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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를 넘어 QHD로 돌아온 LG G3 리뷰 - 스펙과 외형 편




안녕하세요

유플러스 공식블로그입니다.

 

 

오늘은 LG전자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G3' 리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먼저 G3 리뷰에 앞서 이 제품이 출시 전부터 왜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지부터 간단히 얘기해볼까 합니다.

 

LG전자는 흔히 말하는 피처폰 시대만 해도 매우 인기 있는 핸드폰 제조사였습니다.·장년층을 겨냥한 삼성전자의 핸드폰이 투박하면서도 심플하고 견고해 보이는 성향이 있었던 반면, LG전자의 핸드폰들은 트렌드를 쫓고 젊은 층을 겨냥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격차가 조금씩 벌어졌는데요. 이런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을 제조한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엄청난 마케팅과 대부분 부품을 자급자족할 수 있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LG전자도 이를 따라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이상하게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디자인과 스펙이 때문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은 피처폰과 달리 모바일 PC에 가깝습니다. 운영체제가 있고 여기에서 동작하는 다양한 앱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구글의 레퍼런스 폰인 '갤럭시 넥서스(넥서스 3)'를 만들면서 타 제조사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운영체제와 여기에 맞는 스마트폰 제조 기술을 얻을 수 있었고, 그 이전에는 대만의 핸드폰 제조사인 'HTC'가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LG전자도 구글의 파트너가 되어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 4(Nexus)'부터 레퍼런스 폰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 레퍼런스 폰이란 구글의 새로운 운영체제에 출시에 앞서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기기 호환성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구글이 직접 설계한 스마트폰을 말합니다. 구글의 레퍼런스 폰은 모두 '넥서스'라는 이름이 들어가며 이를 제조하는 회사는 타 회사보다 빨리 신형 운영체제에 대한 정보를 받습니다.

 

한마디로 레퍼런스 폰은, 다른 스마트폰들의 기본이 되는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교롭게도 LG전자가 넥서스 4를 만든 해인 2012년에 일명 '회장님 폰'이라 불렸던 '옵티머스 G'가 출시됐습니다. 출시일은 옵티머스 G가 3개월 정도 빨랐습니다.



 

그러나 두 제품 모두 운영체제는 모두 안드로이드 4를 기반으로 합니다. 옵티머스 G는 안드로이드 4.0.4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기본으로 했고 넥서스 4는 늦게 출시한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이었습니다.

 

그리고 LG전자의 스마트폰의 고질적인 소프트웨어와 UI/UX 문제는 옵티머스 G에서 대부분 해결되면서 서서히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옵티머스 G 이후에 출시한 패블릿(Phone + Tablet)인 '옵티머스 G 프로'는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칩니다. 5.5인치 풀HD 화면에 성능도 좋고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운영체제와 앱들이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입니다. 옵티머스 G 프로는 LG전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기록됩니다.

 

 

2013년, LG전자는 일종의 도박을 했습니다. '옵티머스'라는 이름으로 분위기를 타고 있던 그 시절에 과감히 버리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선 보인 제품이 'G2'입니다. G2의 UI/UX는 혁신에 가까웠습니다. 전면과 후면에 모든 버튼을 없애 후면으로 배치했고, 그동안 저평가 받던 카메라도 대폭 개선에 웬만한 보급형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기능과 성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G2의 후면 버튼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명확히 갈렸으나, 화면 크기가 갈수록 커지는 상태에서 한 손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화면을 두 번 두드리면 커지는 '노크온' 기능은 그 편리함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알아볼 G3도 스마트폰 역사에서 또 하나의 획을 긋고 있습니다. 일반 모니터도 아직은 풀HD인 1,920 x 1,080이 주력인 가운데 5.5인치라는 작은 화면에서 QHD 해상도(2,560 x 1,440)를 구현한 것입니다. PC용 모니터에서 QHD 해상도는 적어도 27인치 되는 제품에서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G3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G3 스펙

  




LG G3 주요 스펙 

 모바일 AP

 퀄컴 스냅드래곤 801

 CPU  Krait 400 2.5GHz 쿼드코어 

 디스플레이

 IPS 5.5인치

 해상도

 2,560 x 1,440 (QHD), 538PPI

 램

 3GB

 저장공간

 32GB, 최대 128GB MicroSD 지원

 카메라

 전면 210만, 후면 1,300만 화소 OIS+, 레이저 AF(오토포커스)

 배터리

 3,000mAh 착탈식

 네트워크 지원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0

 3G/LTE (광대역 LTE, LTE-A)

 운영체제

 구글 안드로이드 4.4.2 킷캣

 크기

 146.3 x 74.6 x 8.95mm

 가격

 899,800원

 

LG G3의 스펙입니다. 먼저 출시한 G Pro 2와 성능 면에서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해상도입니다.

