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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 IT 뉴스] 차기 안드로이드 이름은 ‘누가(Nougat)’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디저트 이름을 붙입니다. 안드로이드 5.0에는 롤리팝, 안드로이드 6.0은 마시멜로 등 각 코드 명의 첫 글자에 맞는 디저트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7.0은 ‘N’으로 시작하는 코드명이 붙을 예정이었는데, 이번에는 ‘누가(Nougat)’로 확정이 됐습니다.


한때 ‘누가’ 대신 ‘누텔라’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누가’, ‘누텔라’, ‘너겟’, ‘뉴욕치즈케익’ 등을 후보로 하고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누가’로 확정이 된 것입니다. ‘누가’는 견과류가 들어간 사탕으로 프랑스의 과자입니다.


안드로이드 7의 새로운 명칭이 정해짐에 따라 공개 날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7월 중순 공개될 것으로 보이고, 이 때 차기 넥서스 시리즈도 함께 발표됩니다.




넷플릭스 창업자이자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방한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 CEO와 동행한 최고콘텐츠책임자인 테드 사란도스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외부 콘텐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도 합니다. 유명한 콘텐츠에는 <하우스 오브 카드>, <데어데블> 등이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리고 국내 드라마처럼 하루 또는 주 단위가 아닌 한 번에 시즌 전체를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미 여배우 배두나 씨가 등장하고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센스8> 시즌 1을 공개한 적이 있으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든 적은 없습니다.


현재 봉준호 감독이 넷플릭스의 지원 하에 <옥자>를 만들고 있으며 내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콘텐츠가 공개될 경우 전세계 넷플릭스 가입자들에게 보여지기 때문에 기존 TV 콘텐츠와는 또 다른 이점이 있는데요. 


이제 유튜브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도 한류 콘텐츠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계기가 될까요?



이제 휴대전화라고 하면 ‘스마트폰’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스마트폰의 보급률은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스마트폰 보급률은 얼마나 될까요? 시장조사 업체에서 세계 주요 50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TNS에 의하면 세계 주요 50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70%(2016년 3월 기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들 중 한국/아랍에미레이트/싱가포르가 91%로 가장 높고 우크라이나가 35%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외 보급률이 80%를 넘긴 국가는 13개 국가였으며 중국은 79%, 미국은 72%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2015년 83%에서 8% 증가한 91%까지 상승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더 이상의 신규 사용자는 없고 교체 사용자만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보급률은 정체기에 들어 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핵심이었던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놓고 논란이 많았었습니다. ‘지원금 상한제’란 각 단말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대 공시지원금의 한계치를 말하는데요. 현행은 출시 15개월 미만 단말기에 최대 33만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상한제를 최대 33만원에서 ‘단말기 출고가 미만’으로 변경, 사실상 보조금을 단말기 출고가와 같은 금액까지 줄 수 있게 만들면서 폐지나 마찬가지가 된다는 것 때문에 이슈가 됐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부에서는 내년 9월에 폐지될 예정인 휴대전화 지원금 상향제를 앞당겨 폐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관 부처인 방통위와 미래부의 입장이 아닌 타 부서에서 ‘지원금 상향제 폐지’에 대하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지원금 상향제는 일몰법에 의해 내년 9월까지 유지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