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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주 IT News - 아이폰6 화면크기, MS 오피스 모바일 공개

갤럭시S5 출시, 삼성전자 글로벌 동시 출시일 깨졌다

 

 

갤럭시S5의 글로벌 출시일이 4월 11일이었지만, SKT에서 선 출시를 하면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동시 출시는 물 건너 갔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는데요. 그 이유는 자기들이 만든 글로벌 동시 출시 계획이 어긋났기 때문이랍니다.

 

각 이동통신사은 스마트폰 제조사들로부터 출시일 전에 소량으로 제품을 받는데요, SKT가 초반에 1,000대, U+와 KT가 500대씩 재고가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 물량으로 출시일과 함께 판매에 들어가고 제조사에서는 계속 제품을 공급해야 하지만, 선 출시로 인해 제품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죠.

 

실제 구매 희망자들도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갤럭시S5를 사려고 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매번 허탕만 치고 있다고 하네요. 1,000대를 각 대리점에 나눠줘도 각 대리점에서 받는 제품은 10대가 채 안 되니 부족할 수밖에요.

 

SKT에서 무리하게 갤럭시S5를 선출시한 이유는, 그들의 영업정지 기간에 갤럭시S5가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얼어붙은 이동통신 시장의 돌파구를 갤럭시S5라 생각하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동시 출시 계획까지 무산시키며 강행했음에도 번호이동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한편 유플러스와 KT도 24개월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5 기기변경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라인, 가입자 4억 명 돌파 임박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의 가입자가 벌써 4억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보다 사용자가 적지만, 일찌감치 해외로 진출해서 꾸준히 가입자를 모은 덕입니다. 지난 25일 실리콘밸리 한국인 모임 K-그룹과 만남에서 라인플러스의 관계자는 "지난 20일에 가입자가 3억 9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라인은 하루에 60만 명씩 가입한다네요. 이 숫자를 기준으로 4월 초에는 4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 계산한 것입니다.

 

라인은 네이버 재팬에서 개발하고 글로벌 론칭 후 현재 일본에서 5천만 명, 태국 2,400만 명, 대만 1,700만 명, 인도네시아 1,700만 명, 인도 1,300만 명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스페인과 멕시코에서도 각 1,500만과 1,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무섭게 성장하는 '라인'이 과연 국내에서도 카카오톡의 아성을 넘을지 기대되네요.

 

 

아마존에서 무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한다

 

 

세계 최대 서적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아마존닷컴은 책 온라인 판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죠.

 

 

 

그리고 이번에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연 99달러로 가입하는 프라임 유료 가입자를 위한 인스턴트 비디오 서비스 외에 광고 기반의 무료 TV와 뮤직 비디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마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미지수입니다. 아시다시피 유튜브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의 포털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있기 때문이죠.

 

최근 아마존이 국내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과연 이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MS 오피스 모바일 무료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를 대변하는 두 가지 소프트웨어를 꼽으라면 '윈도우'와 '오피스' 시리즈일 것입니다. 두 소프트웨어 모두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죠. 그리고 가격도 만만치 않을 정도로 비쌉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용 오피스를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PC용보다 기능은 부족하지만, 스마트폰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용 오피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답니다.

 

 

아이폰6 화면크기, 4.7인치와 5.5인치로 나오나

 

 

올해 9월로 출시 예정된 애플의 아이폰6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두 제품의 차이는 화면 크기인데요. 가장 최근에 출시했던 아이폰5s도 4인치밖에 안 돼 화면 크기에 대한 불만이 종종 제기됐었죠.

 

 

<아이폰 6 크기 비교>

 

그런데 이번에는 애플이 아이폰6 화면 크기를 키울 생각인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루머에 의하면, 아이폰6는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고, 각 4.7인치와 5.5인치라고 하네요.

 

이 소식을 전한 '맥루머스'는 두 버전의 액정을 샤프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아이폰6는 더 이상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없게 되는데요. 이에 대해 애플이 어떤 사용자 환경(UI)를 내놓을지도 궁금합니다.

 

더욱 커진 아이폰6. 이에 대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