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 아이폰 XR, 11월 한달 동안 아이폰 판매량 중 32% 차지
<아이폰 XR>
애플의 아이폰 XR이 지난 11월 한달 동안 미국에서 판매된 아이폰 모델 중 32%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가 35%로 뒤를 이었는데요. 단일 모델로 본다면 아이폰 XR이 1위인 셈입니다. 아이폰 XR은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보다 약 1개월 반 정도 늦게 출시 됐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가격이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 XR 가격은 $749부터 시작하는 반면 아이폰 XS는 $999, 아이폰 XS Max는 $1,099부터 시작하므로 최소 $250에서 $350까지 차이가 나는 만큼 비용적인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8 – LG G8 내년 3월 말 출시 예정
<LG G8 컨셉 이미지>
LG전자가 G8을 2019년 3월 말에 선보이고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별도 브랜드로 이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19년도 스마트폰 출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 가장 먼저 출시될 제품은 LG Q9으로 프리미엄 급과 보급형 중간에 위치한 Q 시리즈 중에서도 고가 모델에 속하며, 1월 말 출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LG G8은 3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LTE 모델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G8에 대한 구체적인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존처럼 LCD 패널을 사용하고 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5G를 지원하는 새로운 브랜드의 모델은 3~4월 정도에 출시 예정이며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퀄컴에서 출시한 5G 지원 칩셋은 스냅드래곤 855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외 LG전자는 내년 후반기에 폴더블폰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5G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시작점이 LG G8이 될지 기대해보겠습니다.
300,000 – 애플, 구형 아이폰 최대 30만원 지원 논란
애플이 신형 아이폰 판매 촉진을 위해 구형 아이폰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보상판매하는 정책을 국내에서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보상 프로모션은 미국에서 먼저 시행했고 이후 유럽과 일본을 거쳐 한국에도 도입하게 됐습니다. 보상 판매는 오직 구형 아이폰으로 한정되고 2019년 1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보상 받을 수 있는 단말기 종류와 가격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상 금액은 최대 30만원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모션은 발표와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좋지 못한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같은 프로모션에 대해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약 $100 정도 더 많은 보상을 해주지만, 한국에서는 중고 판매가보다도 못한 금액을 책정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애플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자에게 환영 받지 못하는 눈 가림 형태의 프로모션이라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하지 않을까 합니다.
200,000,000 – 화웨이, 올해 스마트폰 2억 대 출하
<화웨이 P20 Pro>
화웨이가 2018년에 스마트폰 2억 대를 출하하면서 세계 2위 스마트폰 업체로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2018년도 4분기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위를 유지했습니다. 매년 4분기에는 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높였으나, 아이폰 X 이후 출하량이 예전만큼 많지 않은 이유로 올해에도 화웨이를 따라 잡지 못했는데요.
화웨이는 올해 4분기에도 P20 시리즈와 메이트 20, 아너 10 시리즈로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중국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2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2억 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출하하면서 매 분기 약 5천만대가 넘는 수량을 판매했고 1위 삼성전자와는 1억 대 차이까지 줄였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IDC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는 3분기까지 14.6%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1위 삼성전자와는 5.7%p, 3위 애플과는 1.4%p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2019년 2억 5천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추월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점유율 차이와 함께 삼성전자 역시 1위 유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기에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