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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쿼드코어 UHD IPTV, U+ tv G 4K UHD 발표회장을 가다




오늘은 오랜만에 모바일이 아닌 홈 서비스 소식 하나 전해드릴게요. 요즘 영상 분야에서 이슈는 Ultra HD죠. 기존 FHD(1,920 x 1,080)보다 4배나 선명한 UHD(3,840 x 2,160)으로 더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볼 수 있어 세계 가전 업체들이 이를 적용한 UHD TV를 출시했는데요.


유플러스에서도 이에 대응해 초고화질 영상이나 방송을 볼 수 있는 IPTV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세계 최초 쿼드코어 CPU가 탑재된 2세대 tv G인 'U+ tv G 4K UHD'입니다.


이 서비스는 이름 그대로 기존 FHD 기반의 U+ tv G가 UHD를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새로운 셋톱박스와 UX를 적용하여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럼 U+ tv G 4K UHD 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U+ tv G 4K UHD 발표는 종각역 인근에 있는 '그랑 서울 타워1' 3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기자들과 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참석했는데요.


U+ tv G 4K UHD 발표 행사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했습니다.







U+ tv G 4K UHD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셋톱박스에는 쿼드코어 CPU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TV를 보는데 셋톱박스에 쿼드 코어 CPU가 왜 필요할까?' 이런 의문이 드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U+ tv G 셋톱박스는 일반 PC나 스마트폰과 똑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안에 CPU, 램이 들어가 있고 운영체제도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UHD 방송은 FHD 방송에 비해 4배 더 높은 화질의 영상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CPU 성능도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쿼드코어 CPU를 넣어 처리 속도를 높인 것이랍니다.


그리고 4채널 영상을 보여줄 때 1개의 CPU가 1개의 채널을 담당해서 끊기지 않고 부드러운 영상 재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새로운 U+ tv G 4K UHD의 특징을 3가지로 압축하면, 4K UHD 영상 지원, 새로운 UX 적용, TV 생방송 기능입니다.






FHD와 UHD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입니다. FHD는 해상도가 1,920 x 1,080으로 U+ tv G에서 가장 먼저 이 해상도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FHD 해상도에서는 약 200만 개의 화소(픽셀)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요. 4K UHD는 이보다 4배 많은 830만 개의 화소로 표현하기 때문에 더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U+ tv G 4K UHD의 특징을 설명해드릴게요.





무엇보다 화질이겠죠? UHD TV가 있다면, 당연히 UHD 방송이나 동영상을 볼 때 FHD 화면보다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 있는 TV가 FHD만 지원한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새로운 셋톱박스에서는 'Qdeo plus'라는 엔진을 사용해 FHD 화면도 보정을 해서 더 깨끗한 화질로 바꿔 보여줍니다.




다음은 '이어폰 TV'인데요. 언뜻 보면 이해가 잘 안 가시죠? U+ tv G 4K UHD의 전용 리모컨에는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밤 중에 TV를 볼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해 혼자만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모컨은 블루투스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유선 이어폰이 아닌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도 연결할 수 있답니다.





또한, 리모컨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집에서 리모컨을 어디에 뒀는지 몰라 한참 찾을 때가 종종 있죠? 이럴 때 "리모컨"이라고 하면 알림음을 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 인식 기능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12개의 기능을 음성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채널 조작이나 볼륨 조절 같은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4way 원클릭' 기능은 리모컨의 4방향 키에 자주 사용하는 '선호채널', '검색', 'VOD', '채널정보' 기능을 둬서 여러 번의 키 조작을 하지 않고도 한 번의 클릭으로 4가지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셋톱박스 관련 설명입니다. 새로운 U+ tv G 4K UHD 셋톱박스는 30mm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타사이 52mm와 38mm인 것과 비교하면 최대 22mm나 얇은 것입니다.


성능과 기능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4채널 방송은 물론이고, LG U+는 올해 구글I/O에서 국내 유료 방송 서비스 사업자 중에 유일하게 구글의 안드로이드TV (안드로이드 L OS 기반) 파트너로 발표되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 있을 '안드로이드 TV(안드로이드 L OS 기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면, 지금보다 많은 모바일용 앱들을 셋톱에 설치하여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구글 TV라고 해서 다 같은 구글 TV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신제품 발표가 끝나고 나서 직접 제품을 조작해서 기능을 볼 수 있는 시연 시간도 있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보는 것이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4채널 TV 시연 장면입니다. 기존 U+ tv G 4채널 TV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화면을 정확히 4등분해서 보여줬는데, 이제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메인 화면은 크게 보이고 나머지 3개 서브 화면은 오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방송 화면뿐만 아니라 VOD 화면도 4채널로 볼 수 있게 변경된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데모 시연에서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VOD를 메인 화면으로 보고 다른 방송 화면을 같이 띄운 상태인데요. 여기에서 실시간 방송을 메인 화면으로 바꾸면 VOD 화면은 자동으로 일시 정지 되면서 서브 화면 자리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화면은 '가족 생방송 TV' 시연 장면입니다. 시연을 위해 유플러스 직원 한 명이 직접 청계천에 나가 그곳 모습을 이렇게 LTE 망을 이용해 U+ tv G 4K UHD로 전송하는 모습입니다. 시연하는 동안 끊김 없는 화면과 또렷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영상 화질은 FHD입니다.


이렇게 시연이 끝나고 U+ tv G 4K UHD 발표가 끝났습니다 발표장 내에서는 새로운 서비스 소개가 이어지는 동안 밖에서는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데모용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LG전자의 커브드 OLED UHD TV와 그것에 연결된 U+ tv G 4K UHD를 통해 4K UHD 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렵겠지만 FHD에 비해 훨씬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4채널 방송 데모 영상입니다. 이전보다 훨씬 보기 좋아졌죠? 메인 화면은 크게 보고 다른 채널들은 작게 배치해서 더 보기 좋아졌습니다.






이어폰 TV 시청 기능도 여기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리모컨 옆에 이렇게 스테레오 단자가 있어 일반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밤 늦게 스포츠 경기나 영화를 볼 때 가족들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TV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형 넷플릭스라 불리는 '유플릭스 무비'도 여기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12,000편'의 영화에서 '13,000편'으로 늘었네요. 연말에는 몇 편이라고 소개가 될까요?


이상으로 세계 최초 쿼드코어 CPU가 탑재된 셋톱박스를 통해 4채널 방송과 이어폰으로 혼자만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보내는 영상을 TV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가족 생방송 TV 기능까지 지원하는 U+의 새로운 IPTV 서비스인 'U+ tv G 4K UHD' 발표 현장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