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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고객 브랜드화보 시리즈] #24 손영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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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브랜드 화보 시리즈는

자신의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나가는

LG U+ 고객님과 임직원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대담하고 진정성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브랜드 정체성을 대변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도전의 가치와 확고한 신념이 주는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Why not? 다음 빈칸에 채워질

여러분의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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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로레슬링 선수 중에는 남다른 이력을 가진 선수가 있습니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후,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프로레슬링 데뷔를 선언한 데이비드 오텅가 선수입니다. 이후 WWE 태그팀 챔피언십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기록하죠.
하나의 타이틀만으로 그 사람을 모두 설명할 수 없는 건 오늘의 주인공 손영민님도 마찬가지인데요, 로스쿨 재학 중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하고, 법조인 최초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를 목표로 하며 누구보다도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법정과 링 사이를 팽팽하게 오가게 될 미래의 두 마리 토끼 승부사 손영민님, 그의 에너지 가득한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로스쿨 3학년에 재학중이면서 프로 격투기 선수로 세계 무대에 설 날을 꿈꾸는 손영민입니다. 변호사로서 법의 손길이 미처 닿기 어려운 사회 구석구석을 비추어 정의를 실현하고, 저만의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쌓는 게 목표입니다. 또한 법조인 최초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어 세계 무대에서 제 한계를 시험해 볼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목표가 눈에 띕니다. 법조인을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어렸을 적에는 주변에 법조인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법조인의 꿈을 꾸게 되었어요. 자라면서는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이 잘 맞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게 워낙 많아 대학생 때는 잠시 아나운서, 스타강사 등 다양한 진로 사이에서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분쟁이나 소송 등 문제에 도전하고, 해결했을 때 오는 쾌감과 자부심을 생각했을 때 결국 법조인이 저의 길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변호사로서 사건을 마주하는 일도 어떤 면에서는 승부의 일종이라, 격투기처럼 도전 정신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특히 도전을 통해 의뢰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더욱 의미가 있죠.


보통 법조인이라고 하면 보수적이고 딱딱하다는 생각을 가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사건을 통해 계속 성장하고 관련 분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오히려 자유로움으로 느껴졌습니다. 반복되는 것보다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면에서도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 꿈을 위해 로스쿨에 입학한 현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발휘한 것보다 훨씬 큰 열정과 노력, 성실을 쏟아부어 법조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예비 법조인, 학교 밖에서는 다양한 격투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이시기도 하죠. 격투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아주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강한 남자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조금 더 크고 나서는 우리 나라에서 100번째 안에 드는 강한 남자가 되어보고 싶었고, 지금은 격투기 선수로 세계 무대에 서는 게 인생의 목표입니다. 법조인만큼이나 격투기 선수로서의 꿈도 소중하다 보니, 꾸준히 격투기를 연마하고 있습니다. 킥복싱, 레슬링, 권투와 주짓수 등을 거쳐 현재는 종합격투기(MMA)에 도전한 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격투기의 매력은 짜릿함인 것 같습니다. 승부에 나서기 전에 느껴지는 긴장감마저도 짜릿한데, 승리했을 때의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물론 겁이 나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그런 감정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조차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스스로의 한계를 한 번 더 넘어섰다는 데에서 굉장한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권투로는 프로 선수 데뷔까지 하셨다고요. 그만큼 꿈에 대한 진지함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권투는 중학생 때 첫 입문을 시작으로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발판을 쌓기 위해서 배웠습니다. 그냥 훈련하기 보다는 선수부에 들어가 프로데뷔를 목표로 운동하면 훨씬 치열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프로선수까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군복무 시절에도 휴가를 나오면 곧장 체육관으로 향해 연습할 정도였어요. 치열하게 임한 결과 전국 복싱대회 등 관련 대회에 출전해 4회 정도 우승을 거두었던 경력이 있습니다.


프로 테스트를 앞두고는 체육관 근처에 자취방을 구해서 새벽, 점심, 저녁까지 3타임을 운동할 정도로 몰입했습니다. 마침내 합격하고 신인왕전까지 준비했지만 대회가 무산되어 출전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 외에도 주짓수, 레슬링 등 종목에서도 대회에 출전하면서 종합격투인으로서의 발판을 다져왔습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 같은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주변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로스쿨에 재학 중인 상황에서 시합 출전을 준비할 땐, 아무래도 훈련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부분이 컸습니다. 특히 체중 감량까지 병행하다 보면 학업적인 스트레스와 겹쳐서 부담이 가중될 때도 있었고요. 다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다져진 체력이 학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지금 로스쿨 생활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저의 격투기 도전을 지지해 주신 든든한 응원군이시고, 가족들은 승부욕이 강한 저의 성향을 알아 많이 걱정하진 않으셨습니다. 로스쿨에서도 한때 제 생활이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주변에서는 신기하다는 시선이 큰 것 같아요.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은 다치지 않을까 많이 걱정해주기도 해요.

