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메탈 프레임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 발표
삼성전자의 또 다른 프리미엄 폰인 '갤럭시 알파'가 지난 13일 공개됐습니다.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의 첫 메탈 프레임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알파는 성능보다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일단 화면 크기가 4.7인치로 작아졌고 두께 6.7mm에 무게는 115g에 불과합니다. 한 손으로 잡았을 때 성인 남성이라면 적당한 크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펙도 높은 편인데요. AP는 출시 지역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05'와 삼성전자 '엑시노스 5433'이 사용될 전망입니다.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이며 광대역 LTE-A를 지원하고 해상도는 1,280 x 720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1,860mAh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합니다.
화면 크기와 해상도, 배터리에서 조금 의아해할 수 있는데요. 4.7인에서 QHD 해상도를 적용해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상도와 화면 크기를 줄이면 배터리 소모량도 적어져서 1,860mAh라는 비교적 적응 용량의 배터리로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알파는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 블루 5가지 색상이 있으며 9월 중 출시 예정입니다.
갤럭시 알파에 이어 또 다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소식입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패블릿인 갤럭시 노트4가 9월 4일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그 해 마지막으로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폰답게 스펙은 최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출된 갤럭시 노트4 사진. 출처 : 폰아레나)
이번에 발표하는 갤럭시 노트4는 이전에 출시한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성능과 며칠 전 발표한 '갤럭시 알파'의 디자인을 적절히 섞어 놓은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디자인에서는 '갤럭시 알파'의 메탈 프레임을 채용했고 디스플레이, 성능과 기능은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유사합니다.
현재 알려진 갤럭시 노트4의 스펙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모바일 AP : 퀄컴 스냅드래곤 805
- 화면 크기 : 5.7인치
- 디스플레이 패널 : 슈퍼 아몰레드
- 해상도 : 2,560 x 1,440 WQHD
- 카메라 : 1,600만 화소, ISOCELL 이미지 센서
- 램 : 3GB
- 저장공간 : 32GB
- 네트워크 지원 : LTE, LTE-A, 광대역 LTE, 광대역 LTE-A
제품 발표는 국내 시각으로 9월 4일 새벽이며, Unpacked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장수원 유플러스 가족친구할인 유튜브 광고 조회수 300만 돌파
"발로 발로 발로미~"
이 한 문장으로 300만 명에게 웃음 폭탄을 던진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이자 연기자인 장수원 씨.
일명 로봇연기로 대변되는 그의 연기가 'U+ 가족친구할인' 유튜브 광고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영상 오픈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300만 조회수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광고에서 장수원씨가 혼신의 로봇연기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월 최대 2만 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U+ 가족친구할인' 서비스입니다.
이 할인 서비스는 대상에 상관없이 4명에 U+ 모바일 서비스를 추천하고 추천 받은 사람이 가입하면 추천 받은 사람의 요금제에 따라 추천인이 최대 월 2만 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유튜브에 영상이 공개된 이후, 조회수 200만을 넘었을 때 장수원 씨를 '칸'으로 보내준다는 유플러스의 약속은 지킬 수 있게 됐네요.
LG전자, G3로 건물 안 위치까지 정확하게 찾는다
지금까지 휴대폰의 위치 확인은 실외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GPS 신호만으로는 건물 내의 휴대폰 위치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퀄컴의 '이잿(IZAT)' 기술을 이용하면 실내에서도 휴대폰의 위치 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자사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G3'를 통해 퀄컴 이잿의 '실내 위치 측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실내에서의 위치 측정을 위해 GPS는 기본이고 와이파이, 클라우드 서버, 스마트폰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실내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기술을 사용하면 영등포 '타임스퀘어'나 강남 '지하상가' 등 복잡한 건물 내에서도 친구나 매장 위치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개인 또는 상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울'이라는 실내 맵 앱을 다운 받으면 되고, 현재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역, 롯데백화점 소공동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등 서울 시내 20여 쇼핑몰과 백화점의 건물 실내 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복잡한 지하 상가나 건물 안에서도 헤맬 일이 줄어들겠네요.
ICT 수출 효자 품목, 반도체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나
과거 정보통신분야(ICT)의 수출 효자 품목은 '반도체'였습니다. '반도체 신화'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한민국 수출 효자 품목이었는데요. 최근 조사에 의하면, 반도체보다는 스마트폰 수출 증가폭이 커지면서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2014년 7월 ICT 수출은 세계 ICT 성장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7월에 비해 1.7% 증가한 142억 8천만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수출은 24%나 늘어났다는 보고입니다.
이중 휴대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23억 1천만 달러였고, 이것은 2013년 7월보다 23.5%나 증가한 수치라고 하네요.
휴대폰 수출 증가 요인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5와 LG전자 G3가 과거와 달리 전세계 동시 발표를 했고, G3가 7월부터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반면 그 동안의 수출 효자 품목이었던 반도체 수출액은 0.9% 늘어난 48억 4천만 달러였으며 디스플레이 패널은 5% 늘어난 2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반도체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금의 증가폭이라면 수년 내에 스마트폰이 그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변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약진입니다. 최근 샤오미와 화웨이의 성장세가 생각보다 매우 크고 삼성전자를 위협할 정도로 따라 왔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샤오미가 LG전자를 제쳤다는 뉴스까지 나올 정도니까요.
차별화된 제품, 우수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으로 국내 스마트폰이 세계에서도 TOP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