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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주 IT News - 갤럭시S5 프라임 소식, 보조금 27만 원 상향되나 등

모바일용 오피스 무료 전쟁

 

 

모바일 오피스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애플이 iOS7과 함께 자사의 오피스 앱인 '아이워크'를 일부 무료 공개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iOS용 오피스와 MS Office 모바일을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뒤이어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도 4월 말에 무료로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모바일 오피스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삼성전자, LG전자, HTC 스마트폰의 60%에 기본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까지 뛰어들었는데요, 5월 초에 구글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워드와 스프레드시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특히 MS의 모바일 오피스가 읽기만 무료인 것에 반해 구글 문서 작성 도구는 쓰기까지 무료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보조금 27만 원 상향 논의 시작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법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는 단말기를 살 때 지급하는 보조금을 투명하게 공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법에는 하위 시행령이 많은데, 여기에서 보조금 공시기준 상한도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법이 적용되면, 구입자에 따라 같은 단말기라도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받는 일이 없어지게 되지만, 문제는 단말기 구입 가격이 부담스러워진다는 것인데요.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은 90만 원을 웃도는 제품이 대부분이고 100만 원을 넘는 것도 많습니다. 여기에 법적 허용 보조금인 27만 원을 적용해도 60~70만 원대이기 때문에 부담은 여전합니다.

 

사실 현재 보조금인 27만 원은 50~60만 원대의 3G 단말기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 것이니 보조금 상한을 30만 원대로 높여야 한다는 유플러스의 주장과 시장 점유율 50%를 유지하기 위해 보조금 상향에 머뭇거리는 SKT의 입장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하부 시행령에서 단말기 보조금 상향이 이루어질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벌써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서피스 미니 출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10.1인치 태블릿인 '서피스'의 미니 버전이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작은 모임(a small gathering)'에 초대한다는 초청장을 보냈으며, 날짜는 2014년 5월 20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작은'이란 뜻은 서피스 태블릿의 미니 버전을 뜻합니다.

 

 

<서피스 미니 추정 이미지>

 

'서피스 미니'는 7.5인치 크기에 4:3 비율로 되어 있습니다. 해상도는 1,440 x 1,080에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하고 운영체제는 윈도우RT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7.5인치 크기의 제품을 내놓는 이유는 구글의 넥서스7과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를 견제하기 위함이라는 견해가 있는데요.

 

'서피스'도 아이패드 시리즈를 견제하기엔 아직은 부족해 보이는데, 미니 버전까지 출시해서 힘을 분산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도 됩니다.

 

 

팬택, 베가 아이언2 발표

 

 

배우 이병헌 씨의 '단언컨대'라는 말로 히트를 했던 팬택의 '베가 아이언' 후속작인 '베가 아이언2'가 지난 5월 8일 공개됐습니다.

 

 

 

베가 아이언2는 전작에서 사용했던 '엔드리스 메탈'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했으며 화면 크기는 5.3인치로 더 커졌습니다. 반면 외형을 보면 두께 7mm에 무게는 152g으로 베가 아이언보다 더 가볍고 슬림해졌습니다.

 

그리고 해상도 역시 HD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풀HD를 구현했고 '인셀 디스플레이' 방식의 IPS 패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사용하는 '슈퍼 아몰레드'로 패널을 교체했습니다.

 

 

여기에 이전 제품에서 취약점이었던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개선해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렌즈 밝기를 F2.0으로 끌어 올렸는데요, 이것은 국내 스마트폰에 탑재된 렌즈 중 가장 밝은 것입니다.

 

또한,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인 'OIS'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가 아이언2는 총 6가지 색상으로 다음 달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입니다.

 

 

갤럭시S5 후속 모델, 갤럭시S5 프라임 출시되나

 

 

"또 다른 갤럭시S5는 없다."고 말했던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의 발언은 비밀 병기를 감추려는 의도였을까요?

 

최근 해외 매체를 통해 갤럭시S5의 프리미엄 버전인 '갤럭시S5 프라임'에 대한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갤럭시S5 프라임은 코드 네임 'Project KQ'라고 불리고 있으며, 판매 지역에 따라 모바일 AP와 통신 칩 조합이 다양화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유출된 갤럭시S5 프라임 뒷모습>

 

갤럭시S5 프라임의 가장 큰 특징은 해상도가 풀HD(1,920 x 1,080)에서 QHD(2,560 x 1,440)로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능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 이유는 CPU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판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알려진 갤럭시S5 프라임에는 삼성전자에서 만든 '엑시노스 5430'과 퀄컴이 만든 '스냅드래곤 805'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엑시노스 5430은 8개의 CPU가 사용됐고 동시에 8개의 CPU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스냅드래곤 805는 4개의 CPU를 사용하지만, CPU와 GPU 성능은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통신 칩의 변화로 제품에 따라 LTE Category 6을 지원해 최대 300Mbps LTE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갤럭시S5 프라임의 출시일은 이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