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X가 11월 24일 정식으로 국내 출시됐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LG유플러스에서 iPhone X 사전 예약을 한 고객님들 중 10분을 추첨하여 이날 iPhone X 런칭행사에 초청을 했습니다.
이번 iPhone X 런칭행사는 기존 iPhone 6부터 진행됐던 행사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기존에는 많은 인원이 모여 새로운 아이폰의 출시를 축하하는 자리였다면, iPhone X는 순수하게 고객들을 위한 행사였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사장도 LG유플러스 직영점이 아닌 종로구에 위치한 ‘일민 미술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출시된 iPhone X 런칭 행사장을 가봤습니다.
행사는 광화문 역에 위치한 일민 미술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밤새 제법 눈이 내렸고 날도 추웠으나 실내에서 대부분의 일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이날 초대 받은 10명의 사전 예약자들은 편안하게 사전 주문한 iPhone X 개통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이렇게 케이틀링 서비스가 갖춰져 있어 아침 이른 시각의 허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행사에 초청 받은 10명의 iPhone X 사전 예약자는 지난 사전예약 기간 동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이 되었는데요. 이날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는 ‘애플워치’가 사은품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반대쪽에는 iPhone X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iPhone X는 사진으로 보는 것과 달리 그립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화면 크기가 5.8인치나 되므로 iPhone Plus 시리즈보다 더 크다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4.7인치 iPhone 보다 살짝 더 큰 수준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니 더 탐이 났습니다.
8시가 되면서 본격적인 개통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개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였으나 새로운 iPhone을 만난다는 생각에 그리 지루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개통 작업이 모두 끝난 뒤 행사장 밖에서는 간단한 기념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기념행사는 아이폰 마스터즈 안택현 사원이 알려주는 iPhone X의 새로운 기능과 이날 초청 받은 10명의 기념 촬영이었습니다.
아이폰 마스터즈 안택현 사원이 말하는 iPhone X의 가장 큰 변화 두 가지는 ‘페이스ID’와 ‘True Depth’ 카메라였습니다.
페이스ID는 기존의 터치 ID를 대체할 새로운 보안 인증 방법으로 3만 개 이상의 도트를 이용해 얼굴 모양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보다 정교한 인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능을 이용해 애니모티콘이라는 특별한 기능도 즐길 수 있습니다.
True Depth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를 말하며, 여기에는 iPhone 8 Plus와 iPhone X 후면 카메라 기능인 ‘인물사진모드’와 ‘인물사진조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능을 이제는 iPhone X 전면 카메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마지막으로 10명의 초청자들이 iPhone X를 들고 기념 촬영을 가졌습니다. 이쯤에서 눈치를 채셨죠? 지난 iPhone 8 런칭행사에는 사전 예약자 중에서 8분을 모셨고, 이번에는 모델명에 따라 10명의 사전 예약자를 초청했다는 것을요.
이상으로 세종로 일민 미술관에서 진행된 iPhone X 런칭 행사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