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100% LTE 티비 광고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LG U+는 지난 7월 18일 세계 처음으로 Single LTE 기반의 LTE-A인 '100% LTE'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공중파에 이를 소개하는 다양한 티비 광고를 하고 있는데요. 호외 편에서는 U+의 '100% LTE'를 알렸고, 기자회견 편에서는 LTE-A 기반에서 3G를 사용할 경우 100% 요금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한 공중파 8시 뉴스를 시청했던 사람들은 날씨 예보를 마치는 멘트 이후에 나오는 광고 한 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LG U+의 '기자회견' 편을 시작으로 '드라마'편, '사극'편, '시트콤'편, '영화'편 마지막으로 다시 '기자회견'편이 연달아 120초 동안 나왔기 때문입니다.
<LG U+ 100% LTE 기자회견 편>
특히 뉴스에서 '기자회견'편이 나와 언뜻 보면 광고가 아닌 뉴스의 한 장면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디어와 광고를 교묘하게 섞은 '페이크 미디어'를 통해 주목받고, 보는 이로 하여금 '실제' 뉴스가 아닐까라는 인식을 심어줄 획기적인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광고는 리액션 4부작으로 '드라마'편, '시트콤'편, '사극'편, '영화'편이 이어집니다.
<LG U+ 100% LTE 드라마 편>
드라마 편에서는 아침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이슈가 된 배우 심이영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통화 중 3G로 전환된 것을 알고 속았다는 분을 풀기 위해 '고추'를 먹어대는 리액션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줍니다.
<LG U+ 100% LTE 사극 편>
리액션 '사극' 편에서는 임금 전문 배우 임호와 심이영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사극 편에서 심이영은 악녀 후궁으로 변하여 임호가 새로 산 LTE 폰이 3G로 바뀐다는 사실을 고자질하고 이를 확인한 임호가 분개하는 리액션을 보였습니다. 스마트폰과 LG U+ 로고만 없었다면, 한편의 사극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연기력이었습니다.
<LG U+ 100% LTE 시트콤 편>
시트콤 편에서는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산부인과 원장이자 '미달이 아빠' 역을 했던 배우 박영규와 송새벽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둘이 장기 두는 모습이나 비싼 LTE-A 스마트폰이 3G로 바뀌는 것을 보고 화를 내는 박영규의 리액션은 흡사 <순풍 산부인과> 때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영화' 편은 이번 리액션 4편 중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LG U+ 100% LTE 영화 편>
배우 김영철과 이병헌이 출연한 <달콤한 인생>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패러디한 '영화' 편에서는 이병헌을 대신 해 구수한 남자 송새벽 주인공 '선우' 역할을 맡았습니다.
패러디한 부분은 선우(송새벽)가 권총을 겨누고 강사장(김영철)에게 "저한테 왜 그랬어요."라고 묻는 장면. 하지만 이 광고에서 송새벽은 '최신 LTE-A 폰도 사줬는데 왜 그러셨어요'.라는 질문에 김영철은 '넌 나에게 3G를 줬어'라고 말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습니다.
이번 120초짜리 광고는 '기자회견' 편에서 뉴스와 광고 영역을 깬 혁신으로, 리액션 4편은 LG U+의 싱글 LTE는 100% LTE라는 점을 보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LG U+의 '100% LTE'는 이미 세계 첫 LTE 전국망을 구축한 것을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백업으로 3G망을 사용하지 않아도 전국 어디에서나 LTE로 통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Single LTE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LG U+의 LTE-A는 8월 중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84개 시 주요 지역에 LTE-A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하고 데이터 트래픽 분산을 위해 소형 기지국인 '피코셀'과 '펨토셀'을 계속 확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3G로 백업하는 것이 아닌 LTE와 LTE-A 망을 더욱 견고히 하여 '100% LTE'라는 슬로건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