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갤럭시 노트 3 판매 시작
지난 9월 5일 (한국 시각) 발표한 갤럭시 노트 3의 판매가 9월 2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갤럭시 노트 3은 삼성전자의 패블릿(Phablet)으로 5.7인치 대화면에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2.3GHz 쿼드코어와 3GB 메모리, 3,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LG U+의 Single LTE와 2.6GHz 광대역 LTE도 지원합니다.
LG U+ 공식블로그에서는 현재 갤럭시 노트 3에 관한 리뷰가 시리즈로 포스팅되고 있으니 제품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
3부 : 갤럭시 노트 3 카메라 4부 : 갤럭시 노트 3의 새로운 기능 - 에어커맨드 |
한편 갤럭시 노트 3은 함께 발표한 갤럭시 기어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한 리뷰도 곧 만나보실 수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2.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2 올해 못 나올 수 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란 사람의 눈으로는 픽셀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처음 사용한 모델은 '아이폰4'였고 이후 '뉴 아이패드'부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 중입니다.
현재 애플 제품 중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이패드 미니' 하나밖에 없습니다. 아이폰 시리즈와 9.7인치 아이패드 모두 레티나를 사용하고 있지만, 오직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2 해상도였던 1,024 x 768입니다.
그리고 10월에 발표 예정인 아이패드 미니 2 제품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길 기다렸는데요, 아쉽게도 올해 안에는 못 볼 것 같습니다.
이유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패널의 수급 문제라고 하네요. 애플은 만들 준비가 되어 있지만,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받지 못해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2를 애타게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이 되겠네요. 하지만 이는 애플에서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닌 루머일 뿐이니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2세대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 차게 내놓은 태블릿, 서피스(Surface)를 아시나요?
서피스는 윈도우RT를 사용한 '서피스 RT'와 윈도우8을 사용한 '서피스 프로'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상 이유인지 엄청난 재고를 떠 앉게 됐고 이에 따른 손실액이 조 단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서피스 2세대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서피스 2세대 역시 윈도우 RT 8.1과 윈도우 8.1을 사용했고 성능과 배터리도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인텔 하스웰 CPU를 사용한 '서피스 프로 2'는 배터리 수명이 60%나 늘어났고 그래픽 성능은 50%, CPU 성능은 20%나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뒤쪽 받침대도 조금 더 유용하게 바꿨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4. 애플 아이폰5S 지문 인식 보안 벌써 뚫렸다
스마트폰의 개인 보안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지난 9월 10일 애플은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5S'에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를 넣었습니다.
사실 보안과 해킹은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창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5S가 발표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독일의 해커그룹에서 이를 완벽하게 해킹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단지 숫자나 문자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닌 사람의 지문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했음에도 이틀 만에 뚫린 것은 충격입니다.
이 해커그룹은 사용자의 지문을 채취해 2,400dpi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하고 지문의 선명도를 높여 다시 투명 용지에 1,200dpi로 출력 후 이것으로 해킹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게시까지 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보안이란 없을까요? 아이폰5S 사용자의 지문을 채취하는 과정도 쉽지 않겠지만, 이를 찾아내는 것도 현실에서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5. 휘는 디스플레이 폰, 올해 말 나온다
갤럭시 노트 3 출시 전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휘는'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3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실제 출시했을 때는 기존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도 조금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삼성 SDI 박상진 사장은 사장단 회의가 있었던 후 4분기에는 휘는 배터리가 가능하다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직접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폰이 출시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으나 배터리가 휘어진다면 다른 부품도 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기의 휘는 스마트폰은 영화처럼 완벽하게 모양이 바뀌는 형태가 아니라 단지 '플라스틱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초기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사용한 갤럭시 노트 3이 4분기에 선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휘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제품은 다음 세대 갤럭시 기어에도 채택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스마트폰 보다는 스마트 워치에서 더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휘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폰. 과연 어떤 디자인으로 나올까요? 그것이 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