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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쓰는 U+ LTE무전기(LTE-PPT)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무전기처럼 쓸 수 있는 'U+ LTE무전기' 앱을 선보였습니다.


U+ LTE무전기 앱은 고음질 코덱(압축기술)을 사용해 선명한 음질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LTE나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곳이라면 전세계 어디에서라도 음성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함'으로, 키보드로 문자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반 무전기처럼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대 500명까지 동시 대화가 가능하며, 상대방이 동의하면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돼 약속장소 잡기나 그룹 주행시 현재 위치 확인도 가능합니다.


U+ LTE무전기 앱은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대화가 이뤄지다 보니, 글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이나 개성, 말하는 뉘앙스까지도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U+ LTE무전기 앱의 가입비나 별도 이용 요금은 없으며,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만 차감되고 하루 30분씩 매일 이용해도 한달에 430MB에 불과해 부담도 적습니다.


'U+ LTE무전기' 앱은 U+ 전용폰으로 출시된 LG전자의 '아이스크림스마트'에 최초 탑재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U+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LG유플러스 고객만 이용가능하지만, 3월부터는 타 통신사 사용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김민구 커뮤니케이션사업팀장은 "U+ LTE무전기는 그룹 통화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무전기 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인 즉시성과 휘발성, 간편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툴을 개발해 ALL IP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