 


이처럼 변화나 도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혹은 기존의 고정관념에 ‘왜 안돼(WHY NOT?)’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까요? 혹은 WHY NOT? 이란 질문에 대한 본인만의 생각, 관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법조인과 격투기 선수라는 두 가지의 상반된 직업을 꿈꾸면서 가장 많이 되새기는 저의 Why not? 은 '왜 두 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없어?' 입니다. 한 가지에만 몰두해도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두 가지 분야 전부에서 성공하기란 결코 쉽지 않음을 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목숨을 걸 각오로 준비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학업적인 부분에서는 매일같이 책상 앞에 앉는 습관을 들이고 치열하게 공부하며 막대한 공부량을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격투기 시합을 준비하면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체육관에서의 운동시간이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새벽마다 산을 타고, 자기 전에는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아침저녁으로 체력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로스쿨 생활을 하면서도 주짓수 대회에 나가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두 가지 분야에서 성공하려는 것은 욕심처럼 보일 수는 있겠지만 제 목표 외에 나머지 사사로운 것들을 포기하더라도, 목표에 전념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처럼 치열한 삶을 지속하다 보면, 오히려 평소에는 발휘할 수 없었던 초인적인 에너지도 생겨나 한정된 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저만의 힘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렇게 끊임없이 스스로의 한계,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물론 제 한계를 깨고 증명하고 싶어서입니다. 하지만 도전 그 자체가 주는 즐거움과 희열을 더 즐기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본질적인 이유가 있다기보다 도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즐거움을 느끼거든요.

 

한편 다른 사람들의 도전 스토리에서도 용기를 얻는 것 같습니다. 이번 화보에 참여하면서 그동안의 Why not? 브랜드 화보를 살펴봤는데, 자극을 많이 받았거든요. 세상에는 정말 멋지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깨닫고, 제 목표, 꿈을 향한 의지를 굳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11년째 유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화보를 보며 LG유플러스가 단순한 통신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하나의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저도 다른 분들처럼 Why not? 화보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네요. (웃음)

 

 

11년 장기고객이시라니, 정말 감사하네요. 평소 자주 이용하시는 서비스가 있을까요? 

 

쉬거나, 개인 운동을 할 때 넷플릭스를 자주 시청하는데요. 이번에 유플러스에서 새로운 구독 서비스인 유독을 출시했다고 하길래 더 반가웠어요. 수험생인 제게 주말 저녁 스트레스 해소를 시켜주는 넷플릭스 서비스를 비롯해 쏘카, 세탁특공대 등 관심 가는 서비스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건 GS25 구독입니다. 유플러스 멤버십 할인혜택 덕분에 평소에 GS25 편의점을 자주 가거든요. 늦게까지 운동하거나 공부하는 날이 많은데, 야식의 유혹이 강한 날이면 대신 샐러드를 먹곤 해요. (웃음) 한끼+ 구독을 사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니 유용하겠더라고요. 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GS25 구독 + 넷플릭스 조합으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목표, 계획이 있다면 짧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궁극적으로는 정의를 실현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법조인이자, 법조인 최초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법조인, 격투기 선수로서도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는 게 목표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공부를 왜 해야 하는 지 몰라 잠시 방황했을 때, 홍정욱 씨의 <7막 7장>을 읽으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특히 저자의 아버지가 하신 말씀 중에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완벽한 삶을 살아야 한다” 라는 말이 와닿더라구요. 비록 저는 지금까지 완벽한 삶을 살지는 못했지만, 인생의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완벽에 가까운 길을 걸으려 노력합니다. 변함없는 자세로 가능한 한 성취할 수 있는 커리어에 모두 도전하며 반드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법조인으로서는 변호사를 거쳐 법조인으로서 가장 큰 명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판사, 이후에는 로펌 운영까지요. 격투기 선수로서는 프로선수로 MMA에 데뷔한 후, 국내 랭커에 진입해 인지도를 쌓고 싶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각종 해외 대회 출전을 거쳐, 기회가 되면 꼭 세계무대에 서서 제 한계를 뛰어넘고 싶습니다. 매 단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처럼 여러 개의 본업, 취미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 ‘n잡러’ 분들을 위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N잡러로서, 무엇보다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목적에 맞게 시간을 잘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촘촘한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다 보면 쉬고 싶거나, 유혹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혼자서는 모든 걸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는 다른 동기들과 함께 약속을 잡거나, 화상 스터디에 참여해 함께 공부하며 무너질 수 있는 다짐을 붙잡는 편입니다.


목표가 너무 높아 힘들 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기 위해 그날의 목표치를 조금 낮추기도 해요. 너무 지쳐 그만두거나 멈춰버리지 않도록 스스로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전략적으로 노력을 쌓아간다면 우리가 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스스로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다 보면
오히려 평소에는 발휘할 수 없었던 초인적인 에너지가 생겨나 
자신만의 힘을 축적하게 된다는 손영민님.

30분 이상 달리기를 지속했을 때 오히려 피로가 사라지고 
힘이 생기는 현상을 뜻하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처럼,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향해 한 번만 더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어보는 건 어떨까요?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이내 도전이 주는 에너지로 
더욱 힘이 솟아나고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마리, 혹은 그 이상의 토끼를 모두 잡는 그 날까지
여러분의 모든 도전을 LG유플러스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