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인터넷 없이 IPTV만 단독 사용 상품 내놔
LG유플러스에서 기존 서비스의 틀을 깨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이번 달 16일에 출시합니다.
인터넷 서비스가 없더라도 IPTV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U+ tv G 단독’이 그것인데요. 기존의 IPTV는 통신사 상관 없이 모두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이는 품질 문제 때문인데요. IPTV 시청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인터넷 문제인지 아니면 IPTV 서비스 문제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PC 대신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스마트TV로 간단한 웹 서핑 등을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인터넷 서비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IPTV 단독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U+ tv G 단독’은 기존 인터넷과 함께 사용하는 U+ tv G와 똑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4K UHD와 4.1채널 서라운드 스피커가 내장된 tv G 우퍼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단, 사용 요금은 인터넷과 결합해서 사용할 때보다 조금 더 비싼 11,900원(3년약정/VAT별도, U+ tv G 기본 기준)입니다. 즉 기존보다 요금이 2천원 올라가지만, 인터넷 이용요금을 안 내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50% 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U+ tv G 단독 서비스는 3월 16일 출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차기 버전에 와이파이 기능 추가
구글이 내놓은 웨어러블 장치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웨어’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구글은 향후 스마트워치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안드로이드웨어에 동작감지와 와이파이 기능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안드로이드웨어는 오직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해서만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단독 사용은 불가능하고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지만, 와이파이 기능이 추가된다면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와이파이에 바로 연결해서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동작감지 기능을 이용해 터치가 아닌 손가락이나 손동작으로도 단말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스마트워치들이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일부 제품에 자사의 OS를 사용하는 등 탈 안드로이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워치까지 가세하면서 자사 OS의 점유율이 낮아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안드로이드웨어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기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6와 S6 엣지, 화질은 최고!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2015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발표한 6번째 갤럭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해외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디스플레이 화질평가 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이번에 발표한 갤럭시S6와 S6 엣지의 슈퍼 아몰레드 패널이 최고등급인 ‘Excellent A’ 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삼성전자의 이전 작인 ‘갤럭시S5’와의 비교를 통해 해상도, 소비전력, 야외시인성 등 모든 부분에서 갤럭시S5를 뛰어 넘었고 나중에 출시한 갤럭시노트4보다도 낫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갤럭시S6는 5.1인치 화면 크기에 해상도는 QHD(2,560 x 1,440)이고 인치당 픽셀수는 577ppi입니다. 그리고 휘도도 갤럭시S5 대비 12% 이상 개선된 542~784cd/m2이며 전력 소모량도 20% 정도 낮아진 0.65W라서 배터리 소모량도 줄었습니다.
이 외에 반사율도 일반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인 4.6%에 불과해 시야각에 상관 없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편 갤럭시S6와 S6 엣지는 4월 1일부터 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직영점/대리점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4월 10일 정식 출시를 하게 됩니다.
싸이 <강남스타일> 때문에 유튜브 시스템까지 바뀌었다
한 때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구글의 시스템까지 업그레이드 하게 만들었습니다.
구글은 유튜브 조회수 표시에 32비트(232 = 약 21억)를 사용해서 21억만 뷰까지 표시될 수 있게 만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 때문에 조회수 표시를 64비트로 바꾸게 됐는데요. 구글 유튜브 사업부는 구글 플러스에 이 사실을 게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2억 6천만 조회수를 넘긴 상태로, 기존 32비트 표시법으로는 이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구글플러스 게시물에 “어떤 영상 하나의 조회수가 21억 조회수를 넘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 했는데 싸이를 만나기 전이었다”라고 씌여 있습니다.
21억 조회수만 해도 지구촌 인구의 1/3이 한 번씩 볼 때의 수치로 이 정도 조회수를 낼 만한 영상은 없을 것이라 단언했던 유튜브도 싸이의 <강남스타일> 때문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것입니다.
유튜브 1억 조회수를 넘을 때만 해도 대단하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왔는데 잊혀진 사이 22억 조회수를 넘어섰다니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