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준비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10’에 대한 무료 업그레이드를 선언한 바 있는데요.
그리고 예약자를 통해 온라인 업데이트 방식으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 것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윈도우 7과 윈도우 8/8.1 사용자들에게 자동 알림을 통해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예약이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예약은 윈도우7 또는 윈도우8/8.1 상태에서 오른쪽 아래 상태바에 윈도우 로고가 뜨고 그것을 클릭하면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은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아직 예약 메시지가 안 뜨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품과 가품 구분 없이 모두 예약 알림이 되는데요. 정품이 아닌 윈도우에서도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는 있지만, 정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윈도우10 출시일은 7월 2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애플워치 출시일, 6월 26일 결정
애플워치 출시일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새로운 출시국가를 지난 4일 발표했는데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국가는 중국, 독일, 호주, 캐나다, 일본, 영국, 미국 홍콩, 프랑스 9개 국가이며 약 700만대가 판매됐고 연말까지 4천만 대의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한국 내 판매 일정은 발표했으나 정확한 가격까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애플워치는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애플워치 스포츠’는 38mm 제품이 $349, 42mm 제품이 $399이고 스틸 재질의 ‘애플워치’는 $549 ~$1,099 그리고 18K 골드 재질을 사용한 ‘애플워치 에디션’은 $10,000 ~ $17,000까지입니다.
그리고 애플워치의 생산량도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 몇 가지 제품을 빼면 2주 안에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애플워치를 온라인 스토어 및 애플샵 그리고 서울에 있는 ‘분더샵 청담’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컴퓨텍스 2015 개막
아시아 최대 PC 전시회인 ‘컴퓨텍스 2015’가 대만 타이페이에서 6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 컴퓨텍스는 대만 PC 제조사들이 PC 관련 신제품들을 발표하는 자리였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성향이 점차 모바일과 ICT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린 컴퓨텍스 2015에서도 ‘웨어러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PC 외 전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최근 몇 년간 PC 시장은 계속 침체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컴퓨텍스 2015에서는 웨어러블 기술이나 무선 충전, 사물인터넷 관련 아이템, TV에 꽂아 사용하는 스틱형 PC 모바일 관련 액세서리 등이 대거 전시됐습니다.
그리고 인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MD, ARM, 퀄컴 등 약 1,700여 개의 업체와 5천여 개의 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삼성, 타이젠 OS 탑재한 Z3 출시하나?
인텔과 삼성이 주축인 타이젠 연합, 그리고 여기에서 만든 타이젠 OS를 사용한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유출됐습니다.
(최근 유출된 삼성 Z3 스마트폰)
삼성의 첫 번째 타이젠 폰인 ‘Z1’은 당초 러시아에서 맨 처음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출시가 계속 지연되다 인도에서 우여곡절 끝에 발매가 됐는데요. 국내에서는 출시가 되지 않았으나 신흥시장에서는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선전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Z1’의 후속 제품인 ‘Z3’가 유출되면서 다시 관심 받고 있습니다.
유출된 Z3를 보면 5인치 디스플레이에 CPU는 64비트를 지원하는 쿼드코어 CPU가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410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Z3도 Z1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저가형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이기에 이 정도의 스펙이라면 충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