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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MWC 2014 현장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U+ 공식 블로그지기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독일 베를린의 멀티미디어 전시회 (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 201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현지시각 24~27일간 올 한 해의 모바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최신 기술들이 선보이는 자리이지요. 이 자리에 새로운 모바일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유플러스가 직접 나섰습니다.


(출처: MWC 홈페이지 컨퍼런스 자료)


이번 MWC 2014의 주제는 '다음 세대를 창조하라 (Creating What`s Next)입니다. 

단순한 신기술 공개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기술이 생활과 결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자는 목적이 담겨 있지요. 


유플러스 역시 새로운 세대를 창조하기 위해 LTE 기술 뿐 아니라 다양한 신제품, 서비스를 공개했는데요, 앞서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렸었지요? 


 2014/02/24 - 유플러스 MWC 2014를 가다



오늘은 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U+ 공식 블로그지기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WC 2014가 열리는 피아 그랑비아 전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며칠간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지속되었지만, 오늘은 구름이 조금 있는 편이네요.  

 

날씨도 좋은 편이에요. 영상 10도가 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벌써 봄기운이 물씬 느껴진답니다.


전시장은 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MWC는 매년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과 기술들이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인기가 높은데, 역시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라서 그런가 봅니다.


예상 관람객은 7만 명을 웃돌 정도라고 하는데, 실제 잠깐 전시관 외부만 둘러봐도 관람 목적으로 방문한 많은 인파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 들어오니 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전시장 안에는 관람객 뿐 만 아니라 각 미디어 취재진과 업체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로 전시장이 북적거렸습니다.



MWC 2014에는 유플러스를 비롯해 220개국 1,948개 기업이 참가했고, 총 9개 전시관에서 저마다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9개의 전시관 중에서도 3관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규모만큼이나 다양하고 멋진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와 공동 부스를 열고 참여한 유플러스도 바로 이곳 3관에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MWC에서는 유독 3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큰 현수막에 어떤 전시회가 열리고 어떤 시설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지요. 통신 연합기구 GSMA와 관련된 전시가 많은 만큼 주로 모바일 통신 분야의 시설들이 포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관 앞 로비에는 이렇게 수많은 인파가 모여 입장을 대기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인기를 짐작하실 수 있으시지요? 아침인데도 이 정도입니다.




수많은 인파를 뚫고 3관에 입장하면 확인할 수 있는 유플러스와 LG전자의 합작 부스입니다. 


부스를 보면 딱 알 수 있겠죠? 많이 본 문구가 보여요.

 

자, 'KNOCK code'라는 문구가 보이시나요? 이번에 발표한 G Pro 2의 새로운 기능을 말합니다.

 

 

 

 

깔끔하고 밝은 부스 분위기 때문인지 모바일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뿐 아니라 지나가던 일반 관람객 대다수가 LG의 부스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부스 내부에는 LG전자 스마트폰 G Flex를 소개하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진짜 휘어지는 스마트폰을 본 관람객들은 G Flex가 처음 공개될 당시처럼 매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담이지만 어떤 관람객은 휘어지는 것은 가짜가 아니냐며 조심스럽게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신규로 출시된 G Pro 2와 얇고 가벼운 태블릿 G패드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특히 G Pro 2는 이미 국내에 소개된 스마트폰이지만, 해외에서는 첫 번째 시연 무대였던 만큼 많은 해외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G Pro 2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에 매력을 느끼는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남성 관람객은 UHD 동영상 촬영 기능에, 여성 관람객들은 전면 셀프 카메라 기능에 많은 흥미를 보이더군요.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말을 스페인에서 확인할 줄은 몰랐답니다.





 

G Pro 2에 탑재된 노크 코드 기술은 이렇게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도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화면을 순서에 맞게 두드려 보안 설정을 하는 것이 신기한지, 줄을 서서 시연해 볼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Uwa(유와)와 U+ Share LIVE도 많은 관람객이 찾은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통화를 할 수 있고 원격으로 화면제어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도중에 안내원들 사이사이 관람객들의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신기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U+ Share LIVE는 막강한 공유 기능을 바탕으로 한 메신저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실제 채팅방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원본 그대로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채팅도 할 수 있는 기능을 업무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관람객도 있었습니다.



