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대되는 스마트폰!
2014년에는 어떤 스마트폰들이 등장하게 될까. 이제 보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신제품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2014년에 등장하게 될 스마트폰을 보면, 몇 가지 키워드가 있는데요. '4K 해상도', '광대역 LTE-A', '휘어지는'이라고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이 키워드만으로 짐작해 볼 때는 모든 면에서 혁신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사실, 어떤 스마트폰이 나올지는 다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5, G 프로 2, 갤럭시 노트4, G3, 아이폰6는 고정이라 할 수 있죠. 매년 신제품이 나왔으니까요. 현재 갤럭시S5와 G 프로 2는 루머를 통해 디자인과 스펙이 알려졌으며, G3도 후면 버튼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은 2014년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인 갤럭시S5와 G 프로 2를 미리 만나 보려고 합니다.
(이하 모든 내용은 현재까지 알려진 루머를 토대로 정리한 것이며 실 제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4에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단 한마디 언급도 없었던 갤럭시S5. 하지만 지금도 수많은 루머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 루머로 떠도는 갤럭시S5 스펙입니다.
<갤럭시S5 콘셉 이미지>
출시일
갤럭시S4 출시일은 2013년 4월 26일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미디어 대상으로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갤럭시S5 출시일도 2014년 3~4월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5 발표일은 2014년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4 때와 비슷한 것이죠.
모바일 AP
이 부분은 2가지 가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ARM 라이선스를 얻어 제작한 '엑시노스'가 들어간다는 설과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두 가지 모두 사용해서 2가지 버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S4를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 2가지 버전으로 만든 전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5 콘셉 이미지>
디스플레이
갤럭시S5 디스플레이는 2,560 x 1,440 해상도(QHD)를 지원하는 패널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AMOLED가 아닌 샤프에서 제작한 LTPS(low-temperature polisilicon) 패널이 사용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화면 크기는 5.2 또는 5.25인치로 예상됩니다.
카메라
1,300만 또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G2 카메라에 탑재된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OIS) 탑재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메모리
4GB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여기에는 CPU가 64bit를 지원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아직 64bit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운영체제
이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사용할 것입니다. 구글에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발표하지 않았고 삼성은 아직 킷캣을 적용한 단말기가 없습니다. 갤럭시S5에 킷캣을 처음으로 적용하고 이후 기존 출시 제품에 적용할 것입니다.
4K 해상도 동영상 녹화
1,600만 화소 카메라는 충분히 4K 해상도로 영상 녹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4K 영상 재생도 가능할 것인데요. 다만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2,560 x 1,440이므로 4K가 아닌 2K 해상도로 보입니다.
가격
갤럭시S5 가격은 94~126만 원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가격 차가 큰 이유는 2가지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측 때문인데요. 외형을 플라스틱과 메탈로 나누고 스펙도 다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5 콘셉 이미지>
일부에서는 플라스틱 버전에 퀄컴 스냅드래곤 805를 사용하고 메탈 버전에는 엑시노스 6를 사용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배터리
갤럭시S5는 2,9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실리콘밸리의 신생 업체인 '앰프리우스'에서 만든 것으로, 기존 면적 대비 20% 더 많은 배터리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충전 속도도 빨라진다고 합니다.
LG 전자의 패블릿 폰인 옵티머스G Pro의 새로운 버전이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3년에도 옵티머스G Pro가 1분기에, G2가 3분기에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작년 일정에 맞춘다면 G3가 아닌 옵티머스G Pro 2가 선보일 차례이고, '옵티머스'라는 이름은 G2에서 버렸기 때문에 'G Pro 2'라고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G Pro 2는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신제품 소식에 대해서는 보안이 철통 같아 G Pro 2 정보도 많지 않습니다.
출시일(발표일)
갤럭시S5처럼 CES 2014가 아닌 MWC 2014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옵티머스G Pro도 2월에 발표하고 4월부터 판매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G Pro 2 역시 이 일정에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AP
LG전자에서 ARM으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해 만든 '오딘(Odin)'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선택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IPS 디스플레이를 직접 제조하는 LG디스플레이가 만든 5.5인치 QHD (2,560 x 1,440) 해상도의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른 소문으로는 5.9인치 또는 6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G Pro 2에 대한 소식은 철저할 정도로 베일에 싸여 있는지 정보가 없네요. 그 흔한 콘셉 이미지 한 장 없다는 것이 의아할 따름입니다. 어차피 다음 달이면 공개될 것이지만 이런 루머를 하나씩 접하는 재미도 있는데 말입니다.
지금까지 2014년 상반기를 달굴 2종의 스마트폰, 갤럭시S5와 G Pro 2 소식을 정리해봤는데요. 갤럭시S5는 루머만으로도 기대가 될 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기에 더욱 기대되네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제품들 모두 LG 유플러스의 광대역 LTE를 지원한다는 점!
국내 유일 40MHz 풀 광대역 LTE 주파수와 이것을 100% 활용할 수 있기에 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