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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시대, 방송 앱으로 통한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 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였던 대제국 로마의 위상을 말해준다.

 

우리나라 3명 중 1명이 LTE 가입자인 LTE 시대. LTE는 방송 앱으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하철을 타면 스마트폰으로 방송 관련 앱에 접속해 드라마, 예능, 스포츠 중계 등을 즐기는 이들이 적잖게 눈에 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방송을 보는 이용자가 1년 새 두 배 가량 늘었다.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스마트폰은 TV와 달리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방송을 볼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카카오톡으로 방송 내용이나 감상평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3G보다 빠르고 끊김 없는 LTE 서비스 확산으로 방송 관련 앱 개발과 출시도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화질 (HD) 모바일 TV 서비스 U+HDTV 앱을 내놓았다. 이 앱을 접속하면 약 40개의 실시간 채널 시청과 최신 영화 다시보기는 물론 이동 중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고 방송을 보면서 채팅도 할 수 있다.

 

다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를 보면 로마는 로마인들의 개방적인 사고방식과 태도에 힘입어 대제국으로 성장했다. 이통사들도 개방형 앱 개발과 지원에 적극 나서 LTE 시장 경쟁력 향상에 나서야 할 때다.

 

뉴시스 백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