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광대역 LTE-A 첫 단말기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 단말기'를 출시하였습니다.
아마 SKT와 나란히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LTE 서비스의 세 번째인 광대역 LTE-A까지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가장 먼저 LTE 시대를 연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장 넓은 LTE 망을 구축하고 있어 광대역 LTE-A도 LG유플러스라는 진리는 꾸준히 이어나갈 듯싶습니다.
U+ LTE8 x3 광대역 LTE-A는 광대역 LTE 주파수인 2.6GHz와 함께 현재 LTE 메인 주파수인 800MHz를 하나로 묶어 최대 225Mbps의 속도까지 끌어 올린 것으로, 가장 앞서나가는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플러스인 만큼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시는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LTE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한 후 광대역 LTE 주파수를 통해 전국 84개 시에서 상용화를 시작했고, 현재는 800MHz + 2.6GHz 주파수를 메인으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전국 84개 시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미 갖춰진 전국망 서비스이기 때문에 간단히 기지국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광대역 LTE-A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A는 슈퍼 아몰레드 WQHD (2,560 x 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고 2,800mAh 배터리, 3GB 램, 32GB 저장 공간을 갖고 있으며, 1,600만 화소 카메라, U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가장 최신의 스마트폰으로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갤럭시S5와 같은 디자인이고, 차이점이라면 골드 색상을 채용하여 조금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는 것입니다. 참고로 LG유플러스의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초반 물량에서는 기존 U+ LTE8 로고를 사용하고 이후부터는 'U+ LTE8 x3' 로고로 교체될 예정이라고 하니 구입하시는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S5는 2014년을 뜨겁게 달굴 핫한 스마트폰이었지만, 판매량이 삼성전자의 예상만큼은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를 베이스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첫 제품으로 갤럭시S5의 디자인에 스펙을 업그레이드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QHD 디스플레이와 함께 스펙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이왕 살 거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가격 대 성능 비에서 좋을 듯하고요. QH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LG전자가 먼저 G3에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출시했기 때문에 삼성도 급하게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를 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런 스펙 변경이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준비를 해 오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스마트폰은 앞으로 QHD 디스플레이가 메인으로 자리 잡지 않을까 싶고요.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는 처음 적용한 쿠퍼 골드를 사용하고 있어 갤럭시S5와 쉽게 구분이 될 겁니다.
날렵한 크롬 쿠퍼 골드의 색상은 기존 갤럭시S5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게 표현이 되고요.
베젤 측면과 함께 카메라 및 플래시 부분에도 쿠퍼 골드 베젤을 사용하여 조금 더 고급스러움을 연출합니다.
갤럭시S5와 동일하게 MicroUSB 단자에 방수를 위한 커버를 채용한 모습입니다.
갤럭시 노트3 사용자로서 부러운 점은 중요발신인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광대역 LTE-A 시대에 맞게 이를 조금 더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만의 앱들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번 LTE8 x3 시대는 비디오가 대세가 될 상황에서 유플러스는 가장 앞선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비디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같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S5를 자세히 보질 못했는데, 설정 화면이 아이콘화되어 조금 더 직관적이고 빠른 설정이 가능하도록 바뀐 점이 독특합니다. 삼성에선 자사의 고유 UI인 터치위즈를 연말쯤부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3에도 적용한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 봐야겠어요.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터치위즈는 기존 터치위즈에 비해 많은 변화를 준 만큼 깔끔하고 조금 더 레퍼런스를 닮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큰 폭의 업그레이드가 아니지만, 갤럭시S5, 갤럭시노트3에 비해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한 제품의 위력이겠죠? 성능은 업그레이드되었고 해상도는 HD보다 4배 넓어진 QHD로 바뀌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전화 수신 상태가 매우 안 좋습니다.
오죽하면 방안에 중계기까지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수신이 안 되는 통신사도 있고. 같은 조건에서 속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유플러스만 유일하게 107.4Mbps라는 높은 속도를 보여주네요. ^^
스마트폰의 극장이라 불리는 유플릭스 무비는 스마트폰, PC, TV에서 즐길 수 있는 12,0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공합니다. 이 때문에 유플러스 광대역 LTE-A를 통해 어디에서든지 끊김 없는 비디오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생방송도 돌려보는 U+ HDTV까지 광대역 LTE-A 시대에 맞게 발 빠른 비디오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이번에 광대역 LTE-A 단말기로 첫선을 보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통해 유플러스의 다양한 비디오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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