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부회장, 신입사원 간담회에서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프로정신” “선배와 강한 팀워크 발휘해 5G 일등 매진” 당부
LG유플러스(www.uplus.co.kr) 하현회 부회장이 신입사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하현회 부회장은 4월 10일(수) 용산사옥에서 2019년 입사한 신입사원 78명과 간담회를 갖고 ‘특별한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두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습니다.
먼저 하 부회장은 5G 일등 달성을 위해 신입사원이 갖추어야 할 태도와 자세로 ‘프로정신’을 강조했습니다. 하 부회장은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면서 “프로들은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요하게 실행한다. 이 같이 여러분들이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남다른 프로 신입사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 부회장은 ‘강한 팀워크’를 주문했습니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 일사 분란하게 실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강한 팀워크 발휘가 필요하다”며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하여 5G 일등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5G 고객 가치 쉽고 호소력 있게 전달 위해 인문계 채용 비율 높여
LG유플러스는 ‘5G 일등’ 실현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신입 사원 역시 회사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심도있는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두 차례 심층면접,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절차를 거쳐 올해 2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한달 동안 그룹 연수, 영업 현장근무 등 특별 교육과정을 거쳐 다음 주부터 실무 부서에 배치됩니다.
구체적인 채용 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가 58%로 이공계 보다 높았으며 영업과 서비스 개발 부문이 전체 신입사원의 66%를 차지했습니다. 이공계가 인문계열보다 취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5G 서비스의 가치를 쉽고 호소력 있게 고객에 전달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문계열 채용에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문계 신입사원 전공 역시 ‘경영’과 ‘어문’에 국한되지 않고 소비자학, 시각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 다양합니다. 이는 ‘5G로 고객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U+5G만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 인재 확보를 통한 유연한 사고가 중요하다는 하 부회장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 VR콘텐츠 제작, 드론 개발자 등 5G 관련 경험자 선발, 킬러 서비스 발굴에도 주력
특히 올해에는 통신업계 본격적인 5G 경쟁이 시작됨에 따라 VR콘텐츠 제작, 스마트 드론 개발, 증강현실 드론 교통망 구축 등 5G 관련 경험자도 선발하며 킬러 서비스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입니다.
한편 LG유플러스 부임 후 첫 신입사원 간담회를 가진 하 부회장은 앞으로도 신입 입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 내에서 성장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는 눈높이 경영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2019년 신입사원 간담회 Q&A |
Q. LG유플러스의 5G 사업현황이 궁금합니다.
하현회 부회장) 애사심이 느껴지는 좋은 질문입니다. 2011년 LTE 상용화한 이후 8년만에 지난 4월 5일 5G 시작됐습니다. 5G는 향후 10년 회사 운명 결정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입니다. LG유플러스가 LTE를 발판 삼아 성공했듯 5G에서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2월 5G 주파수 최초 발사한 시점에는 LG유플러스가 장비 구축 측면에서 압도적 선두였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장비구축이 앞서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측면이 있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일 뿐입니다. 5G 기지국은 전국에 올해 상반기 5만개, 하반기 8만개를 구축해 선두 유지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5G 핵심은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 3가지입니다. 네트워크 구축 측면에서 선두하겠다는 얘기는 앞서 말씀드렸고, 5G망을 통해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 제공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LG유플러스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는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콘텐츠는 현재AR 400여편, VR 300여편, 공연 5300여편으로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역시 LG유플러스가 직접 하는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뿐만 아니라 구글(VR), 넷플릭스(영화), 엔비디아(게임) 등 최고 파트너들과의 제휴한 차별적 서비스 준비되어 있어 자신 있습니다.
요금제는 얼마 전 우리가 처음 발표했는데, 이어 경쟁사가 대응하는 요금제를 냈습니다. 변화는 주도해야 합니다. 어차피 출시할 예정이라면 빨리 출시하여 주도하는 게 중요합니다. 현재 타사 대비 가입자 수가 열세입니다.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제 3박자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5G에서 가입자 확보 자신 있습니다. 여러분도 동참해서 같이 가면 됩니다.
Q. 개인적으로 동기부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하현회 부회장) CEO로서 가장 큰 책임은 무엇인지 매일 생각합니다. 단기적 관점과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재를 잘 육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을 잘 육성시키면 사업성공은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시적 동기부여도 중요하나 중장기적으로 여러분을 어떻게 성장시킬까가 더 중요합니다.
종종 인용하는 중국 고전이 있는데, 고불해(중국 전국시대 사상가)는 “사람은 교육하기 나름으로 그 어느 것으로도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맹자는 하늘은 어떤 사람을 큰 인물로 키우는가”라는 논쟁에서 “신체, 재정 등 고난을 겪게 해야한다” 고 했습니다. 고난의 과정에서 자신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내고 인내를 배우면서 큰 인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각 부문 배치되면 현장에서 재미있는 일도 많겠지만 조직과 업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 겪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 할 때도 있는데, 이것이 여러분에게 성장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CEO로서 어려움을 맞이하면 한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기회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동기 부여가 됩니다.
Q. 가정에서의 부회장님 모습이 궁금합니다.
저의 가정에서의 역할과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 나는 일터에서 새벽 늦게까지 일하다 보니 아내가 걱정한 적도 있습니다. 요즘 이상적인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가정과 자녀 교육은 아내에게 많이 맡긴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정의 힘은 대단합니다. 신경을 많이 못 썼는데, 가정이 공동체 팀으로서 자녀를 양육하고 가정이 잘 유지되는 것을 보면 나는 운이 좋고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가장의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work & life 밸런스를 잘 지키길 바라고, LG유플러스도 이런 삶이 실현되도록 잘 지원하겠습니다.
■ 마무리 발언
과거는 다 잊어도 좋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꿈을 가지고 있는지, 꿈이 있다면 어떤 꿈인지 생각해보세요.
삭막하게 근근이 살아가는 것인지, 자신이 속한 조직인 LG유플러스를 성장시키면서 자신도 성장하는 것인지. 담대한 꿈인지, 소박한 꿈인지, 나 혼자 이루는 꿈인지, 아니면 우리 동료, 상사, 가족이 같이 이뤄나가는 것인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꿈인지,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인지.
기왕이면 담대한 꿈, 함께 할 수 있는 꿈을 꿉시다.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그 과정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꿈을 꿉시다.
마지막으로 LG그룹에 입사하면 정도경영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될 것입니다. 정도를 실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업무하면서 많은 사람 만나다 보면 정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황에 닥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이를 과감히 끊어낼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정도경영’이라는 큰 원칙하에서 사회 생활하면 최고의 훌륭한 인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