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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 공유, 음악 같이 듣기 Uwa는 다 된다

 

 

Uwa. Uwa란 LG U+가 야심 차게 준비한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이름만으로는 어떤 것일까 감이 안 오시죠? LG U+의 '100% LTE'는 전화, 문자 메시지까지 LTE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통화 중에도 빠른 LTE와 LTE-A를 이용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를 보다 중요한 부분에서 걸려온 전화 때문에 놓쳤다면? 만약 2002년 한일 월드컵, 스페인전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선수인 홍명보 선수가 공을 차는 순간 전화가 왔다면? "홍명보 선수 고오올~. 대한민국 4강에 진출합니다~"라는 멘트 대신 '010-xxxx-xxxx'이라는 알림이 뜨는 순간을 생각해 보세요.

 

Uwa는 이런 불상사를 막아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입니다. LTE-A를 더욱 LTE-A답게 쓸 수 있는 Uwa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Uwa(유와)

 

Uwa는 멀티 공유 서비스입니다. 여기에서 공유의 대상이 되는 것은 화면, 음악, 카메라, 위치, 게임인데요, 사실 지금도 이런 유사한 서비스가 있습니다만, Uwa와의 차이점이라면 바로 전화 통화 도중에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Uwa는 통화하지 않을 때도 쓸 수 있습니다. 

 

 

<Uwa>

 

'플러스콜'은 영화나 게임을 하는 도중 전화가 왔을 때 화면 전환 없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U+ LTE 전용 서비스는 물론 일반 앱 사용 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웹 검색 도중에도 화면을 보면서 전화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콜 기능>

 

이 기능은 화면 전환 없이 통화를 하므로 모든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하게 됩니다. 단, 유선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이 연결된 상태라면 그것을 이용합니다.

 

하던 작업 도중 화면이 바뀌지 않고 통화 가능한 이유는 U+가 'Single LTE' 기반의 '100% LTE'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화 중에서도 3G로 바뀌지 않고 LTE 통화가 되므로 스트리밍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웹 브라우징 도중에도 끊기지 않는 것입니다.

 

음악 공유

 

음악 공유는 현재 재생 중인 음악을 다른 사람과 같이 듣는 기능입니다. 저작권 때문에 파일을 그대로 보내지는 못하지만, 굳이 파일을 보내지 않아도 상대와 함께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에게 '우리 처음 만난 날, 그곳에서 들렸던 음악이야~'라는 멘트와 함께 음악을 들려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에게 최근 리메이크된 옛날 노래를 들려주며 '이 노래는 누가 불렀어요? 라는 질문과 함께 조금 더 친해질 기회도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위치 공유

 

나의 위치 또는 특정 위치를 상대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늦은 시각 귀가가 늦는 자녀나 여자친구에게 사용해도 되고, 친구 소개로 찾아가는 음식점을 도저히 못 찾을 것 같을 때 소개해 준 친구와 전화하며 위치를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Uwa 위치 공유>

 

또한, 위치 공유로 연결한 사용자들이 서로의 위치를 보여줘 약속 장소에서 헤매고 있을 때 상대가 어디쯤 있는지 볼 수도 있습니다.

 

스케치

 

스케치는 화면에 그림을 그리면 상대방 스마트폰에도 똑같이 그림이 그려지는 기능입니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위치 공유나 카메라 공유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는 배가 됩니다.

 

위치 공유와 함께 쓴다면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지도를 봐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어 물어보기도 어려울 때 근처 지리를 잘 아는 친구에게 전화합니다. 역시 말로 설명하는 것으로는 것보다는 글로 써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겠죠?

 

<Uwa 스케치 기능>

 

먼저 위치 공유를 합니다. LG U+ 본사로 가고 싶은데 주차장 입구를 못 찾겠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Uwa로 긴급 S.O.S.를 보냈습니다.

 

Uwa로 위치 공유 상태에서 스케치 기능을 이용해 설명해줍니다. 주차장 입구를 알려주네요. 그리고 확인을 위해 서울역 방향이 어디인지 다시 물어봅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실생활에서는 더 많은 곳에 쓸 수 있겠죠?

 

카메라 공유

 

Uwa 기능 중 가장 재미있는 기능이 바로 카메라 공유입니다. 상대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상대의 카메라로 보이는 것을 자신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단, 사진을 찍지는 못합니다.

 

단지 상대방의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영상만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S4 광고 중 이런 장면이 있었죠.

 

<Uwa 카메라 공유>

 

마트에서 수박을 고를 때 어떤 것을 사야 할 지 몰라서 어머니에게 '사운드&샷'으로 찍은 사진을 보냅니다. 수박 사진과 함께 '통통' 두드려 나는 소리를 들려주고 어떤 것이 좋은지 물어보는 광고입니다.

 

만약 Uwa를 이용한다면 이렇게 했을 것입니다. 먼저 음성 통화 상태에서 Uwa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공유 기능을 켭니다. 카메라로 수박의 모습을 하나씩 보여주면서 통통 두드려 봅니다. 사진으로 찍어 보여줄 때는 한 면만 볼 수 있지만, 카메라를 이용하면 360도 전체를 보여줄 수 있겠죠.

 

그리고 소리뿐 아니라 통화를 하면서 의견도 주고받을 수 있을 겁니다. Uwa의 카메라 공유는 이렇게 쓰는 겁니다.

 

화면 공유

 

화면 공유는 상대의 화면을 보면서 제어도 할 수 있습니다. '미러콜'이 Uwa로 들어오면서 '화면 공유'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입니다.

 

화면 공유를 이용하면 효도할 수 있습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부모님께 스마트폰을 사 드리고 싶어도 복잡한 기능 때문에 잘 쓰시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다못해 카카오톡이라도 설치해 드리고 싶지만, 그거 하나 설치하자고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달려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죠.

 

이때 화면 스마트폰 화면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구글 계정을 만들어 'Play 스토어'에 가입하고 카카오톡을 비롯해 여러 가지 앱을 설치하고 사용법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갤럭시S4 LTE-A에서 LG전자 G2 화면을 제어하는 모습>

 

Uwa는 통화 중에도 사용 가능하므로 설치 과정과 사용법을 말로 설명하면서 화면으로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제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손주의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피처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고 싶어도 크기 제한 때문에 보낼 수 없던 일도 없어질 것입니다.

 

게임 공유

 

게임 공유는 '복불복'이라는 게임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기능입니다. 복불복은 '해적', '사다리', '까나리', '가위바위보'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점심 비나 커피값 내기 등에 이용하기 딱 좋습니다. 퇴근 후 친구들과 만나 맥주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사다리 타기를 해보세요. 누가 얼마에 당첨될지는 복불복이니 모든 것은 U+ LTE에 맡기시면 됩니다.

 

 

<Uwa 게임 공유>

 

 

Uwa는 멀티 공유 서비스입니다. 어떤 통신사라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화 중에도 끊기지 않고 여러 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LG U+ 밖에 없습니다. '100% LTE'가 있기 때문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포스트 시즌 경기를 보면서도, U+ HDTV로 <굿닥터>를 보는 도중에 전화가 와도 보던 화면 그대로 통화를 할 수 있고, 카메라 공유로 내가 보는 장면을 멀리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능이 가능한 것은 LTE라는 빠른 통신망이 전국에 깔렸기 때문이고, 통화 중에도 3G로 변하지 않는 Single LTE가 있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