 

G3 스펙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G2에 비해 달라진 것은 디스플레이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비교하면 맞는 말입니다. 모바일 AP도 퀄컴 스냅드래곤 801로 G2에 사용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스냅드래곤 800>


<스냅드래곤 801>


<스냅드래곤 805>



삼성전자 갤럭시S5가 출시됐을 때와 비슷한 반응입니다. 갤럭시S5도 갤럭시S4 LTE-A와 성능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가 아닌 801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스냅드래곤 805에는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모뎀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801은 LTE Category 4만 지원하므로 최고 속도가 150Mbps입니다.

 

국내에서는 올해 중반기부터 광대역 LTE-A를 상용화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G3가 광대역  LTE-A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다릅니다. G3는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작은 시장만 보고 무리하게 제조 원가를 올려가면서 스냅드래곤 805를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직 LTE도 제대로 지원 안 하는 나라가 많기 때문입니다.



<G3 기본 홈 화면 - 클릭하면 원본 크기인 1,440 x 2,560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가장 대중적인 스펙을 유지하였고, 대신 해상도는 한 단계 높은 2,560 x 1,440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에서 QHD 해상도가 주는 장점은 '선명함'입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의 해상도를 이야기할 때 'PPI'라는 용어를 함께 씁니다.

 

 

PPI란 'Pixel Per Inch'의 약자로 가로와 세로 1인치 안에 몇 개의 픽셀이 들어가는지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PPI가 높을수록 화질이 좋아지며, 같은 해상도라도 화면이 클수록 PPI는 낮아지고 화면이 작으면 PPI는 높아집니다.

 

 

참고로 5.5인치 크기에 풀HD 해상도에서는 400PPI입니다.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지만, QHD에서 5.5인치는 538PPI로 30% 이상 증가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QHD 해상도에서는 16.4cm 거리에서 맨눈으로 개별 화소 구분이 가능하고 풀HD는 19.8cm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하면, 눈과 디스플레이의 거리가 20cm 이내라면 큰 차이가 없으나 그보다 가까우면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실 스마트폰에서 풀HD와 QHD의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콘텐츠의 질은 더 높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직관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 나오는 동영상들을 보면 못해도 HD급이고 풀HD 영상은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풀HD의 4배 화질인 UHD도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죠. 특히 월드컵 특수와 함께 UHD TV의 판매량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여기에 LTE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QHD나 UHD 영상을 핸드폰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하는데 있어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요금제까지 데이터 무제한 요금이 나오면서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LTE로 감상하는데 부담감도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 당장 QHD 해상도는 필요 없다 할 수 있으나, 2014년 월드컵 16강 이후부터는 UHD로 중계된다고 하니 꼭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IPTV도 서서히 UHD로 바뀌면서 다양한 방송 콘텐츠까지 나올 예정이므로 스마트폰에서 QHD 해상도는 계륵 같은 존재가 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결정적으로 QHD 해상도는 2014년 중반 이후 출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트렌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레이저 AF(Auto Focus)'가 그것입니다.



<카메라 왼쪽에서 밝게 빛나는 것이 초점을 잡기 위한 레이저입니다. 고화질로 보세요>

 

어두운 곳에서는 카메라의 렌즈가 초점을 잡지 못합니다. 색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디지털카메라도 아무 표식도 없는 깨끗한 종이는 자동으로 초점을 잡지 못합니다. 점이라도 하나 찍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고급형 카메라에는 적외선이나 레이저를 피사체에 쏴서 초점을 잡습니다. 이것을 'AF 보조광'이라 하며, G3 뒷면의 카메라 왼쪽에 있는 레이저 센서가 그 역할을 합니다.


G3의 레이저 AF는 'AF 보조광'과는 약간 다르게 동작합니다. 레이저로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초점을 잡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레이저 AF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저 센서를 손으로 막고 빛이 없는 곳에서 카메라를 켜면 G3의 카메라는 초점을 잡지 못하거나 잡는 시간이 매우 길어집니다. 하지만 레이저 AF를 개방하면 어둡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는답니다.

 

물론 G3에는 G Pro 2에 사용했던 OIS+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OIS+는 광학식과 전자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을 모두 적용한 기술로, 카메라가 초점을 잡으면 자동으로 렌즈를 움직이며 화면이 흔들리지 않게 해줍니다. 엄밀히 말하면, 손 떨림 '방지'는 광학식으로 하고 손 떨림 '보정'은 전자식으로 해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지원입니다. G3는 3G와 LTE를 모두 지원합니다. 3G 지원은 큰 의미가 없으니 LTE만 보겠습니다.

