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도 안 되고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없었던 토종 SNS '싸이월드'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SK커뮤니케이션스와 분리된 싸이월드가 독자 생존을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그중 한 가지가 개방정책입니다.
싸이월드에 글을 남겼을 때 이것을 외부로 가져가지 못했고,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했을 때도 완전히 차단되어 있었는데요. 이제는 싸이월드에 글을 남기면, 페이스북 연동된다네요.
타 SNS와의 연동 기능은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며 싸이월드 앱을 이용하면 사용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싸이월드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옛 추억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이제는 그 추억을 다른 사람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네요.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모바일 AP 제조사인 퀄컴에서 새로운 AP(Application Processor)를 발표했습니다. 이보다 먼저 발표한 스냅드래곤 805도 아직 출시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신제품을 발표했네요.
이번에 발표한 스냅드래곤 808과 810의 가장 큰 특징은 64bit를 지원하고 3 Band CA를 지원해 최대 300Mbps의 LTE-A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냅드래곤 808은 64bit로 동작하는 2개의 Cortex-A57 프로세서와 4개의 Cortex-A57이 내장되어 있고 스냅드래곤 810은 Cortex-A57과 Cortex-A53이 각각 4개씩 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퀄컴이 스냅드래곤 808과 810을 출시하면 안드로이드 64비트도 빠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64비트 환경은 CPU와 운영체제 그리고 앱에서 모두 지원해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외 20MHz 주파수 3개를 묶어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3 Band CA 기술도 적용된다니 더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 AP들을 사용한 단말기는 내년에나 볼 수 있을 거라 하네요. 아시죠? 이 단말기가 지원하는 300Mbps LTE 서비스는 오직 유플러스에서만 가능하다는 것!
핸드폰의 가장 큰 적은 방전되는 배터리가 아닐까요?
그래서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니거나 수시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죠?
핸드폰 배터리 용량이 커지면서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점차 길어지는데요. 이집트의 한 업체에서 30초 만에 충전할 수 있는 핸드폰 급속충전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을 만든 곳은 '스토어닷'이라는 곳으로 갤럭시S4용 충전기를 개발한 곳입니다.
동영상을 보니 놀랍죠?
단, 아직 이 충전기를 사용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급속충전기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크기를 줄여야 일반 판매가 되겠네요.
스토어닷에서는 이 제품을 2016년 말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금 늦기는 하지만, 그때 되면 배터리 용량은 더 커질 테니 충전 시간 절약을 위해 핸드폰 급속충전기가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폰인 갤럭시S5가 공식 출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공식 출시일을 어기고 먼저 출시하는 바람에 전세계 동시 출시일보다 빨랐지만, 4월 11일이 되면서 시차에 따라 호주를 시작으로 150여 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5는 퀄컴 스냅드래곤 801 AP를 사용하여, 2.5GHz로 동작하는 쿼드코어 CPU, 2GB의 램,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풀 HD 해상도와 1,600만 화소 카메라, 지문인식 기능 및 심장박동 센서 그리고 방수·방진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5와 함께 삼성전자의 2세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2', '갤럭시 기어2 네오'와 스마트 밴드 '기어 핏'도 동시에 출시됩니다.
한편 갤럭시S5에 대해서는 상반되는 평가가 있어 실제 사용해본 사람들의 어떤 평가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