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급형 UHD TV, 한일전 뜨겁다

 

2013년 1월 1일부터 전국에 HDTV 방송이 시작됐습니다. 기존 아날로그 방송이 전면 중단되고 선명한 HD 방송을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풀 HD 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한 UHD (Ultra High Definition)을 볼 수 있는 UHD TV 경쟁이 한일 간 치열하다는 것은 알고 계셨나요? 먼저 개발했음에도 전세계 LCD와 LED TV 시장을 삼성과 LG에게 내준 일본 가전 업체들이 차세대 TV 시장에서는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UHD는 풀 HD 1,920 x 1,080 해상도보다 4배 더 높은 3,840 x 2,160 해상도를 말합니다. UHD의 다른 이름으로는 4K 해상도라 하는데, 이유는 가로 픽셀이 3,840 개라서 4K (4,000)이라고 합니다.

 

4K 해상도

 

4K 해상도는 3,840 x 2,160 이외에 5개가 더 있습니다. 4K 해상도가 6개나 되는 이유는 사용하는 곳에 따라 화면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UHD TV에서는 3,840 x 2,160 해상도가 사용되지만 디지털 영화에서는 4,096 x 2,160이 사용됩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4,096 x 3,112 가 쓰이는 등 4K 해상도라고 딱 정해진 1개의 해상도는 없습니다.

 

마치 풀 HD가 1,920 x 1,080 뿐 아니라 1,920 x 1,200도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풀 HD보다 4배 더 선명한 UHD는 4K 해상도라고도 불리며, 이를 지원하는 UHD TV의 가격도 매우 비쌉니다. 일본 가전 업체인 소니와 샤프가 출시한 UHD TV를 보면, 2012년 말 출시한 소니의 84인치 UHD TV는 25,000달러였고 올해 초 샤프에서 출시한  64인치는 31,000달러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올라가면 같은 크기라도 가격이 더 비싸집니다.

 

그런데 얼마 전 소니에서 출시한 55인치와 65인치 UHD TV의 가격은 각각 4,999달러와 7,999달러로 책정됐습니다. 샤프 64인치와 소니의 65인치를 비교해보면 무려 23,000달러나 저렴한 것입니다.

 

이를 의식했는지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보급형 UHD TV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두 업체 모두 보급형뿐 아니라 풀 라인업(line-up)으로 글로벌 TV 시장에서 일본에 선두를 내주지 않는다는 계획입니다.

 

1등은 '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차세대 TV 시장에서도 1등을 유지할 수 있기 바랍니다.

 

 

2. 나도 모르는 휴대전화 결제 막는다

 

최근 문자메시지를 통한 금융 사기인 스미싱(smishing)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너무 교묘해서 알고도 당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피해자 구제 및 예방을 위해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가 23일 발족했습니다.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는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사업자, 결제대행사, 게임업체, 소비자원,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미싱 특성 상 소액 결제라서 일반 수사기관에서 일일이 대응하기 어렵고, 본인이 사기를 당한 것도 모른 채 지나가기 다반사라 피해자들이 구제받기 어려웠는데요, 정부가 주도하고 있어 법률 개정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1년 이상 통신과금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가입자는 자동으로 소액 결제가 정지되도록 하고, 소액 결제를 할 때에도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하는 안심결제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 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더 이상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 스미싱, 예방과 피해 구제 방법은? <<<<

 

 

3. LG U+, 류현진 광고모델 기용 - 1승마다 1GB 제공

 

LG U+ 자사의 새로운 TV 광고 모델이 된 미국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수의 10승을 기원하는 '류현진 선수 10승 기원 데이터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LG U+의 LTE 무한자유 요금제를 알리는 광고 모델로 출연하였고, 여기에서 통신사 제한 없이 무제한 음성 통화가 가능한 새로운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 10승 기원 데이터 이벤트'는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무한자유 69'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류현진 선수가 1승을 거둘 때마다 데이터 1GB씩 증정한다고 합니다.

 

U+ 가족들은 류현진 선수가 승리할 때마다 무료로 1GB씩 받으니 열심히 응원해야겠네요.

 

 

4. 갤럭시 S4, 초기 물량 부족으로 미국 출시일 연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4의 초기 생산 물량이 부족해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발매가 연기될 것이라는 소문입니다. 4월 27일(현지 시각) 미국 'T모바일'을 통해 출시 예정이었던 갤럭시 S4가 29일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는 출시일을 바꾸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주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고,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AT&T는 예정대로 출시할 예정이라 합니다.

 

이번 사태 원인은 갤럭시 S4의 주문량 폭주 때문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초기 물량은 약 1,000만 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4의 목표 판매량을 1억 대로 잡고 있습니다.

 

5. 스카이프로 통합된 MSN 메신저 접속장애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인 MSN 메신저가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로 통합되면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고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강제 통합된 4월 25일 스카이프의 접속 장애가 발생한 모습>

 

마이크로소프트는 2011년 10월 스카이프를 인수한 뒤 MSN 메신저와 스카이프를 통합하기로 하고 4월 25일 스카이프로 일괄 전환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스카이프에 접속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정확한 애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장시간 동안 서비스가 지연되는 사태가 생긴 것입니다.

 

MSN 메신저는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이며 스카이프 역시 매달 이용자만 3억 명 가까이 됩니다. 더구나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일이 많아 이번 장애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4월 26일 현재는 문제가 복구되어 정상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6. 팀 쿡과 커피 한 잔 가격은?

 

간혹 유명 인사와의 식사가 경매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입니다. '워런 버핏'은 2000년부터 기부를 목적으로 자신과의 점심을 경매로 내놓았고, 매년 경매 낙찰가는 최고치를 경신하여, 2012년에는 무려 40억 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애플의 현 CEO인 '팀 쿡'과의 커피 타임이 경매로 나와서 화제입니다. 단 1시간 주어지는 커피 타임에 4월 26일 오후 2시(한국 시각 기준)으로 62명이 입찰하였고, 입찰가는 $230,000 (한화 약 2억 5,500만 원)입니다.

  

 

 

현재 charitybuzz.com에서 경매가 진행 중이며 마감은 5월 14일입니다.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경매가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낙찰된 사람은 '팀 쿡'과 1시간 동안 커피 마시면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7. 우체국에서 알뜰폰 산다?

 

알뜰폰이란 말을 많이 들어 보신 분도 계시고 생소하다 느껴지는 분도 계실 겁니다. 알뜰폰이란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무선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고 이동통신망사업자의 주파수를 이용해 이동통신서비스를 하는 것)를 이용해 무선 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폰을 말합니다.

 

 

이와 반대 개념으로 MNO (Mobile Network Operator)가 있으며 LG U+, SKTelecom, KT가 있습니다. MVNO 업체로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CJ헬로비전 등이 있습니다. MVNO의 장점은 서비스 이용요금이 저렴하다는 것인데요, 단점은 이 통신사들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알뜰폰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우체국에서도 알뜰폰과 SIM을 수탁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편의점에서도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우체국 수탁 판매도 이와 같은 것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말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부기관이 민간사업 영역에 진출한다고 우려를 하고 있지만, 우정사업본부는 단지 유통채널만 제공하는 것이라고 일축하였습니다.

 

이상 4월 넷째 주 U+ Weekly IT News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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