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요금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LTE와 데이터가치[下] 음성 버렸다, 데이터 다시보자 지난 2010년 8월, SK텔레콤은 톱스타 장동건을 내세워 캠페인을 전개했다. '언제 어디서나 막힘없이 콸콸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스마트폰으로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마음껏 사용하라는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한 것. 데이터무제한요금제에 가입하면 3G 데이터를 콸콸콸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캠페인의 골자였다. SK텔레콤의 뒤를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잇따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당시 통신 기술 전문가들은 "9만 원, 10만 원짜리 고가요금제 가입자라 하더라도 요금제에 리미트(한계)가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해당 용량 내에서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제어 기제'가 발동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요금 한계가 사라지는 순간 이 같은 심리 제어 기제도 무너져 소비자들의 데이터 이용량이 상상 이상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