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해외 주요대 석/박사 인재 위한 채용 행사 ‘US 페어’ 성료
"통신사에서 이렇게 많은 AI 관련 개발들이 진행되는지 몰랐어요. 생각보다 실질적인 이야기를 공유해 줘서 회사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분야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난 9월 7, 8일 미국 현지에서 ‘LG유플러스 US 페어(LG Uplus US Fair)’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날 채용 행사에는 사전 면접 등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자·전기·통신·컴퓨터·산업공학·통계·MBA 등 다양한 전공의 참석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기술과 그동안 수행했던 프로젝트, 조직 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직자들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A 씨는 "유플러스의 비전이나 전략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입사한다면 내 역량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비행기로 6시간 거리에 떨어진 보스턴에서 US 페어를 찾은 참석자도 있었다. 보스턴에서 행사장을 찾은 B 씨는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유플러스에 합류한다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을 총괄하는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를 비롯해,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전병기 AX기술그룹장, 데이터를 담당하는 조현철 데이터사이언스랩장, AI 기반 기술을 연구하는 박대훈 연구위원 등, 많은 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이상엽 CTO는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와 중장기 기술 포트폴리오에 대해 소개했고, 전병기 AX기술그룹장은 회사의 AI 개발 방향과 AI를 활용한 서비스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양효석 CHO는 인재 확보를 위한 LG유플러스의 노력과 애자일 방식의 조직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특히 박대훈 연구위원이 발표한 실제 프로젝트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대훈 연구위원은 지난해 열린 제1회 US 페어를 통해 아마존에서 LG유플러스로 자리를 옮긴 인재다. 박대훈 연구위원은 지난해 LG유플러스에 입사 후 참여한 프로젝트인 AI 업무 비서 개발 사례와 입사 후 느낀 소감 등에 대해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S 페어에 참석한 인원 중 입사를 희망하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기술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US 페어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미국 내 우수 대학을 방문해 채용 관련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US 페어에 참석한 인재들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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