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는 20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왔습니다.
다가올 2025년을 앞두고 유쓰는 20대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대를 더 잘 알고 싶어졌죠. 그래서 유쓰는 ‘유플러스 20대 자문단’ 110명, 대학생 크리에이터 ‘유쓰피릿’ 30명과 트렌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더워터멜론’의 브랜딩 전문가들과 ‘대학내일’의 MZ 세대 마케팅 전문가들도 함께하여 20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탐구했고,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도출했습니다.
그럼, 대학생들이 직접 뽑은 <유쓰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함께 살펴볼까요?
2025 대학생 트렌드 전체 키워드, 올라운더 과대
‘공부 잘하는데, 외모도 준수하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한다. 취미 활동도 뚜렷하고, 여행도 틈틈이 즐기고, 주말엔 봉사활동까지 다녀온다. 술도 과음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마셔 친구들은 물론, 교수님까지 좋아한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그야말로 <올라운더 과대>의 모습. 바로 2025년 대학생의 ‘추구미’ 입니다.
요즘의 20대는 이렇게 다방면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갖춘 사람을 지향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20대, 그중에서도 대학생들을 좀 더 자세히 탐구하며 유쓰가 발견한 새로운 점은 사람에게만 <올라운더 과대>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브랜드 · 상품 · 서비스 역시 탄탄한 기본기와 합리적인 가격, 윤리 경영과 사회 공헌, 유연한 팬(고객)과의 소통, 로컬리티 등 어디 하나 모난데 없는 <올라운더 과대>와 같은 대상을 추구하고 소비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가가기 쉽지만 만능캐의 매력을 갖춘 <올라운더 과대>를 추구하는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키워드 6가지가 더 궁금해지지 않나요?
키워드 1: OIY (Order It Yourself)
첫 번째 키워드는 <OIY>입니다.
바야흐로 커스텀의 시대입니다. 대학생들은 처음부터 내가 만드는 것(DIY : Do It Yourself)은 아니지만, 나의 취향을 드러내기 위한 커스텀 관련 소비에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내가 직접 꾸미고 커스텀을 하는 그 과정과 결과에서 재미를 느끼죠.
워크샵에 참가한 유쓰피릿들은 OIY 트렌드에 대해 “직접 만든 거라 희소성이 있고 정해진 옵션 안에서 선택해서 꾸미면 실패할 일이 없는 게 매력적이다”, “평범한 물건을 구매한 다음에 내 취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커스텀을 한다.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의미가 있어서 좋다’ 라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50가지가 넘는 토핑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체인점 ‘요아정’의 성장, 일본 유니클로 산리오 커스텀 티셔츠 직구의 열풍이 이를 방증하죠. 24년 여름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 2층에서도 이러한 OIY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부자재를 직접 골라서 키링을 만드는 커스텀 키링 존, Kerying.Zip 팝업을 열기도 했습니다.
키워드 2: A급 ISTJ 팀원
두 번째 키워드는 <A급 ISTJ 팀원>입니다.
도대체 어떤 팀원이길래 트렌드 키워드에까지 선정되었냐고요? 바로 AI입니다.
“일하거나 공부할 때 AI 툴을 켜는 게 올해부터는 너무 당연해졌어요. 급한 문제를 해결할 때 큰 도움이 돼요.”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하면 점수 주는 수업이 있는데, 빨리 답변을 해야 해서 AI로 답변 샘플을 리스트업 한 뒤 내 생각과 비슷한 답변을 골라서 바로 발표해요. 사고를 함께하는 보조 수단인 거죠.
”
대학생들은 AI를 단순 기술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ISTJ라는 MBTI를 가진 A급 팀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AI를 팀플에서 먼저 다가오지는 않지만(I), 물어보면 현실적(S), 이성적(T), 계획적(J)으로 알려주는 친구로 여긴다는 거죠.
23년도 과기부의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20대는 모든 종류의 생성형 AI 서비스 경험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최초의 ‘AI 네이티브’ 세대입니다. 취업 준비 시 AI를 이용한다는 대학교 3-4학년 취준생의 비율은 무려 59.6%에 달합니다. (출처: 24.11 비누랩스) 대학생들은 AI를 학업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이용하며 앞으로 함께 할 친구 같은 존재로 친해지는 중입니다.
세 번째 기워드는 <헬씨파민> 입니다.
요즘의 대학생들은 자극적인 콘텐츠, 마라탕후루로 대표되는 매운맛 도파민 대신 건강하고 유익한 도파민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채우고 있습니다. 한강에서는 엽떡을 먹기보다 런닝을 하고, 맥주는 클럽보다 야구장에서 먹고 싶어 하죠. 셀프 디지털 디톡스를 하기 위해 ‘핸드폰 사용 금지 북카페’에 가기도 합니다.
워크샵을 진행하며 만난 대학생들도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비교적 돈이 많이 들지 않고, 어디서든 할 수 있어서 러닝을 즐겨 해요. 나이키, 온러닝, 호카 등 러닝화 인기도 엄청나요.”
“쉽지는 않지만 도파민 중독을 줄여보려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릴스 보는 시간은 줄이고, 독서랑 운동도 하려고 해요.”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돌파한 올해, KBO의 입장권 구매자 중에는 20대가 38% 이상를 차지했으며(출처: 티켓링크) 나이키 런 클럽, Strava, Run day 등 주요 러닝 앱 이용자의 70%가 20대라니 그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겠죠? (출처: 반론보도닷컴, 닐슨 코리안클릭).
키워드 4: 잼얘피커 (재밌는 얘기+picker)
네 번째 키워드는 <잼얘피커> 입니다.
