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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어플 추천 - 뽀로로TV와 선물공룡 디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다는 뉴스를 가끔 접하는데요, 비단 청소년에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유아와 미취학 아동도 스마트폰을 좋아하죠. 특히 습득 속도가 빠른 유아들은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합니다. 전화하는 모습도 흉내 내고 스마트폰을 켜고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만지작거립니다. 

 

 

벌써 스마트폰을 보고 싶어하고 뺏으면 우는 모습에 걱정도 되지만, 반대로 아이가 울거나 잠시 아이에게서 눈을 떼야 할 때는 스마트폰만큼 좋은 도구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장가를 켜 줄 때도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기 어플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많은 유아용 앱은 무료 앱에서 바로 유료 결제가 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고 내버려두면 원치 않는 유료 결제가 되므로 앱 내 결제가 안 되도록 사전 설정이 필요합니다.

 

뽀로로TV

 

일명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는 돌 지난 아기들에게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뽀롱뽀롱 뽀로로> 시리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식으로 엮은 것도 있지만, 동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앱에서 볼 수 있는 '뽀로로TV'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앱에는 뽀로로 외에 <꼬마 버스 타요>와 <치로와 친구들>, <미술탐험대>도 볼 수 있습니다.

 

'뽀로로TV'의 장점은 무료로 모든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무료 감상은 오직 스트리밍으로만 볼 수 있어 LTE나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합니다. 달리는 차나 기차에서는 LTE가 필요하겠죠?

 

그럼 스트리밍으로 볼 때 데이터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걱정 될텐데요, '뽀로로TV' 앱을 실행하면서 5분짜리 영상 하나 보는데 소모하는 데이터양을 측정해봤습니다.

 

 

<5분짜리 영상 감상 전 사용량. 853KB>

 

<5분짜리 감상 후. 33.55MB>

 

에피소드 하나 보는 데 사용하는 데이터양은 대략 32.7MB입니다. 하루 10편을 본다면 327MB를 사용합니다. 보통 아이 집중력으로는 하루에 50분씩 스마트폰 화면을 못 보니 생각보다 많지 않은 데이터를 소모합니다.

 

그리고 유료로 결제하면 다운로드하고 영구 소장할 수 있습니다. <뽀롱뽀롱 뽀로로> 에피소드 1개를 내려 받는데 드는 비용은 400원이고, 앱 내 결제를 위해 필요한 '물고기'는 최소 1,000원 단위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앱내 캐시 결제 비용>

 

<영상 편 당 구매 비용>

 

무료 이용과 유료 이용은 이용 패턴에 맞추면 됩니다. 유료로 몇 편만 구매해 놓고 나머지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쓰는 방법도 있고, 무제한 통화 때문에 'LTE 무한자유 요금제 69' 이상을 사용하지만, 데이터를 많이 안 쓴다면 굳이 유료 결제하지 않고 스트리밍으로 사용해도 150편 이상을 볼 수 있습니다.

 

<LG U+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

 

'LTE 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5GB의 데이터로 대략 155편의 뽀로로를 볼 수 있습니다.

 

 

선물공룡 디보

 

 

뽀로로와 함께 아기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가 <선물공룡 디보>입니다. 배를 열어 선물을 꺼내 주는 다소 엽기적인 발상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선물공룡 디보>는 'BLUEPIN'에서 만든 것과 개인이 만든 영상 앱 2가지가 있습니다. 화면 구성이나 기능은 블루핀에서 만든 것이 훨씬 좋으나 대부분 유료 결제가 필요합니다.

 

 

<선물공룡 디보 공식 앱>

 

공식 앱에서 판매하는 영상은 6개 패키지에 $4.99로 뽀로로TV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대신 영상 한 편에 11분으로 뽀로로보다 2배는 더 긴 상영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디보 동영상 앱>

 

아무 기능 없이 순수 영상만 원한다면 개인이 만든 앱을 이용해도 됩니다. 오직 <선물공룡 디보> 영상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내려받기는 안 됩니다. 그래도 전편 무료라는 매력이 있습니다.

 

 

 

약을 과하게 쓰면 독이 되지만, 독을 적절히 사용하면 약이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안 된다 하는 것보다는 아기 때부터 적절히 조절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나오는 아기 어플 대부분은 교육적인 내용을 품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ㄱ', 'ㄴ', 'ㄷ'을 그려가며 글과 말을 가르치는 것보다 오히려 이런 재미있는 영상을 이용해 스스로 배울 기회가 더 많아진 것이죠.

 

한 가지 더!

 

스트리밍 영상을 보여줄 때 버퍼링이 걸려 아이가 짜증내지 않도록 좋은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됩니다. 전국망 LTE 서비스를 하는 LG U+ LTE라면 끊김 없는 뽀로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