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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레드닷 포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어떤 제품이나 상품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니, 처음 어떤 제품을 볼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무엇일까요?


외관이 아닐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비주얼이 뛰어난 디자인, 감각적인 디자인, 실용적인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로 그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요즘은 IT 기기라도 디자인이 나쁘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싸고 기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요. 그리고 이런 디자인 요소는 상품의 외형뿐만 아니라 PC용 프로그램이나 스마트폰 앱에서도 중요합니다.


디자인에 따라 사용자가 불편할 수도, 편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라고 부릅니다.


LG유플러스, ‘iF’, ‘IDEA’에 이어 ‘Red dot’까지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이번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에서 Communication APPS 부문에서 LG유플러스의 ‘보이는 쇼핑’, ‘U스푼’, ‘U+ 카메라’, ‘U+ LTE무전기’ 앱이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2015 레드닷 어워드에는 전세계 53개국에서 총 7,451개 작품이 출품 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었습니다.


독일의 ‘red dot’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된,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등 3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하는 독일의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그럼 이번 레드닷 어워드 2015 Communication APPS 부문에서 수상한 4개의 앱을 보겠습니다.


(보이는 쇼핑)


‘보이는 쇼핑’은 생방송 및 다양한 영상 매체를 통해 어디서나 즐거운 쇼핑을 제공할 것입니다.


‘Morden Card’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간결한 레이아웃을 통해 상품별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카드 형태로 콘텐츠를 정렬하여 상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 맞게, ‘멀티뷰’, ‘미니뷰’ 등의 플레이어를 제공하며, 영상이 재생되는 중에도 계속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6개의 홈쇼핑 채널 편성을 날짜 및 시간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On Air 이동’ 플로팅 버튼을 제공하여 on air 채널로 접근성을 높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합니다.


(U스푼)


U스푼은 스마트한 개인 맞춤형 모바일 비서 서비스로 일상 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기능만 모아둔 앱입니다.


다양한 정보들을 카드 형태로 제공해 폈다 접었다 할 수 있어 사용자가 한 눈에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테고리 별로 다른 포인트 색상을 매핑하여 이것만으로도 어떤 정보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팝업 디자인, 날씨 혹은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바뀌는 배경 이미지들에 적용되어 있어 감성적인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특히 스마트 알림 팝업이나 나타나고 사라지는 모션, 카드를 넘기듯 팝업을 넘겨보는 등의 디테일한 인터렉션과 사운드도 사용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특징입니다.


(U+ Camera)


U+ Camera 앱을 단순한 카메라 앱으로만 봐서는 곤란합니다.


U+ Camera는 사용자의 사진 및 동영상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준다는 것 때문에 고급 편집 기술이 필요하다 생각할 수 있으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테마가 제공되기 때문에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테마는 여행은 엽서 스탬프(stamp), 베이비&러브는 기념앨범, 생일은 카드, 데일리는 면&라인을 응용한 심플한 컨셉으로 디자인이 제공됩니다.


또한 사용자가 촬영한 최근 사진을 배경으로 자동 지정되어 매일 새로운 분위기의 감성적 디자인을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U+ LTE무전기)


U+ LTE무전기는 LTE 또는 와이파이 망을 이용해 문자가 아닌 음성 메시지를 동시에 500명에게 전달할 수 있는 앱입니다.


키보드 타이핑이 아닌 음성으로 메시지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사용 편리상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복잡도를 줄이기 위해 색/선/면을 최소화했고, 수발신에 집중도를 높여 모바일과 스마트워치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서 동일한 UX(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워치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모티브로 해서 모든 디자인 요소를 원형으로 만든 것도 특징입니다.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총 8건 수상


LG유플러스는 레드닷 2015 어워드에 앞서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케이블박스’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으로 호평을 받아 수상을 했습니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단지 앱의 화면만 예쁘게 만들었다고 해서 받은 것이 아닙니다. 앱을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작은 아이콘 하나까지도 앱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사용자와 유플러스가 앱의 디자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보였기 때문에 받은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플러스는 끊임 없는 도전과 단단한 크리에이티브 저력으로 사용자들에게 인상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LG유플러스의 레드닷 2015 디자인 어워드 수상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독일의 International Forum Design Hannover 사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3년에 시작했습니다.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성, 기능성, 사용 편리성, 심미성 등을 종합 평가합니다.


Red Dot

독일에서 1955년부터 시작됐으며, 제품,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입니다.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와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미국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1980년부터 시작됐으며 독창성, 예술성, 친환경, 사업성, 문제 해결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