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EN 노숙페이스] 유플러스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6, 메쉬 모드로 온 집안 WiFi를 빵빵하게!
국내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95%가 넘어서고,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인구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가전제품들도 사물인터넷을 지원하게 되면서 이제 가정에서도 무선 인터넷은 필수적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유무선공유기를 설치하는 가구들도 덩달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만, 원룸과 같은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방이 2~3개 이상이 있는 다소 넓은 공간에서는 무선 신호가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각지대에서는 제대로 속도가 나지 않는다든지 끊김이나 지연이 발생하여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번에 LG 유플러스에서는 이처럼 무선이 잘 닿지 않는 음영지역을 해결하여 집안 어느 곳에서든 빠릿빠릿한 무선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신규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GAPK-7600)'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본 제품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가정 내의 Wifi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인데요. 여기에 새로운 규격인 Wifi6 규격을 적용한 제품으로 무선 속도를 개선하여 2.4Ghz를 기준으로 기존 300Mbps에서 최대 600Mbps, 5Ghz 기준으로 기존 866Mbps에서 최대 1.2Gbps의 속도를 제공하여 더욱 빠른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와이파이6을 지원하는 갤럭시 S10 이상 / 아이폰 11 이상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이라면 최대 1.2Gbps의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플러스의 1G 인터넷 상품에 대하여 메인 AP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WPA3를 지원하여 더욱 보안을 강화한 WiFi를 제공하고, OFDMA를 지원하여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1개의 인터넷 포트와 3개의 랜포트를 적용하여 넓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1.5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에 256M 메모리로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주요 특장점들을 알아봤으니 이제부터는 구성품 및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하고 있습니다. 삐쭉삐쭉 뿔처럼 튀어나온 안테나를 사용하던 이전 세대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안테나를 내장한 원통형의 외관으로 심플한 모습입니다.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을 많이 차지 않으며 주변의 인테리어와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인디케이터가 위치해 있으며 주요 기능 버튼과 단자들은 후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후면의 윗줄에는 무선연결 버튼(WPS)와 초기화 버튼 그리고 듀얼 밴드의 연결 상태를 나타내는 2개의 인디케이터와 전원 온/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1개의 인터넷 포트와 3개의 랜포트가 있으며 우측으로 USB 포트와 전원 포트가 위치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메쉬 모드'로 기존의 유플러스 공유기와 연결하여 WiFi의 커버리지를 확장시켜보겠습니다.
우선 설치를 하기 위해서 먼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메인공유기의 전원을 1회 재부팅하여 인터넷을 새롭게 연결합니다. 참고로 이 상태에서 기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메인공유기의 근처에서 기가 와이파이6(GAPK-7600)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을 켠 뒤 '무선연결' 버튼을 5초 이상 길게 눌러줍니다. 정상적이라면 전면의 인디케이터가 흰색과 녹색으로 번갈아가며 깜빡이게 됩니다. 그리고 메인공유기의 '와이파이 자동연결' 버튼을 눌러 두 기기를 연결하여 주고 전면의 인디케이터가 녹색으로 켜지면 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두 기기를 연결했다면 제품을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여 전원을 연결해 주고 사용하면 됩니다. 설치를 할 장소는 거리가 너무 멀지 않아야 하며 메인공유기가 설치된 장소와 주로 사용할 장소의 중간 정도에 설치할 것을 권합니다.
참고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제품의 후면에 위치한 초기화 버튼을 5초 이상 눌러 준 뒤 위 과정을 반복해 주면 됩니다.
WiFi를 연결할 때 리스트에서 새롭게 설치한 '기가 와이파이6(GAPK-7600)'를 찾지 말고 기존 사용하던 유플러스 공유기의 무선랜을 찾아 연결해 주면 됩니다. 말 그대로 기존의 무선 신호를 증폭해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무선랜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이나 노트북 그리고 PC나 기타 IOT 제품들을 연결할 때도 마찬가지니 알아두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속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 무선인터넷 속도 테스트 어플을 사용하여 설치 전-후의 속도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설치 전에 무선 환경의 사각지대였던 제 방에서의 속도는 대략 10Mbps 정도였는데요. 위와 같이 확장을 한 뒤에 측정을 해보니 측정할 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략 최소 2~3배 이상 더 나오는 것을 것을 봐서 확실히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가족들이 모두 wifi6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아쉽게도 최고 속도까지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이처럼 예전에 메인공유기 한 대만 설치하여 사용할 때 음영지역이었던 곳이 신형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로 확장을 했더니 확실히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동시에 여러 대의 기기를 무선 연결하더라도 속도의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WiFi6 규격을 지원하고 있는 단말기인 갤럭시S 10 이상 및 노트 10 시리즈 그리고 아이폰 11 이상 및 아이폰 SE(2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2세대, 4세대)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분들이라면 안정적인 커버리는 물론 최대 속도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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