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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 IT News] 애플 iOS 10 발표 / 아이폰8 루머 등

 










애플이 WWDC 2016(애플 개발자 회의)에서 새로운 OS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하는 ‘iOS 10’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늘 그렇듯이 이번 개발자 회의의 초대장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답니다.


먼저 초대장은 애플 개발자 언어인 ‘스위프트’를 응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으나, 이것이 애플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의 SDK를 공개한다는 내용으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개발자들이 시리를 이용한 다양한 앱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iOS’, ‘OS X’, ‘워치OS’, ‘tvOS’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서 ‘iOS 10’의 10가지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잠금 화면, 2)시리, 3)퀵 타이프, 4)애플뮤직, 5)포토, 6)뉴스, 7)통화, 8)메시지, 9)홈킷, 10)지도입니다. 


iOS 10 개발자 베타 버전은 바로 공개가 되며, 정식 버전은 아마도 올 가을 새로운 아이폰 7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1,000대 한정으로 판매한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이하 배트맨 에디션)’이 1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이 천 원 모자란 120만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인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배트맨 에디션에는 ‘갤럭시 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32GB)’, ‘기어 VR’, ‘배트맨 앰블럼 뱃지’, ‘배트맨 슈트 형상 케이스’, ‘인저스티스 모바일 게임 크레딧’, ‘오큘러스 VR 콘텐츠 이용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이 한정판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서버 오류로 한정 수량보다 300대나 많은 수량이 판매 되는 헤프닝도 있었는데요. 삼성은 초과 구매자들에게도 모두 한정판을 판매하기로 하고, 별도의 사은품을 증정하기로 한 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한정판 역시 실 구매자가 아닌 판매 목적으로 구매한 사람도 많았는데요. 현재 이베이에서는 동일 모델을 $3,000가 넘는 가격에 판다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국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도 판매가 보다 약 50%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아이폰8 컨셉 이미지>


애플 아이폰 7에 대한 루머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아이폰 8(가칭)에 대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 8이 출시되는 2017년은 애플 아이폰 출시 10주년인 만큼 기존보다 더 혁신적인 모습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루머로 나오고 있는 것들을 종합해 보면, 이름까지 아이폰7S에서 아이폰 8로 건너 뛰고 디스플레이도 IPS에서 OLED 패널로 교체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리적 홈 버튼 대신 소프트웨어 방식을 사용하고 알루미늄 케이스가 아닌 ‘유리’ 재질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재질이 금속에서 유리로 바뀌면서 ‘무선 충전’ 기술이 포함되고 카메라, 지문인식, 스피커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루머는 루머일 뿐일까요? 특히 물리 홈 버튼이 사라진다면 기존 아이폰 디자인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기대도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외부 기기와 연결할 때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 블루투스의 성능과 전송 범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블루투스SIG’에서는 현재의 ‘블루투스4’ 다음 버전인 ‘블루투스5’에서 전송 속도는 2배, 거리는 4배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현재 블루투스 4.0은 최대 24Mbps의 속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결 거리는 Class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Class 1 – 최대 100m, Class 2- 최대 10m, Class 3 – 최대 1m, Class 4 – 최대 50cm입니다. 그리고 전송 거리가 멀수록 소비전력은 반비례 해서 커집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것은 Class 2급으로 10m의 연결 거리가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루투스 5는 전송 속도가 2배 빨라지고 거리는 4배나 길어집니다. 블루투스 특징인 연결성과 보안, 저전력은 유지한 채 전송 거리가 4배나 늘어나면서 주변기기와의 연결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이나 위치기반 서비스를 위한 비콘 등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