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불법 윈도우도 업그레이드 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10’이 올 여름 출시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리뷰 버전 공개와 함께 기존 윈도 7/8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파격적인 발언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번에는 해적판, 다시 말해 불법 복사 제품도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에서만 해적판 윈도도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역 상관 없이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로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존 해적판 윈도를 사용하다가 윈도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해도 정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윈도10을 무료로 배포하는 것은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한 것으로 애플 OS X로 사용자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통사 통합 앱 스토어, ‘원스토어’ 나온다
스마트폰 앱을 받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 또는 ‘U+ 스토어’ 같은 이동통신사 앱마켓을 이용하면 됩니다.
특히 개발자들은 같은 앱이라도 통신사별로 따로 등록하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번거로움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LG유플러스, KT, SK플래닛은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앱 마켓을 하나로 통합한 ‘원스토어’를 만들기로 하고 개발자들에게 이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다운로드 수, 거래액 등 각종 통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이용자들 역시 평점이나 후기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되어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통합 앱 마켓인 ‘원스토어’는 올해 5월 오픈할 예정입니다.
태그호이어도 기계식 스마트워치 출시 예정
스위스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에서도 연내에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태그호이어는 전통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 지금까지 아날로그 시계만을 만들어왔으나 소비자들이 애플워치나 어베인 등의 스마트워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스마트워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단, 태그호이어는 LG전자, 삼성전자, 애플처럼 관련 기술이 없기 때문에 외부 업체의 도움을 받을 예정인데요. 기계식 매커니즘 부분은 직접 담당을 하고 인텔은 나머지 하드웨어를, 그리고 구글은 소프트웨어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태그호이어에서 만들 스마트워치는 ‘기계식 스마트워치’라고 하는데요. 요즘 나오는 스마트워치처럼 전면이 터치 액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시계와 부분 액정을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은 4분기 출시 예정입니다.
<왕좌의 게임>, 한달 동안 40만 시청 돌파
LG유플러스가 HBO의 인기 미드들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한달 동안의 HBO 미드 시청 기록을 조사한 결과 <왕좌의 게임>이 40만 건이고 <섹스 앤 더 시티>, <뉴스룸>, <스트라이크 백>, <밴드오브 브라더스>가 약 20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왕좌의 게임>은 한달 만에 40만 시청을 돌파해 그 인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유플러스는 2013년에 미드 <워킹데드>를 출시했는데요. 이때 시청 건수는 약 2만 건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대략 20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HBO 미드는 월 7천원으로 18,000여 편의 미드와 영화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와 모바일 IPTV 가입자 1위인 ‘U+HDTV’, 구글TV 기반의 IPTV인 ‘U+ tv G’를 통해 볼 수 있으며, U+HDTV와 U+ tv G에서는 편당 1,000원 유료 서비스로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