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2월에 즐기는 문화생활!

12월에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뮤지컬부터 전시회까지!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뮤지컬 ‘레베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서 비엔나 공연 당시 3년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한 대작이라고 합니다. ^^ 2013년 1월, LG아트센터에서 초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옥주현, 신영숙, 김보경, 임혜영 등 캐스팅된 배우도 쟁쟁해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시놉시스
막심 드 윈터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인 레베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다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막심과 ‘자’는 행복한 결혼을 올린 후 그의 저택인 맨덜리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집사인 댄버스 부인이 늘 무표정에 경계심을 보여 심기를 불편하게 합니다.

 

 
‘나’는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가면 무도회를 열지만, 덴버스의 조언을 듣고 입은 드레스가 레베카의 것임을 알게 됩니다. ‘나’는 막심의 분노에 실망하며 자괴감에 빠지고, 이런 그녀에게 댄버스 부인이 다가와 레베카의 자리는 아무것도 차지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자살을 권합니다. 시놉시스만 들어도 솔깃해지는 이야기! 과연 ‘나’와 막심, 그리고 댄버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정말 궁금해지네요~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레베카’만의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100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국내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구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맨덜리 저택이 불타는 장면이 구현되면서 강렬한 엔딩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뮤지컬 레베카 홈페이지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전 세계적으로 천 만부 이상 판매 된 밀리언 셀러 동화를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는 감성 쑥쑥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2004년 초연 이후 1,000회 공연을 돌파하며 국내외 17만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작품인데요, 올해 다시 한번 공연된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

 

 

시놉시스
목수 엘리가 만든 나무사람들이 모여사는 아름다운 마을! 나무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잘난 나무사람에게는 별표를, 못난 나무사람에게는 똥표를 붙여줍니다. 사람들은 지저분하고 실수투성이인 청소부 ‘펀’에게 똥표를 붙여주고, 그는 자신이 못나고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마을에 황금별 대회가 열리고, 나무사람들은 황금별을 따기 위해 자기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자기가 최고라고 들뜨게 됩니다. 못났다고 생각하는 ‘펀’도 황금별을 받고 싶어 장기를 준비하고 대회에서 펼쳐 보이는데….과연 ‘펀’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떠한 조건 없이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단 하나의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화려한 뮤지컬도 좋지만, ‘넌 특별하단다’를 통해 아이 자신이 특별하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우치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 어른이 함께 봐도 좋을만한 가족 뮤지컬이라고 하니 올 겨울, 아이들과 함께 관람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전 세계 25개국, 약 1억 3천만 명이 격찬한 뮤지컬의 신화 ‘오페라의 유령’! 저는 책으로만 접해본 작품인데요, 이번에는 탄생 25주년 기념 월드투어 공연으로 내한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페라의 유령’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작품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유령은오페라 극장 5번 박스석에 자리하는 이상한 신사(?)로서 흉측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난 사람입니다. 오페라 하우스의 재정 후원자인 귀족청년 라울은 무명이었지만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크리스틴이 소꿉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공연 후 그녀와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안타깝게도 유령에게 납치되고, 유령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받게 되죠.


 

또한 유령은 자신이 작곡한 오페라 ‘승리의 돈 주앙’을 무대에 상정하라고 협박합니다. 결국 유령의 작품에 출영한 크리스틴은 돈 주앙의 가면을 벗겨 유령의 정체를 폭로하고, 크리스틴은 유령의 은신처로 또다시 납치됩니다. 여기서 라울이 함정에 빠져 위험에 처하자 크리스틴은 그를 구하기 위해 유령에게 키스를 하고 결국 유령은 그들을 풀어주게 됩니다. 경찰이 지하 은신처를 덮쳤을 때 '오페라의 유령'의 하얀 가면만이 남게 되는데…


 

어떠세요^^? 시놉시스만 잠깐 봐도 흥미로운 이야기죠?? 이번에 한국에서 공연되는 ‘오페라의 유령’은 최초의 월드투어를 이끌었던 원조 팬텀 ‘브래드 리틀, 새로윤 뮤즈 ‘클레어 라이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예매하려고 했더니 12월 공연은 예매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겠죠? 한국에서 오리지널 ‘오페라의 유령’의 감동을 직접 느끼고 싶은 분들, 더 늦기 전에 감동의 순간을 직접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반고흐 in 파리


불꽃 같은 삶, 영혼을 담은 그림을 그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 고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는 고흐가 화가로서 예술적 토대를 이룬 가장 중요한 시기인 ‘파리시기’의 유화작품 60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합니다.

 

 


반 고흐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참고로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게요~^^ 반 고흐는 후기 인상파로 구분되는 작가로서, 짧게 끊어지는 화필과 밝은 보색으로 1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900여 점의 작품을 남긴 열정적인 예술가였습니다. 생전에 단 한 점의 작품만이 판매될 정도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사후에는 오늘날까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화가가 되었죠. 가난과 소외로 늘 외로웠던 반 고흐가 의지했던 예술은 그의 열정만큼이나 강렬해 보기만 해도 가슴에 전율이 올 정도랍니다.^^
 
이번 전시는 사실주의 화가였던 반 고흐가 시대사조를 뛰어넘어 동시대 예술의 선구자로 변모해 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특히 매력적인 전시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전세계 반 고흐 개인전 가운데 가장 많은 자화상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파리시기에 그려진 자화상을 아홉점이나 볼 수 있다니! 정말 가보고 싶네요. ㅠㅅㅜ 고흐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이번 기회에 고흐의 작품을 보고 그의 열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기간: 11.8~3.24
장소: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
비용: 성인 15,000원/청소년 10,000원/어린이 8,000원 (개인)

 

U+Style로 즐기는 문화생활

 

오늘 소개해드린 문화행사 중 뮤지컬 ‘레베카’와 ‘넌 특별하단다’는 U+ 멤버십 회원이라면 응모를 통해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 이벤트 기간 동안 LG U+ 페이스북과 친구가 되어주시면 당첨확률이 더욱 높아지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
 
> 이벤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