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디자인으로 적용된 유플러스의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외형과 기능을 지난 시간에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은 부모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U+ 가족지킴이’ 앱과 연동하여 어떤 기능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안심 기능은 얼마나 많은 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U+ 가족지킴이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아이가 손목에 차거나 목에 걸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현재 키즈워치의 위치를 알고 싶다면, ‘U+가족지킴이’ 앱을 설치해 키즈워치와 페어링시켜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U+가족지킴이 초기 화면>


U+가족지킴이 앱을 설치하면 현재 위치 확인, 안심지역 설정 후 이탈 알림, 아이에게 할일 지정, 칭찬 사탕 보내기를 할 수 있고 설정에서는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에 대한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는 현재 아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GPS가 아닌 Wi-Fi신호를 이용해 실내에서도 어느 정도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위치 이동 이력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퀵 메뉴>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떠 있는 동그란 퀵 메뉴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기능은 아닙니다.


‘나에게 전화’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이것입니다. 언뜻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문구입니다. ‘나에게 전화’ 버튼을 누르면 아이가 차고 있는 키즈워치에서 부모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해주는 기능입니다.


즉, 아이가 전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앱을 이용해 나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해주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아이와 연락이 되지 않고 현재 위치도 예상과 다른 곳에 있을 때 전화를 걸어 키즈워치 마이크로 들리는 주변 상황을 캐치하고 아이를 부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아이 위치 이동 확인>


여기에 표시되는 위치 이력은 보호자가 정해둔 시간에 자동으로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자동 위치 알림 내역과 수동으로 현재 위치를 요청했을 때 받은 위치 알림 내역 , 전원 꺼짐/켜짐 위치, 긴급 호출을 했던 위치까지 모두 표시가 됩니다.


이렇게 아이의 동선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아이가 언제 어디에 갔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할일



활용하기에 따라 매우 유용한 기능이 바로 ‘할일’ 기능입니다. 가족지킴이 앱에서 할 일을 지정해 주면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에 전송이 되어 아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예를 들면, 동네 마트에 심부름을 보낼 때 사와야 할 물품 리스트나 아니면 약 먹기나 청소하기 등, 정해진 시간에 반복해서 알림이 뜨도록 할 수 있습니다.


<칭찬 사탕 주기 기능>


아이가 할 일을 잘 했거나 아니면 기특한 행동을 했을 때는 ‘칭찬 사탕’을 보내 줄 수 있습니다. 칭찬 사탕은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아이템’입니다. 이 사탕을 모아 얻은 캐릭터 스티커로 잠겨있는 카카오프렌즈의 나머지 캐릭터 테마들을 열 수 있습니다. 


비록 금전적인 선물은 아니지만 일종의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만의 소소한 재미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정


<키즈워치 설정 메뉴>


U+가족지킴이 설정 메뉴에서는 키즈워치에 대한 원격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설정은 크게 ‘일반’, ‘알림’, ‘긴급’, ‘기타’로 구분 됩니다.



일반 설정에서는 키즈워치에 저장될 주소록, SOS 긴급 호출 수신과 위치 조회 권한이 있는 보호자 설정, 자동 위치 알림 주기와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자동 위치 알림 설정, 안심 지역 설정, 소리/진동 설정입니다.


특히 보호자 설정을 통해 등록된 번호는 긴급 호출 시 연락이 가는 중요한 설정이며, 아무나 등록될 수 없고 ‘법정대리인’과 법정대리인이 지정한 사람을 합하여 최대 5명까지 지정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법정대리인이 되려면 신분증과 법정대리인 입증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들고 유플러스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알림’과 ‘긴급’ 설정에서는 키즈워치 전원이 꺼지거나 켜질 때 이를 알려주도록 설정하는 메뉴와 키즈워치의 배터리 잔량이 일정 이하로 내려갔을 때도 알림을 받을 지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타 설정에서는 ‘스쿨모드’, ‘게임’, ‘키즈워치 기능 잠금’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스쿨모드 설정이란 아이가 학교나 유치원 등에 있을 시간과 요일을 등록하여 보호자의 전화 연락 외에는 키즈워치로 오는 모든 연락(전화, 문자)을 무음으로 전환해 학업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가족지킴이 앱 외에도 키즈워치 퀵메뉴를 통해 스쿨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SOS 긴급 호출 설정은 SOS 긴급 버튼을 눌렀을 때 우선적으로 어디로 전화할 것인지를 지정하는 메뉴입니다. 기본 설정은 보호자로 되어 있고, 가족지킴이 앱에서 등록된 보호자들에게 전화 연결이 될 때까지 연결을 시도합니다. 또한, 보호자가 아닌 112로 바로 연락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 설정은 아이들의 게임 중독 예방을 위해 사용 시간에 제한을 두거나 특정 게임은 아예 접근할 수 없도록 지정하는 메뉴입니다. 아무리 교육에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너무 빠지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키즈워치 기능 잠금은 아이가 키즈워치의 어떤 기능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일종의 락(lock) 설정입니다. 이 옵션을 활성화하면 화면에는 잠금 표시가 되고 어떤 터치 입력도 안 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키즈워치로 게임을 한다거나 불필요한 통화를 한다면 기능을 활성화 해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습니다. 대신 위급상황에서도 조작할 수 없으니 사용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U+가족지킴이 앱을 통한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설정 및 기능 제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모를 위한 다양한 안심 기능으로 아이의 현재 위치 확인이나 이동 경로 파악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임의의 성인이 키즈워치의 주요 기능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등 보호 장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나에게 전화’ 기능을 통해 아이가 부모에게 전화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라도 통화를 할 수 있어 정말 안심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