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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지하철에 국내 최초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전국의 달리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LTE 기반 와이파이(Wireless Fidelity, 근거리 무선통신)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지하철 구간에서는 와이파이 서비스에 와이브로(Wireless Broadband Internet, 무선 광대역 인터넷)를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 객차에만 LTE를 이용한 와이파이 장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라우터(무선 공유기) : LTE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장치


전국 지하철 객차 내에 LTE를 이용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는 곳은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이며,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이제 지하철 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때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유심(USIM) 인증 방식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는 커버리지가 좁고 속도가 느린 와이브로 대신 LG유플러스의 넓은 LTE 커버리지와 빠른 속도를 이용하므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실제로 작년 말 정부가 실시한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지하철 역사의 와이파이 속도는 향상됐지만,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하는 객차 내 와이파이 품질은 여전히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와이브로 방식 대신 LTE 주파수를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에 활용키로 결정하고 1만 6,000여 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했으며, 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8호선 및 공항철도, 부산 지하철 1호선~4호선 객차 내에 LTE 방식의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품질 향상을 위해 연내에 3만 여개의 기지국을 추가 증설하고 서울 지하철 9호선, 수도권, 대구, 광주, 대전 지하철은 2월 말까지 장비 구축을 마무리 짓고 3월 3일부터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하철 탑승객 중 가입자 규모 및 소량 데이터 이용 고객 비중 등을 감안할 때 지하철 내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웹 서핑 및 채팅은 물론 동영상 스트리밍과 모바일 TV까지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2년 이상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쓸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이동전화 결합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주는 등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운영그룹장 김훈 전무는 "최근 장기고객과 결합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데 이어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들도 달리는 지하철에서 보다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타사 대비 동등 이상 수준의 데이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