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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10월 2주 IT뉴스] 삼성전자, 카메라 4개 달린 갤럭시 A9 발표



"4" – 갤럭시A9 2018 4개 카메라 탑재

 

삼성전자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을 발표했습니다.


갤럭시A9은 11월 출시 예정으로 60~70만원 대에 위치한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프리미엄 급이 아닌 중급형 스마트폰에 최신 기술을 넣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흥 시장을 잡기 위한 포석이라 분석하고 있는데요, 올해 인도에서 삼성전자는 중국 제조사에 점유율 1위를 내줬다가 다시 탈환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술이 접목된 갤럭시 A9으로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보이고 있습니다.


갤럭시A9은 스냅드래곤 660,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6GB/128GB 램과 저장장치, 전면 2,400만 화소 후면 2,400만 화소/1,000만 화소/800만 화소/500만 화소에 2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3,720mAh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5" – 윈도10 RS5, 파일 삭제 오류 발생


 


마이크로소프트가 2018년 가을에 업데이트한 윈도10 RS5(레드스톤5)에서 ‘내 문서’ 폴더의 파일을 삭제하는 버스가 발생해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점은 RS5 업데이트 이후 일부 PC 사용자의 ‘내 문서’ 폴더 안 모든 파일이 삭제되고 이전 버전으로 되돌려도 복구가 되지 않는 문제로, 상당히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RS5 업데이트는 10월 9일 진행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운영체제를 발표하지 않고 매년 가을 기능 추가 형태로 진행하는 이른바 ‘가을 업데이트’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은 자동 업데이트가 아닌 수동 업데이트였기 때문에 문제가 일파만파 확산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윈도10 RS5 업데이트는 중단된 상태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문제가 해결된 업데이트 버전을 내 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8 – LG V40, 18일 미국부터 출시


 


10월 출시 예정인 LG전자 V40 ThinQ가 오는 18일 미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미국 내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11일과 12일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18일 정식으로 출시합니다. LG전자는 그 동안 주요 프리미엄 폰은 한국 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가장 먼저 출시했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미국에서 먼저 출시가 됩니다.


이는 24일로 예정되어 있는 한국보다 약 일주일 빠른 것이며 가격도 함께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동통신사별로 128GB 모델은 $920(104만원, 세금제외) ~ $980(111만원, 세금제외)로 알려졌으며 이를 적용할 경우 한국에서도 100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LG V40 ThinQ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와 6.4인치 OLED 풀 비전, 6GB/128GB, 3,300mAh 배터리와 전면 2개 후면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무게는 169g입니다.



500,000 – 50만 이용자 정보 노출된 구글 플러스 폐쇄



 구글이 자사의 SNS인 구글 플러스 이용자 약 50만명의 개인정보가 지난 3년 동안 외부 개발업체에 노출된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노출된 개인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성별, 사진 주소가 포함되어 있으나 이메일 내용, 전화번호, 메시지 내용 등은 노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공개한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은 이를 이미 알고 있었으나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내부 문건을 통해 정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내부 문건에는 이번 개인정보 노출은 최근 있었던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사건처럼 큰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과 함께 현 구글 CEO도 이 결정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WSJ의 보도 소식이 나온 날 소비자 버전의 구글플러스 서비스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폐쇄 이유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매우 낮은 이용률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