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클라우드(cloud)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사용합니다.
클라우드의 사전적 의미는 ‘구름’이지만,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저장 장치로 언제 어디에서나 어떤 장치로든 연결 가능한 서버’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초기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단지 영화나 파일을 저장해서 어떤 PC에서도 접근이 가능해 서로 공유하는 기능으로 사용했었습니다. 다음의 ‘다음클라우드’, 네이버의 ‘N드라이브’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클라우드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와 결합되어 서로 파일을 공유하고 바로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에도 ‘U+ Box’라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U+ Box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단순한 클라우드가 아닙니다. 그 쓰임새는 단지 집과 회사 PC에서 파일을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서는데요.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연결 기기
U+ Box에 연결되는 기기는 PC와 스마트폰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국내 최초 LTE와 결합된 차량용 블랙박스인 ‘U+ LTE 블랙박스’, 가정용 양방향 통신이 되는 홈CCTV ‘맘카2’, 구글TV와 IPTV의 만남 ‘U+ tv G’까지 모두 연결이 됩니다.
U+ LTE 블랙박스
U+ LTE 블랙박스는 기존 차량용 블랙박스에 LTE 연결을 추가하여 사고 발생 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사고 당시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LTE 차량용 블랙박스입니다.
충격이 감지되면 블랙박스는 사고 당시 영상을 사용자의 U+ Box에 즉시 업로드하고 SMS로 이를 알려줍니다. 사용자는 전용 앱을 이용해 U+ Box에 저장된 사고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U+ Box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PC에서도 볼 수 있고 지정한 사람들과도 공유해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내장된 SD카드가 아니라 별도 서버에 보관하므로 영상이 훼손될 일도 없습니다.
홈CCTV 맘카2
홈CCTV 맘카2는 가정용 CCTV입니다. 맘카2는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종이 되고 마이크를 통해 양방향 대화도 됩니다.
물론 외부인이 침입했을 때는 자동으로 감지해 해당 영상을 SD카드에 저장하거나 U+ Box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에게 해당 사실을 바로 알려줍니다.
사용자는 외부에 있더라도 침입 사실을 확인하고 바로 맘카2에 접속해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거나 U+ Box에 저장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U+ tv G / tv G 4K UHD / tv G 우퍼
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 tv G는 구글TV 기반의 셋톱박스를 사용합니다. 이제는 Full HD보다 4배나 선명한 화질인 4K UHD 화질을 제공하는 ‘U+ tv G 4K UHD’와 세계 최초 사운드 플레이트와 결합한 ‘U+ tv G 우퍼’까지 출시했습니다.
U+ tv G가 구글TV 셋톱박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단순한 IPTV 수신기가 아니라는 것을 뜻합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어 구글 Play 스토어에 있는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고,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U+ Box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U+ Box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사진을 U+ tv G 셋톱박스에서 불러와 바로 재생할 수 있어 불편하게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복사한 뒤 다시 셋톱박스에 연결해 재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tv G에서 U+ Box에 접속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외국 드라마를 이어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U+ LTE 블랙박스와 맘카2가 녹화 장치라면 U+ tv G들은 재생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 PC
가장 기본적인 장치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LTE나 와이파이 연결로 U+ Box에 접속해 동영상, 사진, 문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PC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미디어를 업로드하고 다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스트리밍 형태로 재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두 장치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려진 것들이라 부가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U+ Box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볼까요?
U+ Box 기능
동영상 재생과 자동 인코딩 기능
개인이 클라우드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도가 바로 동영상 스트리밍일 것입니다. 요즘 동영상들은 화질이 기본은 HD이고 Full HD도 많습니다. 화질이 좋은 대신 동영상 크기도 그만큼 커졌는데요.
이것들을 전부 스마트폰에 넣고 다니기엔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U+ Box에 저장하면 보고 싶을 때만 불러와 볼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저장공간을 절약하면서도 고화질 동영상 감상이 가능합니다.
(U+ Box 자동 인코딩 기능)
하지만 이렇게 고화질 동영상을 보면 끊기거나 데이터 소모량 때문에 걱정인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U+ Box에서는 화질에 따라 4단계로 인코딩을 해서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자신의 모바일 요금제와 장치에 따라 최적화된 화질을 선택할 수 있는 자동 인코딩 기능은 U+ Box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유 기능
U+ Box 회원들은 자신의 파일을 서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문서나 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내 개인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파일 공유 기능)
이렇게 간단히 공유 끝! 이제 개인정보까지 공유하지 마세요~
음악 재생과 알람
미디어 중에는 사진과 동영상만 있는 것은 아니죠. U+ Box이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 재생도 할 수 있습니다.
(음악 재생)
이때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면 데이터 이용료는 무제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음악 알람 기능)
그리고 단조로운 알람음도 이제는 지겹죠? U+ Box에 저장된 플레이리스트를 알람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M.net 스트리밍 서비스도 연동 되어 M.net 이용자라면 U+ box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제작과 편집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이나 사진 많이 찍죠? 카메라 성능도 좋아지고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스냅샷 찍는데 제격인데요. 이렇게 찍은 사진과 영상을 모아 나만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U+ Box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모아 ‘Magisto’라는 앱을 이용해 간단하게 나만의 동영상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데요.
전에도 한 번 소개해 드렸으니 위 링크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세요.
스마트폰 백업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 기존 데이터와 설치된 앱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작업은 매우 귀찮지만 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기존 스마트폰이 멀쩡할 때 얘기지요. 분실이나 아예 전원조차 들어오지 않는다면, 백업과 복구조차 불가능합니다.
(백업 기능)
하지만 U+ Box를 이용하면 주기적으로 연락처, 캘린더, 문자 메시지, 미디어, 앱을 백업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U+ Share Live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기능은 ‘U+ Share Live’입니다.
U+ Share Live는 친구들과 함께 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거나 U+ Box에서 제공하는 영상이나 스포츠 중계를 함께 보면서 채팅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U+ Share Liv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U+ Box는 매우 많은 기능들을 갖고 있습니다. 저장된 사진을 모아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포토북을 만들 수 있고 고가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매하지 않아도 웹 오피스 툴을 이용해 문서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열릴 사물인터넷 시대에서도 U+ Box는 그 허브이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U+ Box는 유플러스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1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유플러스 고객님들은 기본 15GB, 85요금제나 특정 상품을 사용 중이라면 100GB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단순한 파일 공유를 넘어 가치로 이어지는 U+ Box. 한 번 써 보세요. 구글 Play 스토어나 U+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