“요즘 잼얘 없어?” 20대들이 친구에게 자주 묻는 말입니다. “재밌는 얘기 없어?”라는 뜻이죠.
선택권이 너무 많아진 복잡한 세상, 20대는 랜덤한 놀이에서 '잼얘(재밌는 얘기)'를 찾습니다.
‘효율’을 계산할 때 시간이나 비용을 먼저 생각하지만 20대의 ‘효율’계산식에는 재미도 포함됩니다. 결과가 재미있다면 효율적인 놀이인 셈입니다. 지도에 다트를 던져서 여행지를 랜덤하게 정하는 ‘랜덤 우정 여행’의 유행도 이 트렌드의 일환이죠
이러한 트렌드는 ‘테무깡’, ‘알리깡’의 유행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에서 저렴하게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언박싱을 하는 것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놀이처럼 확산되었죠.
“테무는 C+ 학점 같아요. 퀄리티가 좋지 않으면 챌린지 같은 콘텐츠로 재미로 소비하면 되고, 퀄리티가 좋으면 그거 대로 좋죠. 결과가 어떻든 F학점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돈과 시간, 노력이 많이 들지 않고 실패했을 때 큰 타격이 없으니까요.”
키워드 5: 페이버십 (Favorite+ship)
다섯 번째 키워드는 <페이버십(Favorship)> 입니다.
20대는 사회적으로 정해진 소속보다는 나의 관심사가 중심이 되는 소속을 능동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과 동기와 취미가 달라도 괜찮습니다. 온라인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를 찾으면 되니까요.
유쓰가 만난 대학생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동의한다며 코멘트를 덧붙였습니다.
“전통적인 동기나 학우의 개념이 많이 무너진 것 같아요. 여러 성향의 친구들을 묶어주니까, 이제는 취향에 따라 활동도 많아져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똑같은 가수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X를 통해 만나요.”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건 다양한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의 서비스의 성장세입니다. 우리 동네 취미 모임인 ‘소모임’ 앱의 월간 이용자는 23년 5월 33.8만에서 24년 4월 36.2만으로 늘어났고, 취미 여가 탐색 플랫폼인 ‘Frip’의 월간 이용자도 동기간 2.5만에서 11.7만으로 늘어났어요.
2024년 4월을 기준으로 상위 3개 데이팅 서비스/소모임 서비스 월간 순 이용자 수를 비교해 본 결과, 소모임 앱을 이용하는 유저는 55.5만 명으로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유저 51.3만 명을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출처: 24.4 닐슨 코리안클릭)
‘헬씨파민‘ 트렌드와 유사하게, 20대는 대인관계도 보다 건강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취미와 취향을 바탕으로 나만의 공동체를 찾아나서는 대학생은 앞으로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 6: 텍스트 프로슈머 (Text+Prosumer)
마지막 키워드는 <텍스트 프로슈머> 입니다.
책과 독서를 통해 멋짐을 드러내는 '텍스트힙(text+hip)'의 시대가 왔다고들 하죠. 20대는 텍스트를 읽는 것을 넘어 텍스트의 생산자로도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나 X, 스레드처럼 텍스트 기반의 SNS에서 활동하며 긴 글을 쓰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계정을 수익화하여 돈을 벌기도 하죠.
“글을 쓰는 친구들은 풍부한 삶을 사는 것 같아요. 이번 달을 정리하고, 가치관이 정립되어 보이고 자신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느껴져요.”
“스레드를 지금 시작하는 건 주식 시장에 비유하자면 ‘저점매수’ 느낌이에요. 수익화도 가능해진다고 하고, 점점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거든요. 빨리 시작해야 하는 거죠.
실제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플랫폼의 인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올해 네이버 블로그에서 진행한 ‘포토덤프 챌린지’는 35만 명의 참여자를 기록했고, 이 중 30대 이하 유저의 비중이 90%를 차지했습니다. 4개월간 참여 글은 170만 건을 기록했죠. (출처:디지털 데일리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 흥행 이어간다…포토덤프 시즌1 누적 참여 35만명> 24.08.29)
또한, 텍스트 기반 SNS ‘스레드’도 24년도 전체 이용자 중 20대가 약 40%를 차지한다고 하니 20대들의 글쓰기 관심이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스레드' 스며들었다…월이용자 31만명 급증> 24.07.05)
LG유플러스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와 대학생들이 함께 선정한 <2025 유쓰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어떠셨나요?
자문을 맡았던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이승윤 교수는 “지금의 대학생은 나에게 공감을 해주고 내 상황을 이해해 주는 대상에 대한 친밀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갓생 살기 역시, 주변의 평범한 그리고 나 같은 사람들의 각자 기준으로 열심히 사는 것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강해진다. 사회가 정한 획일화된 기준보다는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기준을 찾아 나가기 위한 20대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트렌드 워크샵에 함께 참여했던 더워터멜론 우승우 공동 대표의 코멘트로 <2025 유쓰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소개를 마치려 합니다.
“대학생들이 선정한 트렌드라고 한다면 특정 연령대와 소속의 트렌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처럼 각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취향이 중요한 시대에, 그 누구보다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 대학생의 트렌드가 결국 시대를 관통하는 모든 연령대의 트렌드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브랜드에 관심 많고 유행에 민감한 대학생들만의 특징이라고 하기에는, 멀지 않은 시간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드가 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쓰는 앞으로도 20대의 성장을 돕기 위해 꾸준히 20대를 관찰하고 탐구하겠습니다. 그럼, 2025년의 유쓰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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