 

G3가 지원하는 LTE 주파수는 거의 모두라고 봐도 됩니다. 그리고 LTE Category 4를 지원하므로 최대 LTE 속도는 150Mbps에 이릅니다. 여기에는 광대역 LTE와 LTE-A 모두 포함되고 유플러스 LTE8과도 100% 호환됩니다. 다만, 3 Band LTE-A는 앞서 설명 드렸듯이 지원하지 않습니다.



<유플러스 광대역 LTE 속도 측정 - 벤치비>


 

G3 디자인

 

 

이제 G3의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G3는 G2의 기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단지 크기만 키운 것은 아닙니다. 일단 모서리의 각도가 더 커졌습니다. G2가 완만한 형태라면 G3는 조금 더 각이 있습니다. 또한, 위와 아랫부분이 직선 형태가 아닌 약간의 곡선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G3(왼쪽)과 G2(오른쪽) 비교>

 

G3는 G2처럼 전면 물리 버튼이 없고 소프트웨어 방식입니다. 그때문에 물리 버튼이 있는 제품보다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이 더 큽니다. 아니면 같은 5.5인치 화면에 물리 버튼이 있는 제품보다 크기가 더 작습니다. 부가적으로 물리 버튼이 고장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G3(왼쪽)과 옵티머스 G 프로(오른쪽) 크기 비교 - 두 제품 모두 화면 크기는 5.5인치 임>

 

상단에는 통화용 스피커와 상태 알림 LED, 근접 센서, 빛 센서가 있고 아래쪽에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버튼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옆면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버튼은 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뒷면 버튼 디자인에서는 변화가 있습니다. 단말기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내장된 전원 버튼은 금속 재질의 원형 버튼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신 이 LED는 정면의 좌측 상단으로 이동했습니다.




 

버튼도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까지 바꾼 것 같은데요, 오히려 오작동은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전에는 전원 버튼이 좌우로 길쭉한 타원형이었기에 손가락으로 구분하기 쉬웠으나 이제는 원형이고 볼륨 조절 버튼과 경계 부분을 손가락만으로는 찾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익숙해지면 조금 낫겠으나 처음 사용할 때는 어느 정도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빼놓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G3의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가 커지거나 화소가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G2에서 G Pro 2로 이어지면서 OIS가 OIS+로 개선된 것 외에는 특별히 달라진 점이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G3에서도 OIS+는 기본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달라진 것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레이저 AF(Auto Focus)가 생겼고 플래시도 2개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LG전자에서는 이 듀얼 플래시에 대해 어떤 언급도 없었으나 아마도 인물을 촬영할 때보다 자연스러운 피부색을 나타내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위치가 바뀌었는데요. G2는 제품 하단에 있었으나 이제는 G Pro 2처럼 뒷면 좌측 아래에 있습니다. 대신 스피커의 출력이 1W로 상향되면서 기본 스피커의 음질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뒤판 재질을 보겠습니다. 티징 영상에서는 정확히 알 수 없었으나 헤어라인이 들어가고 마치 '금속'처럼 보여 전체 프레임을 금속으로 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했으나 아쉽게도 메탈릭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배터리는 착탈이 가능한 3,000mAh 용량의 리튬-이온 전지가 사용되었습니다. 5.2인치에 풀HD 해상도였던 G2에서는 2,610mAh 용량의 배터리가 사용됐었습니다. G3는 390mAh가 커졌네요. 배터리 용량이 커진 만큼 사용 시간도 늘어나야겠지만, 해상도와 화면 크기가 더 커졌기에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LG전자는 이 부분을 절전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고 하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은 쓰는 사람의 이용 패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테스트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G2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지는 않았으리라 보입니다.





G3 전용 퀵서클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그 이름처럼 윈도우가 사각형이 아닌 원으로 되어 있고, 기본 시계 디자인도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시계로 보입니다.


당연하게도 이 퀵서클 부분을 두 번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고 시계가 나온 상태에서 스와이프하면 아래와 같은 6가지 퀵 메뉴가 등장합니다.



<퀵서클에 나타나는 6개의 퀵메뉴>


퀵메뉴는 LG헬스, 음악, 카메라, SMS, 통화, 퀵메뉴 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퀵메뉴 설정에서는 시계 타입과 여기에 보일 앱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만약 설치한 앱이 퀵서클을 지원한다면 골라서 퀵서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퀵서클 케이스는 총 5가지 색상이 제공됩니다.



이상으로 G3 스펙과 디자인 부분을 살펴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깔끔하게 변경된 UI와 더 편리해진 UX, 그리고 카메라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