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의 300Mbps LTE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805 칩 발표 |
지난 주파수 경매로 LG U+는 850MHz와 2.1GHz 외에 2.6GHz를 추가로 할당 받으면서 본격적인 광대역 LTE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죠.
최종적으로 80MHz라는 가장 넓은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면서 최대 300Mbps라는 LTE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속도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모뎀에서 지원해야 하는데요.
지난 21일 모바일 AP 제조사인 퀄컴이 '스냅드래곤 805'를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5는 UltraHD 비디오 재생과 성능 향상 그리고 300Mbps 데이터 통신 지원입니다.
퀄컴은 이 모바일 AP를 테스트 중이며,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 칩을 사용한 스마트폰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U+는 3개 밴드(주파수)를 CA(캐리어 에그리게이션)로 묶어 타 이동통신보다 빠른 300Mbps LTE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더 넓고 빠른 광대역 LTE로 가는 길이 열렸으니 이제는 LTE-A와 광대역 LTE도 U+가 진리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2. 삼성, 애플에 2억 9,000만 달러 배상 판결 |
지난 주, 삼성과 애플의 특허 침해에 따른 배상액 판결이 있다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애초에 애플은 3억 8천만 달러를 배상금으로 요구했지만, 삼성은 5,200만 달러를 제시하며 큰 견해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새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2억 9,0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은 최종적으로 9억 3,000만 달러를 애플에 배상해야 하는데요. 원화로 따지면 1조 원이 넘는 엄청난 액수입니다.
당연히 삼성은 이에 대해 항소심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 전쟁은 언제쯤 끝나게 될까요?
3. 퀄컴도 스마트워치 톡(Toq) 미국내 출시 |
모바일 AP 칩 제조사인 퀄컴이 개발한 스마트워치 '톡(Toq)'이 12월 2일부터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갑니다.
가격은 $350으로 삼성 갤럭시 기어보다 $50이나 비쌉니다. 퀄컴 톡은 1.5인치 화면에 미라솔 디스플레이라는 저전력·저반사 패널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해 전용 앱 설치가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제품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제품 자체 기술력도 있지만, 무선충전 패드와 톡 전용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퀄컴은 우선으로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이외 국가의 판매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4. G플렉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전시한다 |
LG전자의 첫 플렉서블 스마트폰인 G플렉스가 역사박물관에 전시된다는 소식입니다.
2012년 12월 26일 개관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1876년부터 있었던 역사적인 일들을 총 6개 전시실로 구분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G플렉스의 양산 모델 중 첫 번째 제품이 이곳에 전시된다니 놀랍습니다. G플렉스는 세계 첫 플렉서블 스마트폰으로 그 상징성을 인정 받아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LG전자의 곡면 OLED TV 양산 1호 제품도 전시됐다고 합니다.
스마트폰도 이제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생활 필수 제품이 되었다는 뜻일까요?
5.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게 되는 연령은? |
스마트폰 보급률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이를 처음 접하는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U+ 공식 블로그에서도 유아를 위한 스마트폰 추천 앱을 소개할 정도로 영·유아의 스마트폰 첫 사용 나이가 낮은데요.
지난 20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 0~5세 영·유아를 둔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노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결과가 놀랍습니다. 평균 2.27세에 이미 스마트폰에 노출됐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평균 2.27세라면 이보다 더 낮은 연령에서도 스마트폰을 접한다는 얘기인데요. 연령이 낮으면 낮을수록 노출 시간도 더 길다고 하네요.
더구나 중독 현상까지 있는 경우도 있다니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절한 규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