 폰에는 TDMB와 FM 라디오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쓰지 않아도 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젠틀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네이비’와 분위기 있는 ‘버건디’ 두 가지 색상으로 29일부터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고 가격은 20만원 초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습니다.


이상으로 스마트폰으로부터 소외된 부모님을 위한 효도폰, 아이에게 스마트폰은 사줘야 하지만 게임만 할 것 같아 고민인 부모들을 위한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LG전자 젠틀(Gentle)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