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4일(한국 시각) 발표 예정인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둥근 형태의 새로운 '기어'도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삼성전자 팬 사이트인 'SamMobile'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가상 현실을 지원하는 '기어 VR'도 이때 함께 발표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는데요.
둥근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어'는 모토로라에서 만든 '모토 360'과 LG전자가 얼마 전 발표한 새로운 웨어러블 장치도 둥근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 제품에 대한 소식은 '기어 S'라 해서 8월 초, 뉴스를 통해 알려진 제품입니다.
삼성전자가 발표할 둥근 디스플레이의 기어에서 특이한 부분은 자체에 SIM 카드를 넣어 독립적으로 전화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의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보조적인 기능을 수행했는데, 이 제품이 상용화된다면 스마트폰이 없어도 기어에서 직접 통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새로운 기어에 대해서는 공식 출시일이 결정되지 않았고 너무 갑작스럽게 등장해서 많은 정보가 없습니다. 발표는 갤럭시 노트4와 함께 하지만 출시는 몇 개월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또한, 운영체제도 기존 기어 시리즈처럼 '타이젠'을 사용하게 될지 아니면 '기어 라이브'처럼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할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름도 '기어 S'가 될지 아니면 전혀 다른 제품인지도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이름으로 특허청에 신청되어 있고 자체 통화 기능이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기어 S'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 포스트는 해외 뉴스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삼성전자에서 공식으로 발표한 뉴스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다수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