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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케팅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패션 명품들은 대부분 가내 수공업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한정된 고객으로는 많은 수익을 올리기 힘들어 대중화 전략을 추구했다. 고객을 보다 많이 확보해 매출을 늘리려는 명품의 전략이 오늘날 명품 브랜드의 확대를 가져왔다.


여기서 명품 브랜드의 이름값을 높인 것은 마케팅이다. 다양한 품목 개발과 이를 시장에서 패션을 선도하는 상품으로 키운 것은 철저히 마케팅의 힘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무려 80여개의 명품업체 연합체인 프랑스의 코미테 콜베르를 비롯해 세계 4대 명품 그룹인 프랑스의 LVMH, 스위스의 리치몬드 그룹, 이탈리아의 구찌와 프라다 그룹이다. 이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선진적인 마케팅 능력으로 세계 명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제 이동통신시장에서도 명품 마케팅이 나올 때가 됐다. 더 이상 보조금이라는 단순한 수단이 아닌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이동통신에서도 명품 브랜드가 나올 수 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다. 특히 고품질 음성통화와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LTE야말로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수단이다. 여기 어울리는 명품 마케팅을 통해 이동통신의 명품 브랜드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일보 최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