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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종이 사용한 전화기에서 스마트 집전화까지... 집전화기 역사를 통해 살펴본 스마트 집전화!

haru의 메모~!
스마트 집전화 갤럭시070이 출시된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우리나라의 역사상 '전화기'의 존재는 조선시대 때부터 존재하는데요 최대의 수혜자는 백범김구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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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가 일본인에게 억울한 죽음을 당한 며칠 후였다.
한 청년이 있었는데, 그는 국모의 죽음에 너무 화가 나서 한 일본인을 죽였다
알고보니 그 일본인은 일본 육군 중위였고 그 청년은 인천 감옥에 수감 되있다 사형선고를 받았다.

법무대신이 그 청년의 사형에 대한 보고를 하고 고종의 결재가 떨어졌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신하 한 명이 결재난 서류를 보다 살해 동기가 <국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라는 것을 보았다.

승지는 이것을 고종에게 보고하였고, 고종이 서류를 확인한 후 사형을 중지시키라고 했지만
인천까지 가기엔 시간이 없었고 전화를 이용해 그 사형을 중지시키게 하였다.

1896년 윤8월 26일 궁내부 전화가 설치된지 한 달 째 되던 날이었다.
그 청년의 이름은 백범김구였다

> 우리나라 초창기 전화통화 내용 [원문 출처 : 부산일보]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_궁내부 전화
 


궁중에 최초의 전화 설치

1896년 10월 2일 국내최초로 궁중에서 인천 감리서와 정부부처를 연결하는 전화가 설치
되었지만, 이 전화는 황실 소속이어서 일반인들은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황제의 전화를 받는 신하들은 관복을 정제하고 큰절을 4 번 한 뒤 엎드려서 통화해야 했습니다.
훗날 순종은 부왕인 고종의 능에 전화를 설치해 아침 저녁으로 전화곡을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전화기
 
민간통신용 전화기 개통

1902년 3월 20일 한성(서울)에서 인천 사이에 민간통신용 전화가 처음 개통되었습니다.
민간전화는 처음엔 전화소에서 교환을 통해서만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통화가능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
통화료는 5분에 50전. 
다음 대기자가 있으면 통화는 10분을 넘길 수 없었습니다.

통화 중 말다툼을 하거나 저속한 언어·욕설을 하면 교환원이 통화를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 전화기를 뭐라고 불렀을까?

   텔레폰을 음역한 덕진풍(德津風), 덕률풍(德律風), 말 전하는 기계란 뜻의 전어기(傳語機)라 불렀습니다.



가정용 민간전화기

1902년 6월부터는 가정에서 전화를 개설해 쓸 수 있었습니다.

한성에서 최초 가입자 2명으로 시작해 인천·수원 등 도시 중심으로 보급을 늘려갔습니다만 가입자는 대부분 외국인이나 특권층이었습니다.






  1900년대 가정용 전화기
 
다이얼식 가정용 전화기

1900년대 초중반에는 다이얼이 없는 교환식 전화기였으나,
이후 '교환'의 개념이 사라지고, 가정에서 직접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거는 다이얼식 전화기가 출현했습니다.
집집마다 전화가 들어서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버튼식 전화기

다이얼식 전화에서 버튼식 전화로 변경되면서
이 때부터 전화는 중요한 뉴스를 전하는 수단에서 소소한 일상 & 안부를 묻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1980년대, 자동응답 전화기 & 무선전화기
 


집안에서 전화를 할 때 유선으로서의 한계점에 부딪히고 있었습니다.
긴 시간 통화를 할 때 유선으로 인하여 오래도록 전화를 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아가 무선전화를 사용함으로써 '전화'는 이제 안부를 묻는 정도의 수준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이 때 자동응답 전화기가 생겨나면서, 부재시 녹음이 가능해져서 중요한 전화가 있어서 외출하지 못한다는 것은 옛말이 되었지요~




  2000년대, 인터넷 전화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답답한 구리선을 벗어난 인터넷선을 활용하는 전화기가 생겨났습니다. 바로 인터넷 전화입니다. LG U+의 최초 인터넷전화는 myLG070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습니다.

기존의 집전화는 이사를 가면 국번과 번호를 바꿔야 해서 이사간 지인들과 연락하기가 용이하지 않았으나,
인터넷전화가 보급되면서 이사를 가도 변하지 않는 '평생번호'의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2011년, 스마트 집전화 (인터넷 전화)

 



2011년 7월, 인터넷전화의 방식은 고수하고, 여러가지 기능들이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 집전화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LG U+의 '갤럭시070'입니다.
Wi-Fi방식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여, 인터넷을 쓸 수 있고 동영상과 mp3플레이어의 기능까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haru의 메모~!
전화기의 역사와 함께 살펴본 차세대 스마트 집전화 갤럭시070 ! 살펴보셨나요?
앞으로 더더 발전된 집전화기가 나올 것을 기대해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