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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Weekly IT News (2013. 6.10 ~ 6. 14)

1. WWDC 2013에서 iOS 7 공개

 

매년 열리는 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 WWDC (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용 OS인 iOS의 신버전 'iOS 7'이 공개됐습니다.

 

'iOS 7'은 '컨트롤 센터'라 불리는 간편 설정 메뉴가 추가되었고 '알림 센터'도 개선되었습니다. 이 외에 '갤러리', '일정', '멀티태스킹', '카메라', '키패드' 등 모든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아이튠스 라디오'라는 새로운 서비스도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각 아이콘 디자인 역시 모두 바뀌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답니다.

 

'iOS 7'의 베타 버전은 개발자들에게 공개되었고, 정식 업데이트는 올해 가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2. LG U+, 2세대 에그 'LTE 라우터' 서비스 시작

 

LG U+가 자사의 LTE 서비스를 이용한 'LTE 라우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LTE 라우터'란 LTE로 연결되는 무선 단말기입니다. 3G나 LTE 기능이 없는 태블릿, 노트북과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인데요, 3G 망을 이용한 '와이브로'보다 10배 이상 빠른 서비스입니다.

 

 

'LTE 라우터'를 사용하면 U+ LTE와 똑같은 망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망에 LTE의 빠른 속도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동시에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G U+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LTE 모뎀/라우터 자세히 보기

 

3. 워런 버핏과의 점심 경매, 사상 최저가 기록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대표 '워런 버핏'과의 점심 경매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마다 진행하는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최고가 신기록을 경신했고, 버핏은 이 돈을 모두 자선 단체인 '글라이드'에 기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매 낙찰가는 지난해보다 70%나 낮은 100만 달러(약 11억 원)에 그쳤다고 합니다. 원인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경쟁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2등 입찰자가 자선금을 올리기 위해 계속 입찰을 했지만, 올해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한 끼 식사에 11억 원이 넘는 돈이라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고, 이것을 선뜻 기부하는 버핏도 대단해 보입니다.

 

버핏은 내년에도 같은 행사를 할 것이라고 하네요. 내년에는 더 높은 낙찰가가 나와서 기부액이 더 컸으면 좋겠네요.

   

4. 이번에는 갤럭시S4가 타겟, 애플의 끝나지 않을 특허 소송

 

애플 VS 삼성, 삼성 VS 애플의 특허 전쟁은 언제 끝날까요?

 

얼마 전 있었던 특허 소송 결과에서 삼성전자의 특허를 애플이 침해했다는 결론이 나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번에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4'를 특허 위반 제품이라 주장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4는 삼성전자가 가장 최근에 출시한 전략 폰으로, 기존에 판매하던 제품과는 비중이 달라 자칫 잘못하면 전면전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갤럭시S4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제품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고, 이를 가리기 위한 심리가 6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특허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 제품을 출시해서 두 회사가 선의의 경쟁하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5. 카카오톡 1억 가입자 눈 앞

 

범국민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가입자가 빠르면 6월 안으로 1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톡'은 2010년 3월 출시하여 3년 3개월 만에 전 세계 가입자 1억 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스마트폰을 사면 가장 먼저 설치하는 것이 '카카오톡'이라 할 만큼 엄청난 수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지난 주말 기준 가입자 수는 약 9,500만 명이고, 현재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이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1억 가입자 돌파와 함께 카카오톡 개발사인 '카카오' 직원들은 하와이로 연수를 갔다고 합니다. 가입자 1,000만 돌파 시 직원 한 명이 장난삼아 현수막에 써 놓은 문구 때문이라는데요. '1억 명 넘으면 모두 하와이 간다!'라는 글을 카카오 경연진이 들어줬다고 하네요.

 

10억 가입자 돌파하면 카카오 직원들은 세계 여행 갔다 올 것 같습니다. 

 

6. 1,600만 화소 카메라 탑재한 '갤럭시S4 줌' 공개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점차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기반으로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S4 줌'을 발표했습니다.

 

'갤럭시S4 줌'은 1,600만 화소의 카메라에 10배 광학 줌 기능을 추가한 것인데요, 이것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 중 최고의 성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랑 비슷하지만, '갤럭시S4 줌'은 갤럭시S4에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둘 수 있겠네요.

 

한편, '갤럭시S4'의 파생 모델은 '갤럭시S4 줌'을 비롯해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된 '갤럭시S4 액티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