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평가 거쳐 6대 1의 경쟁률 뚫고 아기유니콘에 선정
█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 디버, 연평균 184.3% 고성장 지속하며 지난해 매출 약 51억원 기록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의 1호 사내벤처 ‘디버(대표 장승래)’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사업모델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가능성 등 측면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이 육성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00개 스타트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총 299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계획서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사업 평가 ▲전문평가단의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공동 평가 등 과정을 거쳐 약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1개 아기유니콘이 최종 결정됐다.
디버는 2019년 LG유플러스 임직원 2명이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통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이다. 주부, 퇴직자 등 일반인 배송원과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디버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1억원으로 사업 개시 연도인 2019년부터 4년간 연평균 184.3% 고성장을 지속 중이다.
이와 함께 미래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버는 관제 자동화, 운영인력효율화 기술 등 배송·물류 관련 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문서수발실 배송 로봇, 배송 솔루션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디버가 유치한 투자액은 약 45억원이다.
디버는 아기유니콘 선정에 따라 주어지는 신시장 개척 자금, 연구개발 자금,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활용해 국내 시장의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디버 장승래 대표는 “LG유플러스 지원 덕에 사내 벤처로 시작한지 5년 만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버가 글로벌 유니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물류, 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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