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인텔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 타이젠 연합의 행보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몇 개월 전, 타이젠 OS를 사용한 스마트폰인 'Samsung Z'를 발표했었습니다. 당시에는 당장에라도 출시할 것처럼 보였으나 계속 연기가 됐는데요.
이번에는 얼마 전 출시한 갤럭시S5에 타이젠 OS를 넣은 제품을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은 인도의 수출입 관련 웹 사이트인 'Zauba'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항공 수화물 조회를 하는 곳으로 출시 이전 제품의 존재를 확인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갤럭시S5 타이젠 버전을 정식 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시리즈는 오직 '안드로이드'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갤럭시S5 타이젠 OS 버전은 말 그대로 '테스트'를 위한 것으로 갤럭시S5와 비슷한 하드웨어에서 타이젠 OS의 호환성이나 성능 등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첫 타이젠 스마트폰인 Samsung Z는 3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본 포스트는 삼성전자와 유플러스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해외 뉴스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