 

U+ HDTV 시연대 앞에서는 때마침 해외 IT 미디어의 취재 현장이 펼쳐졌는데요, 


서로 다른 4개의 HD 방송을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주목 받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화면 시대에 걸맞는 멀티미디어 기능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외에도 몇몇 외신 기자들이 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미디어의 관심이 많은 시연대였습니다.




 

4채널 멀티뷰 기능을 써 볼 수 있는 U+ HDTV 시연대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바로 이것!

 

'LG 보드'입니다.

 

 

사실 저도 처음 보고 현실인지 영화 속 이야기인지 구분이 안 되어 신기했었는데, U+ HDTV보고 감탄하던 해외 관람객들은 어느 정도였겠어요.

 

'미러 미디어'라 불리는 이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단순한 거울에 불과한데, 사람이 가까이 서면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는 점이 적지 않게 신기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단순 관람객 이외에도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컨버전스 사업 모델로 관심을 보이는 분들도 많았을 정도로 다양한 사람들이 이 LG 보드를 찾았습니다.





열심히 설명하고, 그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답변해 주는 담당자 분이 제일 바쁜 시연대가 아니었나 싶네요.




 

'LG 보드' 옆에 있는 홈보이 시연대에도 꾸준한 인파가 몰렸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패드는 단순하게 패드 자체만 강조하고, 기능에 대한 특화가 부족했었는데요, 홈보이는 기존 스마트패드와 달리 다양한 컨텐츠와 홈 컨버전스 기기로서의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하이파이 오디오계의 거장인 '마크 레빈슨'이 직접 튜닝한 저 스피커에서 나오는 사운드 때문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음악 소리에 집중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많은 관람객이 G패드 자체의 성능에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홈보이 G패드 하나로 실시간 방송, 독서, 영화, 교육, 음악, 인터넷 전화 기능을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을 눈여겨보고, 직접 시연해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MWC 2014에서 유플러스가 선보인 또 하나의 혁신!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LTE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3 Band CA[각주:1] 기술입니다. 여기에서 시연한 3 Band CA 기술은 단순한 것이 아닌 최대 450Mbps 속도를 낼 수 있는 20MHz + 20MHz + 20MHz 기술입니다.

 

TV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광대역 LTE가 기존 LTE보다 2배 빠르다고 광고하죠. 하지만 유플러스가 선보인 것은 무려 6배나 빠른 LTE랍니다.

 

이번 시연은 세계 최초라서 그 의미가 더 깊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잠시 자리를 이동해 450Mbps LTE를 시연하고 있는 장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이번 MWC 2014에서 유플러스가 시연한 450Mbps C.A 기술입니다.


현장에서는 이론 속도에 육박하는 445~450Mbps의 무선 네트워크가 시연 중이었는데, 직접 접해본 4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는 굉장했습니다. 


다운로드 그래프를 자세히 볼 새도 없이 완료되는 모습을 보니,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300Mbps LTE가 벌써 기다려질 정도였거든요.





 

이외에도 빠른 업로드를 도와주는 업링크 콤프 기술도 선을 보였습니다. 다운로드 속도만 빠르다고 LTE 서비스의 품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요.


업로드 속도가 높아야 대용량 컨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고, 차세대 VoLTE 서비스나 상호 작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빠른 다운로드 속도뿐 아니라 안정적인 업로드 속도까지 선보인 유플러스의 LTE 네트워크 기술.

이미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2배 빠른 업로드 속도를 체감할 수 있고, 3월 광역시를 시작으로 7월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지금까지 MWC2014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폐막식까지 또 어떤 새로운 기술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MWC 2014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U+ 블로그 지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1. 3 Band CA - 3개의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LTE 속도를 올리는 기술 [본문으로]